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2023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대해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는 정량지표(목표달성도 평가) 86개와 정성지표(우수사례 평가) 19개 등 총 105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도단위 정량평가 1위, 정성평가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정량 및 정성평가에서 모두 우수기관(1~3위)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 평가에서는 정성평가 우수기관(2위)에, 2022년 평가에서는 정량평가 우수기관(1위)에 선정됐으며, 정량·정성 평가 모두 3위 안에 든 것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정량평가에서 목표달성도 전국 1위 쾌거를 달성했으며, 정성평가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8건이 선정됐다. 정성평가와 관련해 전남도에서 제출한 ‘여성농업인 육성 및 복지증진 우수사례’의 경우 전남 농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기록이나 자료가 없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의 서훈을 위해 광역지자체로는 최초로 3년여간 미서훈자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25일 국가보훈부에 1천23명의 서훈 신청을 했다. 지금까지 전남지역에서 서훈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1천327명이다. 이번에 발굴해 신청한 독립운동 미서훈자는 현 서훈자의 77%에 이른다. 이외에도 서훈 신청을 위한 필수 요건인 공적, 이름, 주소, 나이 등을 충족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1천433명을 포함하면 2천456명을 발굴한 셈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1, 2단계로 나눠 미서훈 독립유공자를 발굴해왔다. 1단계로 3·1운동을 중심으로 128명을 발굴해 2022년 80명을 서훈 신청했고, 이번 2단계는 1895년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부터 1945년까지 2천456명을 발굴해 1천23명에 대해 서훈신청을 했다. 2단계 서훈신청자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의병활동 152명, 3·1운동 170명, 학생운동 221명, 농민·노동운동 362명, 국외활동 118명이다. 서훈신청서에는 공적을 증빙하는 수형인명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4월 22일 광양에서 지역성장 전략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교통안전시설 민원 청취를 실시했다. 첫 방문지인 망덕포구는 광양시가 ‘2023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 아일랜드’를 추진하는 지역으로, 김기홍 광양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지역성장 전략사업과 함께 광양시 섬진강권역 관광개발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신민호 위원장은 “광양시가 지역성장 전략사업과 함께 광범위한 연계사업 추진으로 사업이 다채롭게 확장되고 있어 크게 기대된다”며, 당해 사업과 함께 연계하고 있는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광양·곡성·구례·하동)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세풍리 세승교차로를 방문하여 교통안전시설 민원을 청취했다. 세승교차로는 광양읍과 순천 신대지구를 잇는 주된 교통로로 교통량이 많아 세승마을의 주민들이 마을 진출입 시에 오랜 기간 정차해야 하는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부의장(광양, 더불어민주당)이 4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경제활력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지방 정치에서 자치분권 활동 발굴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지방정치인을 심사·선정하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김태균 부의장은 3선 도의원으로서 전라남도의회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인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활성화 특별위원회’, ‘민생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등 시의성 있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남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과 소통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경제 활력 증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균 부의장은 “앞으로도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전남도 탄소중립 실현 산업 부문 협의체 정기회의’를 지난 23일 개최하고 정부, 공공기관, 기업체가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산업부문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협조를 이끌기 위해 지난해 7월 도, 유관기관, 도내 주력기업 26개 업체 등 34개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제54주년 세계 지구의 날을 기념한 ‘기후변화주간’에 맞춰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선 정광영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정전환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정광영 과장은 2050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및 탄소중립 기술 확보 등 산업 부분의 감축 노력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발표해 기업체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진 회의에서 전남도 및 유관기관은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 및 전략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원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기업체는 연료 전환, 탄소 포집·저장(CCUS)사업 등 업체별 추진 사항을 공유하며 협의체 간 소통을 강화했다. 박종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관광형 장터’인 주말농부장터 봄철 셋째 장터인 27일과 넷째 장터인 5월 4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쌀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경품행사에선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쌀 10kg 15포대와 쌀 3kg 20포대를 줄 계획이다. 또 모든 구매 고객에게 투호던지기를 통해 쌀 500g 100개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체험도 확대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장승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27일 장터에선 안 쓰는 의류나 생활용품을 다른 물건과 바꾸거나 헐값에 사는 ‘나눔 바자회’도 운영한다. 안 입는 옷과 안 쓰는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1천 원에서 5천 원 수준으로 판매하거나 집에서 안 쓰는 물건과 교환해가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의 주말농부장터는 지역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확대와 박물관 인근 지역 주민과의 소통, 영산호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실시하는 농업박물관만의 새로운 콘텐츠인 ‘관광형 장터’다. 