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5월 3일까지 사회적경제 인식 확대를 위한 ‘2024년 사회적경제 주민 맞춤형 교육’의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최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소비, 환경 등과 같은 사회적가치가 중시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민선 7기 이후 전남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 사회적경제기업이 1천136개 사에서 2024년 3월 현재 2천349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전남도는 도민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해 시군의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단체가 운영하도록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로컬푸드 및 공유공간을 활용한 참여, 마을기업 진입 및 김치체험 만들기, 환경문제와 업사이클링, 귀농인 사회적경제 입문학교, 지역 관광자원 활용 사회적경제 교육 등 5개 과정을 운영해 도민의 사회적경제 인식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는 기존 사회적경제 교육강좌를 비롯해 마을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업화 분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5일까지 이틀간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과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중국 바이어 초청 농수축산 가공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25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비파와인, 유자식품 등 지역 특화 우수 농산품 수출계약을 한 중국 바이어와 전남의 농식품기업, 수출업체 등을 초청해 농수축산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선 중국 비료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산동성 타이창생물과기유한공사와 건강식품 판매기업인 광저우 샹궈메이지엔 그룹 등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칭다오 등 구매력이 큰 7개사 1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전남에선 보성, 완도, 고흥, 순천, 강진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인플루언서의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동시에 진행해 전남 농식품을 중국 전역으로 방송·판매했다. 참가 업체 중 순천모링가협동조합의 모링가워터와 신제품 모링가in유자제품의 수출 계약을 했다. 순천모링가협동조합의 모링가워터는 지난해 수출 이후 반응이 좋아 이번 현장에서 2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노후산업단지특별위원회(서대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2)가 지난 4월 24일과 25일, 여수와 광양 국가산단 현장에서 현지 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착공 후 20년 이상이 지나 노후화된 산업단지 중 도내 대표적인 여수 ・ 광양국가산단 두 곳을 방문하여 산단 대개조 ・ 환경대책・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살펴보고, 입주기업과의 대화 등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점과 대책을 강구하는 현장형 특위 활동을 전개했다. 주요 내용으로 24일은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여수국가산단 내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상황실 견학에 이어 여수산단 내 화학 배관 가스 누출 상황을 가정하여 표준운영절차 체계에 따라 신속히 전파・대응하는 시연식을 시찰했다. 25일에는 광양국가산단에 ㈜포스코광양제철소를 방문, 최근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4족 보행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하여 고로를 무인 자율 점검하는 모습을 견학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AI를 활용해 첨단화로 변화하는 산단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했다. 서대현 위원장은 “여수 ・광양 산단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을 개설해 운영한다.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적인 학교운동부 모델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학교운동부지도자 코칭클럽은 사례별 문제해결 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코칭 사례 나눔 클럽, 심신회복 역량강화를 위한 몸-마음-삶 회복클럽, 스포츠심리전문가에게 배우는 멘탈코칭 배움클럽으로 구성해 연간 6회 운영된다. 25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코칭클럽에서는 학교운동부 현장의 종목별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바디풀니스 및 멘탈코칭의 핵심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코칭클럽에 참여한 한 운동부지도자는 “다른 종목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지도 사례를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됐고, 지금까지 해온 정신력 강화 방법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바디풀니스 체험 연수를 통해 회복과 자기관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재현 과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학생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일 강진아트홀에서 ‘2024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소통 한마당’을 열고,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 실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산학 협의체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통 한마당에서는 교육자치과 오병환 사무관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활동 상황과 주요 성과’안내를 시작으로 ‘2024 전남교육 주요 정책’설명과 ‘전남미래교육재단 장학사업’ 홍보가 진행됐다. 이어 전남교육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위원회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위원회는 오는 5월 여수에서 펼쳐지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대전환을 이룰 신호탄이라는 데 공감하고, 박람회 성공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통해 전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5~26일 여수 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역랑강화 연수를 열고, 학교 교육 회복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관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역별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 장단점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있어 유관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공동체 협력 방안, 지역별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실태와 현황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별로 사안 처리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사안 처리와 학교폭력예방 교육의 방향성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와 경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안을 처리한다면 갈등도 금방 해결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 공동체 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류기준(더불어민주당·화순2) 의원이 지난 4월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사회경제활력증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한국일보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의 발굴・확산과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정치인의 활동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지방의원과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류기준 의원은 국내 1호 화순탄광의 조기 폐광으로 인한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정부 및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다. 