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2023년 동구인재육성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회 임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61명(고등학생 11명·대학생 50명)의 장학생에게 총 9,750만 원의 장학 증서가 전달됐다. 지난 2007년 출범한 (사)동구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강철성)는 지난해까지 1,309명의 학생에게 12여억 원의 장학금과 6개교 환경개선사업에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의 소중한 정성이 모인 장학금 덕분에 그동안 1천3백여 명의 꿈나무들이 미래를 가꿔나갈 힘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포부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 기금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인구 10만 명’을 회복한 데 이어 민선 8기 출범 1년 차에 5개 자치구 가운데 ‘합계출산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광주지역 합계출산율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동구만 지속적인 출산율 증가세를 보여 민선 8기 동구 구정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광주지역 합계출산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96명으로 광주 전체 평균(0.844명)과 지난 4년간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던 광산구(0.933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집계된 광주 전체 평균(0.972명)과 5개 자치구 중 최하위(0.831명)에 머물렀던 이후 4년 만의 반등이다. 이러한 증가세는 인구 유입과도 연동돼 과거 9만 4천여 명까지 하락했던 동구 인구는 현재 10만 7천여 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오랜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인구 급감, 고령 거주 비율이 높은 ‘쇠락한 도시’로 각인됐던 동구에 영·유아 가정이 늘어난 데는 단기적인 유인책보다는 장기적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보육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24년 만에 재결성한 동구복싱단이 전국체전 두 번째 출전 만에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복싱 명가 부흥의 위용을 떨쳤다. 동구복싱단은 지난 13~19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복싱 56㎏급에 출전한 이행석(24)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행석 선수는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경량급 대표선수 충주시청 김인규 선수를 맞아 1~2라운드를 우세한 기세로 이끌고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상대 선수의 기권을 얻으며 압도적인 차로 승리를 거뒀다. 한영훈(26) 선수도 동구복싱단의 창단 멤버로 활약하다 국군체육부대 입대 후 올해 10월 제대, 광주광역시복싱협회 소속으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해 64㎏급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한 선수는 2024년 동구복싱단 재입단을 앞두고 있다. 신명훈 감독은 “전국체전 메달 획득을 목표로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무더위와 싸우며 고된 훈련을 견뎌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면서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준 동구청과 광주복싱협회, 광주광역시체육회에 이번 금메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주 5개 자치구 동 지사협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촘촘한 복지 1번지 광주’를 주제로 유공자 표창, 광주 지사협의 활동 사항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용교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컨퍼런스는 이선미 광주복지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의 ‘생애주기별 복지사각지대와 통합돌봄’ 주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손옥수 광주광역시 돌봄정책과장, 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박민수 한국 지사협 사무국연합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통합돌봄과 연계한 지사협 운영 및 발전 방향과 관련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공복지의 부족한 부분을 촘촘히 채워 공동체 복지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여러분의 고견을 우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소중한 제언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미로센터에서 주관한 국악 공연 예술 사업인 ‘꼬마 소리꾼 되어볼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7세 유아를 동반한 가족 44팀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식의 국악 소리극을 통해 우리 전통음악을 유아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을 하면서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총 2회 공연으로 구성된 ‘꼬마 소리꾼 되어볼래?’에서 1회차 ‘용아와 꼬마 소리꾼’은 용아 박용철 시인의 동시 3편을 판소리로 각색한 국악 소리극 관람, 다양한 놀이와 함께 판소리를 체험했다. 2회차 ‘덩덕쿵 도깨비마을’은 동화극 공연을 관람하며 도깨비 친구들의 도움으로 별달거리 장단의 구음을 배우고 전통악기인 꽹과리·징·장구·북 등 사물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 등 전통문화와 음악을 놀이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언제나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 놀이터이자 자유롭게 오고 가며 배움과 즐거움이 넘치는 미로센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공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서점 이용 활성화와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책 문화공간 지도 ‘동구 책방 유람’을 발간하고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 책방 유람’ 지도에는 오랜 시간 지역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한 토박이 책방부터 책방지기의 개성과 매력이 가득한 독립서점, 원도심의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계림동 헌책방거리까지 옛것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다양한 형태의 책 문화공간 20곳이 실렸다. 동구는 ‘동구 책방 유람’ 지도를 참여 공간 20곳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계림꿈나무도서관에 비치하고 발간을 기념해 주민의 관심과 재미를 더할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후기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시민, 관광객 누구나 ‘동구 책방 유람’에 소개된 20곳 중 2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고 도서 1권을 구매한 후 이를 SNS에 게시하고 네이버 폼에서 설문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미션 완료 시 추첨을 통해 선착순 60명에게 기프티콘(1만 원 상당)을 제공하고, 우수 후기 당선자 30명에게는 책 읽는 동구 기념품(머그컵)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권인문사업계로 문의하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18일 관내 운림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모의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의의회는 지역 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주권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꾸준히 관내 학생들을 본회의장으로 초대해 진행해 오고 있다. 