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제주를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최근 출범한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및 농업디지털센터 운영을 비롯해 마늘 생장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 요청 등 제주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장관의 이번 방문은 제주가 생산자의 자율적인 수급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한편, 농협 중심으로 물량을 규모화해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송미령 장관은 농식품부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인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Agriculture Product Processing Center) 육성에 맞춰 선도적으로 운영 중인 남원농협 APC를 살펴봤으며, 온라인 도매시장 관련 우수조직으로 선정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산물 생산·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농식품부는 고물가의 원인이 수급 문제뿐만 아니라 농산물 생산량의 50% 이상이 경유하는 도매시장의 유통구조 문제라는 지적에 대응해 1일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5월 1일부터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를 신안군과 목포시 우체국에서 판매하며, 이후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기념우표는 지난 4월 17일 신안군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목포우체국이 신안군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신안군청에서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발행됐다. ‘1004섬 신안군 기념우표’는 신안군의 유명 관광지와 섬꽃, 축제, 문화유산 등 신안군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담아, 우표라는 작은 액자를 통해 신안군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후로도 신안군의 다양한 테마를 기념우표로 제작하여 신안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영원 우표로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우편물에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소장 가치도 충분하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도심 도시철도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2일 아침 8시 40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여러 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담당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화재 발생 시간 1시간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공사 현장 내부가 불에 탔고, 주변으로 까만 연기가 다량 분출되면서 출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들도 있었는데,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수시트 작업 중 불이 난 걸로 보고 현장 인력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2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도 예산담당관과 함께 기재부 예산실 각 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며 국가 투자예산의 주요 현안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시 동지역(동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25억 원),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470억 원),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23.5억 원), 남방 큰돌고래 생태허브 조성사업(2.8억 원), 제주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사업(11.3억 원), 제주4·3평화기념관 개선사업(2억 원)으로 총 534억 원 규모다. 김애숙 부지사는 “제주의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내년도 국비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임을 감안해 제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제주시 동지역(동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동지역(동부) 노후관 과다 및 관망 불일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에서는 지난 5월 1일 산포 자율방범대 박미정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 수여 대상자는 평소에도 자율방범대 활동뿐 아니라 의용소방대 등 지역에서 왕성하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평소에도 칭송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른 사람보다도 몸이 아픈 상황에도 불구하고 금번 산포면민의 날 행사를 맞아 지역주민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율방범대원 누구보다도 더 일찍 나와 행사 종료 시까지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산포면민의 날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동하였다. 박미정 대원은 "내가 몸이 아프다 보니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대상자의 노고에 큰 고마움을 표시하였고 "한정된 경찰 인력에 자율방범대와 같은 협력 치안 활동이 더욱 절실하다"며 "나주시민과 나주 경찰이 함께함으로써 나주시민에게 최고의 안전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는 가정의 달 맞아 5월 2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와 경찰청 소속 임직원 복지향상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찰청 소속 임직원의 중흥골드스파&리조트 객실(콘도) 및 부대시설(워터락) 이용요금 특별할인 적용을 결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찰청 소속 전 직원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어 기쁘며, 이러한 복지향상은 내부만족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외부서비스로 연계되어 결국 주민의 뜻에 부합하는 치안활동으로 승화되는 선순환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4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차세대 바이오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바이오 경제 시대를 주도하는 산업화 지원을 이끌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유망 바이오 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과기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 중 하나로 5년간 총사업비 440억 원(국비 2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이 2~50개 정도가 연결된 물질로 부작용이 낮고, 상대적으로 쉽게 제조할 수 있어 합성의약품에 비해 신약 성공률이 2배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표 의약품으로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인슐린 제제가 있으며, 2022년 기준 펩타이드 의약품 글로벌 시장 규모는 60조 원이며, 2030년에는 100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화순군은 ‘백신’과 ‘면역 치료제’를 이어가는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차세대 특화 분야로 ‘펩타이드’를 선정했으며, 이번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공모에 참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경찰서(서장 최병윤)는 5월 2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한 광주은행 광양지점 은행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광주은행 광양지점 은행원은 지난 4월, 금융기관사칭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은 한 고객이 계좌에서 3,000만원을 인출하려하자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112에 신고하였다. 해당 은행원은 “평소 금융 범죄에 대한 관심이 많아 다양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많이 생각해봤다. 제 작은 관심이 금융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병윤 경찰서장은 “시민 여러분의 경각심과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많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하였다. 앞으로 광양경찰서는 공동체 치안에 도움을 준 시민과 단체에 대하여 포상하고 각종 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금융기관과 고액현금 인출 시 112신고하는 등 더욱 강력한 신고·예방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는 2일 목포시 죽교동에 위치한 주요 전통 사찰 달성사에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달성사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228호‘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및 보물 2011호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을 보유하고 있는 목포 유일한 사찰로 더욱 각별한 화재 예방이 요구되는 사찰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다가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의 인파가 사찰, 법당 등을 방문하여 연등 및 촛불 사용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다. 현장 점검의 주요 내용으로는 ▲촛불, 연등 등 화기 취급 시 안전 수칙 준수 안내 ▲소방관서장 1:1 안전지도 담당제 운영 ▲사찰 주변 위험물 등 화재 위험 요인 제거 ▲대규모 이용객 입장 대비 인파 사고 대비 안전요원 비치 지시 등 현장 점검 등을 시행했다.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은 “전통 사찰의 경우 목조건축물로 화재 위험성이 매우 크며, 작은 불씨로부터 큰 화재로 확산되기 쉽다”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달성사 관계자는 물론 사찰을 찾는 시민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당초 4월 30일까지였으나 기간내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들을 구제하고 보다 많은 농업인들에게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기간을 10일 연장했다. 또한 전년도 지급대상자 중 미신청 농업인 대상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농업인이 신청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 등 안내를 강화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농약 안전사용, 의무교육 등 준수사항 이행과 자격 검증을 거쳐 오는 12월에 확정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단가는 소농직불금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는 130만원, 그 외에는 ha당 100만원~134만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번기 등으로 공익직불금 신청기간 내에 접수를 미처 하지 못한 농업인은 연장기간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우체국(국장 소영준)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곡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120만 원 상당의 소원선물을 전달하는 ‘행복배달 소원우체통’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행사는 지난 4월 곡성지역아동센터 내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아동들이 바라는 소원을 손편지에 작성해서 투함하면 우체국에서 소원선물을 구입하여 어린이날 즈음에 맞춰 전달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곡성지역아동센터 전상기 센터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어린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일일이 챙겨주시는 곡성우체국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곡성우체국 소영준 국장은 “어린이들이 손글씨로 직접 쓴 소원편지를 하나씩 읽으면서 우리 지역사회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면서“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제스코 관광마트에 마련된 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의 간판 제막식과 함께, 도내 기업이 주도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염원하는 제주기업 응원 릴레이 첫 번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관광객 및 농촌융복합산업인증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막식에 이어 APEC 나무에 깃발달기 및 APEC JEJU 글씨 조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동화마을 내 제스코 관광마트 안테나숍에는 43개 제주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가 입점해 동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식품, 화장품, 반려동물제품, 생활용품, 주류 등 다양한 제주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입점 업체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20일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동화마을 간 업무협약을 맺고, 동화마을 관광마트 내 판매제품의 80% 이상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으로 구성했다. 전체 매장이 안테나숍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도는 안테나숍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의 성장 동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