먼저 류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개원과 동시에 전라남도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폐광대책 마련 등을 적극 주문해 긍적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부를 대상으로 ‘대체산업 발굴 전, 광해 방지 대책’을 주장하며 원주 한국광해광업공단 궐기대회 및 폐광대책위원회의 천막 농성을 주민들과 함께하기도 했다. 아울러 폐광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용역보고회, 국회 정책간담회 등에 적극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경찰서는 24년 3월 4일 오전 10:00경 해남군 송지면 소재 대문이 없는 집에 들어가 “계신가요? 군청에서 나왔습니다.” 또는 “요양원에서 나왔습니다.”라며 집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잠겨있지 않은 집 내부로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절도범 2명을 검거하여 그중 1명(50대, 여)을 지난 4월 22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절도) 위반으로 수감됐다가 약 3년 전 출소한 후,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이 사건 이외에도 올해 1월 22일경 전남 해남에서 같은 수법으로 15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약 4개월 동안 해남 농촌지역에서 총 10회에 걸쳐 합계 2,500만 원 상당의 현금 등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절도에 대한 수사력 및 주택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을 상대로 외출 시 문단속 잘하기, 외부인 출입 시 주위 잘 살피기, 장기 외출 시 순찰 요청 등을 해야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4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생태 탐구 및 환경보호 학생 동아리 팀을 조직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전남교육청은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호 실천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2023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생동아리 155팀 1,404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도해 지역 환경 생태계 살리기에 힘쓰는 활동으로, 교육 현장은 물론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전남의 강뿐 아니라 바다, 숲, 갯벌, 습지, 동식물 등 환경 생태계를 모두 아우르도록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로 확대해 학생동아리 300팀, 3,705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동아리 팀은 내 자연 환경과 공생하기, 영산강에서 동식물과 함께 살자, 율포 갯벌 및 오봉산의 생물다양성 탐구, 완도 호랑가시 나무를 아시나요?, 신안 해안지형(갯벌과 사빈)의 생태 탐구하기, 푸르른 제봉산 맑은 황룡강 등 전남 곳곳의 소중한 자연생태계를 주제로 활동을 펼친다. 주제 선정부터 계획·실행·결과 정리까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지난 4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제6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문화가치 창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확산하기 위하여 매년 전국의 기초·광역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주민생활편익 확대, 문화가치 창달 등 총 7개 부문을 평가해 시상한다. 윤명희 의원은 천관산(장흥군 소재) 활성화를 위한 ‘어머니 품 천관산 프로젝트’ 자문단 일원으로 참여하여, 도립공원 관리실태 파악, 현지방문, 지역 의견 청취, 5분 자유발언, 도정질문 등을 통해 관리·감독 촉구와 관광개발 방안을 제시해왔다. 또한, 천관산 인근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형성해 주민 편의시설을 관광객과 함께 공유하며 관광개발의 이익이 지역 내에 정착되고 재투자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 의원은 앞으로 “지역주민, 행정, 전문가가 함께하는 종합발전계획 추진체계를 구성하여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단위 거버넌스 형성으로 지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이 지난 4월 24일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역문화가치 창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확산과 뛰어난 지방정치인 육성,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지방정치인과 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전라남도 종가역사문화 진흥 조례’, ‘전라남도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하여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국악교육 현행 유지 촉구 건의안’,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전남 유치 촉구 건의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남도 종가문화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전통문화에 관련된 지역 현안에 도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태 의원은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 비결은 한국적인 요소에 있다”며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등 3건과 조선 후기 인물 임서(林㥠)를 기리는 ‘나주 임서 신도비’ 1건을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 구례 화엄사 구층암 동종, 나주 임서 신도비다.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求禮 華嚴寺 覺皇殿 三世佛圖)는 1860년 화승 해운당(海雲堂) 익찬(益讚)과 30명의 화승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다. 대시주자인 임응환과 구례현감 이종무 등이 왕실과 종실의 안녕, 세자의 탄생, 선왕선후의 천도 등을 기원하며 발원해 제작한 것이다. 조선 후기 왕실 발원 불교미술과 제작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 또 대작이면서도 안정적 구도와 뛰어난 필력 등 19세기 전라도 지방의 화풍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구례 화엄사 대웅전 동종(求禮 華嚴寺 大雄殿 銅鍾)은 순천 일대에서 활동하던 김효건이 대표 장인으로 1722년 제작한 유일한 작품이다. 제작연대가 확실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며, 18세기 동종 양식과 사장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