운림중학교 13명의 햑생들은 의회 시설을 둘러보고 의회 구성을 이해한 다음 각자 역할을 나눠 본회의를 진행했다. 의장 역할을 맡은 김권우 학생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회의는 참여 학생들의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하고 김민채 학생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실천방안"에 대한 심사를 본회의에 상정해 열띤 논의를 했다. 이어서 표결에 들어간 안건은 찬성 8표 반대 0표 기권 0표로 가결 처리 됐고 모의의회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전문위원 역할을 맡은 강세민 학생은 "학교에서 책으로 배울 때는 내용을 외우기만 해서 피부에 와닿지 않았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참여해 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재식 의장은 "민주주의의 작동 원리를 책으로만 배우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옥외광고 공모’에 응모한 공공 전자게시대 확충 등 3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돼 1억 6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불법 현수막 감소, 도시 미관·보행 안전을 목표로 주관한 ‘2023년 공공 게시시설 확충 사업’에 응모해 ▲공공 전자게시대 확충 1건 ▲정치 현수막 우선 게시대 확충 1건 ▲현수막 지정 게시대 확충 1건 등 총 3건이 모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동구는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부착을 사전 방지하고, 도시 미관 개선과 깨끗한 가로환경을 구현할 공공 옥외광고 인프라를 본격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전자게시대 확충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차세대 행정에 발맞춰 벽보 게시판을 디지털로 전환해 대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모에 응모한 3건이 모두 선정됨에 따라 옥외광고물 시설인프라를 확충해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 감축과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예술약방’이 진행 중인 ‘다시피다 리블라썸 예술학교’ 프로그램이 예술을 통해 쪽방촌 주거민들의 고립감 해소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피다 리블라썸 예술학교’는 동구가 추진 중인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인동 쪽방촌 주거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미술·음악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쪽방촌 주거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 활동 등 예술 콘텐츠를 힐링의 매개로 삼아 삶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취감, 연대감, 서로 돌봄 등의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오주현 대표는 “‘어디 가면 우리도 악기와 그림을 배울 수 있나?’라는 쪽방촌 주민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기획 프로그램이다”면서 “앞으로도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예술 체험을 통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예술약방’은 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 7·8기 이후 전 공직자와 주민 간 공감을 기반으로 5년째 추구해 온 ‘소통 행정’이 빛을 발하며 조직문화에 혁신의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앞서 동구는 지난 8월 ‘함께하는 공동체, 우리도 바꿔봅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세대 간 갈등을 비롯한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은 8월 31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6급 이하 공무원 650여 명이 참여한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 사전 실시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중간관리자와 실무자가 분리돼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탈권위적 소통과 공론화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총 202개의 개선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더불어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동행할 수 있는 과제 도출을 위해 세대와 직급별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세대 동행 통통 혁신 의제 발굴단’을 꾸리고 원탁토론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심층 검토했다. 검토 결과 ▲의전 개선에 대한 인식개선 ▲초과근무로 업무량 판단하지 않기 ▲상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작사한 곡을 동요집으로 발간해 주목받고 있다. 동구는 올해 초 ‘2023년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 ‘나도 작사가’ 과정을 기획하고 동구 주민을 모집해 작사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최종 이수한 김은희·김초은·백은희·윤삼현·배은정·김남숙 씨 등 6명이 각자 어린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내용을 담은 ‘감자’, ‘떡볶이’, ‘라면’, ‘물고기가 됐어요’, ‘왕우산’, ‘빛나고 빛나라’를 작사했다. 작사 지도는 KBS 창작동요대회 가사 부문 우수상을 받은 서향숙 아동문학가, 작곡은 광주 작곡가협회 황성호 작곡가가 맡았다. 발간된 동요집은 오는 20일부터 동구평생학습관에서 주민에게 무료 배포, 음원도 유튜브를 통해 무료 제공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동요집 발간은 주민이 직접 어린이를 위한 동요를 만들어 공유하며 학습과 나눔이 선순환하는 기회가 돼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면서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해 주민의 역량 강화는 물론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공식 출범한 이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의 공감대 조성 및 자발적 동참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슬로건 공모전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8월 21일부터 한 달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 후 조직문화 개선 토론회와 함께 실시한 오프라인 스티커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박혜민 세무1과 주무관의 ‘가정에서 피어난 민들레, 바람 따라 동구에도 씨앗 뿌려’가 126표의 득표수를 차지하며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행복한 가정이 직장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삶이 직장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수상은 송보미 건강정책과 주무관의 ‘나 혼자 편하면, 우리 모두 불펀(FUN)’, 장려상은 문성운 마을자치과 계장의 ‘과감한 업무 다이어트! 뺄 건 빼고 더할 건 더하자!’의 메시지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직원들이 낸 20여 건의 슬로건이 발굴됐으며 동구는 선정된 수상작 등 슬로건을 향후 조직문화 개선 활동과 홍보 물품·콘텐츠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