전남지역 농민, 다문화가정, 스마트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5월 3일까지 사회적경제 인식 확대를 위한 ‘2024년 사회적경제 주민 맞춤형 교육’의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최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소비, 환경 등과 같은 사회적가치가 중시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민선 7기 이후 전남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이 1천136개 사에서 2024년 3월 현재 2천349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전남도는 도민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해 시군의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단체가 운영하도록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로컬푸드 및 공유공간을 활용한 참여, 마을기업 진입 및 김치체험 만들기, 환경문제와 업사이클링, 귀농인 사회적경제 입문학교, 지역 관광자원 활용 사회적경제 교육 등 5개 과정을 운영해 도민의 사회적경제 인식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는 기존 사회적경제 교육강좌를 비롯해 마을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업화 분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5일까지 이틀간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과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중국 바이어 초청 농수축산 가공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25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비파와인, 유자식품 등 지역 특화 우수 농산품 수출계약을 한 중국 바이어와 전남의 농식품기업, 수출업체 등을 초청해 농수축산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선 중국 비료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산동성 타이창생물과기유한공사와 건강식품 판매기업인 광저우 샹궈메이지엔 그룹 등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칭다오 등 구매력이 큰 7개사 1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전남에선 보성, 완도, 고흥, 순천, 강진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인플루언서의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동시에 진행해 전남 농식품을 중국 전역으로 방송·판매했다. 참가 업체 중 순천모링가협동조합의 모링가워터와 신제품 모링가in유자제품의 수출 계약을 했다. 순천모링가협동조합의 모링가워터는 지난해 수출 이후 반응이 좋아 이번 현장에서 2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노후산업단지특별위원회(서대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2)가 지난 4월 24일과 25일, 여수와 광양 국가산단 현장에서 현지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착공 후 20년 이상이 지나 노후화된 산업단지 중 도내 대표적인 여수 ・ 광양국가산단 두 곳을 방문하여 산단 대개조 ・ 환경대책・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살펴보고, 입주기업과의 대화 등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점과 대책을 강구하는 현장형 특위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내용으로 24일은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여수국가산단 내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상황실 견학에 이어 여수산단 내 화학 배관 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하여 표준운영절차 체계에 따라 신속히 전파・대응하는 시연식을 시찰했다. 25일에는 광양국가산단에 ㈜포스코광양제철소를 방문, 최근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4족 보행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하여 고로를 무인 자율 점검하는 모습을 견학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AI를 활용해 첨단화로 변화하는 산단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했다. 서대현 위원장은 “여수 ・광양 산단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을 개설해 운영한다.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적인 학교운동부 모델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학교운동부지도자 코칭클럽은 사례별 문제해결 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코칭 사례 나눔 클럽, 심신회복 역량강화를 위한 몸-마음-삶 회복클럽, 스포츠심리전문가에게 배우는 멘탈코칭 배움클럽으로 구성해 연간 6회 운영된다. 25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코칭클럽에서는 학교운동부 현장의 종목별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바디풀니스 및 멘탈코칭의 핵심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코칭클럽에 참여한 한 운동부지도자는 “다른 종목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지도 사례를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됐고, 지금까지 해온 정신력 강화 방법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바디풀니스 체험 연수를 통해 회복과 자기관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재현 과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학생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강진아트홀에서 ‘2024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소통 한마당’을 열고,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산학 협의체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통 한마당에서는 교육자치과 오병환 사무관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활동 상황과 주요 성과’안내를 시작으로 ‘2024 전남교육 주요 정책’설명과 ‘전남미래교육재단 장학사업’ 홍보가 진행됐다. 이어 전남교육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위원회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위원회는 오는 5월 여수에서 펼쳐지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대전환을 이룰 신호탄이라는 데 공감하고, 박람회 성공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통해 전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26일 여수 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역랑강화 연수를 열고, 학교 교육 회복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관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역별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장단점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있어 유관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공동체 협력 방안, 지역별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실태와 현황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별로 사안 처리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사안 처리와 학교폭력예방 교육의 방향성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경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안을 처리한다면 갈등도 금방 해결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 공동체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