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의원(장흥1ㆍ진보당)은 지난 9월 21일 전남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장흥군 유치면의 경우 383㎜의 강우량을 나타냈고,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장흥군에서는 주민 1명이 숨지고, 주택침수, 산사태, 도로 파손,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및 매몰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박 의원은 폭우가 내릴 때는 장흥읍 송암마을에서 119구조대와 함께 주민 구조 및 대피를 지원했고, 3일에 걸쳐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활동을 격려했다. 23일에는 유치면 안경아 면장 등과 함께 폭우로 침수된 집을 찾아가 주민을 위로하고 응급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박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생활시설 주변의 하수구, 배수로, 소하천 등이 넘쳐나거나 막혀서 피해가 확산됐다”며 “앞으로는 시설물 기준도 기후변화를 반영한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는 장흥군 거의 모든 마을에서 발생하여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상 복구를 위해서는 정부가 장흥군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서 조속한 국가지원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은 지난 9월 20일 전남도의회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화순중학교와 장흥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환영했다. 이날 의회교실에는 화순중학교 학생 34명과 장흥중학교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지락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회교실 참여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의원선서, 의장선거,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등을 실제 본회의 의사진행과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도의원과의 대화에서는 ‘제안한 조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 ‘가장 인상깊었던 주제는 무엇인지’, ‘도의원이 된 이유’ 등 여러 주제로 학생들이 질의하고 임지락 의원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지락 의원은, “화순중ㆍ장흥중 학생들이 체험한 의회교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경험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는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고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제주한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선다. 제주사회서비스원과 한라대 LINC 3.0 사업단은 23일 제주사회서비스원 1층 희망나눔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지역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공급기반 혁신 ▲헬스케어 기반 사회서비스 제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연계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서비스 공급기반 혁신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전문적인 지역 인재 양성으로 사회서비스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사회 상생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내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그린수소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전략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정책기획단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와 공동으로‘제주 그린수소경제 발전방향 세미나’를 오는 25일 오후 3시 제주시 아스타호텔 코스모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풍부한 도내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한 그린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실증 규제 및 기술 적용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최용남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재생에너지 확산 및 안정적 운용을 위한 수소기반 에너지 저장기술’, 변성민 한국수소연합 선임위원의 ‘그린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표준화 추진전략’, 윤창원 포스텍 교수의 ‘산업 및 발전 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수소 저탄소 유망 기술’, 강승규 한국가스안전공사책임연구원의 ‘액화수소 핵심설비·부품 안전관리 방향’ 순으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박윤철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학장, 민정기 하이리움산업㈜ 상무 등이 참여한다. 류성필 제주TP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세미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로의 에너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 지난 20일 진행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지역예선에서 제주대학교 전성환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RIS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RIS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9개 지역혁신플랫폼 별로 지역예선을 거친 이후, 오는 10월 중 본선이 진행된다. 제주지역 예선에는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에서 20여 명의 대학생이 응모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7명(팀)이 지난 20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2호관 녹담홀에서 열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제주대학교 전성환 학생(언론홍보학과)이 ‘RIS와 함께 이룬 나의 빛나는 꿈’을 발표해 대상을, 제주대학교 송유빈 학생(약학과)이 ‘라스베가스에서 제주까지: 글로벌 멘토링이 이끈 혁신의 발자취’를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 전훈정 학생(영어영문학과)과 신유민 학생(식물자원환경전공)이 각각 우수상을, 제주대학교 김정인 학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환경 전환 지원을 위해 3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은 하나은행에서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2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지원 대상 기업에 3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지원을 통해 보증규모가 기존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확대 됐다. 이번 특별출연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급변하는 소비․유통환경의 디지털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영업환경 자동화 전환을 통해 운영 효율성 향상 및 시장변화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특별보증인만큼, 재단은 보증심사 완화를 통해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거나 도입하려는 소상공인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45점 이상인 업체에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수수료는 0.9% 고정(0.3%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경영안정 및 성장촉진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서 이사장은 “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스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지하수 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내달 초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제14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4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활용 및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적 혜안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후원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제주물 세계포럼은 ‘지하수 가치 재조명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주제로 전 세계 지하수 및 먹는샘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에서는 ‘제주-하와이 지하수의 순환 시스템’에 대한 공동 세미나와 ‘지하수 자원의 숨겨진 가치와 미래 역할’을 다룬 기조강연이 예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3일 민선 8기 비전인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 및 군정 추진 방향 구체화를 위해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오는 30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2024년 부서별 주요 사업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236개, 공약사업 76개 등 총 712개 사업에 대한 실효성, 타당성, 재원확보 방안, 기대 효과 등을 세밀하게 점검해 민선 8기 군정 비전 달성과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3대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군정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6년 국고 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와 동시에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굴된 국고 건의사업은 총 65건, 7조 4,687여억 원 규모로 이후 발굴되는 신규사업을 보완해,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 확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내년은 힘차게 도약하는 고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민선 8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9월 20일 각급 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도서관장 등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 ·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을 대상으로 관리자의 역할 및 책무성을 강조하며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학교 구성원의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채현숙 ‘유쾌한 젠더로’ 소장을 강사로 위촉하여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방법과 사안처리 절차 및 2차 피해 방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행정실장은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사례 중심의 유익한 강의였고 학교 내 관리자로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소양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고위직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 내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법절차를 거쳐 개최되는 정당한 집회라 하더라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 제 14조 및 동법시행령 제 14조에 의거해 확성기 등 소음 기준을 준수해야한다. 경찰에서는 집회 소음관리 및 안전한 집회관리를 위해 소음측정팀을 현장에 배치, 수시 소음측정을 하며 집회관리를 하고 소음측정기는 「환경분야 시험ㆍ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 11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 7조, 제8조」에 의거, 환경부장관의 형식승인을 득한 것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관할 경찰서장은 기준초과 소음을 발생시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에는 집회 주최자에게 기준이하 소음유지 또는 확성기 등의 사용 중지를 명하거나 확성기 등의 일시보관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 2024년 8월 6일부터 개정 시행된 집시법 시행령은 집회ㆍ시위를 통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일반 국민의 사생활 평온 등 공공의 안녕질서를 조화롭게 보호하기 위해 집회ㆍ시위의 소음 기준을 5데시벨(db)씩 강화하되, 주거지역ㆍ학교ㆍ종합병원의 야간ㆍ심야 시간대 소음기준은 10데시벨(db)씩 강화했다. 배경소음도가 소음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 적용하는 ‘기준소음도’를 신설했으며 경찰에서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합법촉진ㆍ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는 가을철은 뱀 물림 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뱀은 겨울잠에 필요한 영양분을 확보하기 위해 가을에 더욱 할발하게 먹이 사냥에 나선다. 실제 가을에 뱀 포획 신고가 많이 접수되는데 등산이나 벌초 중의 뱀 물림 사고도 빈번히 일어난다. 뱀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산에 오를 때 잡초나 풀이 많은 곳을 긴 막대기로 헤집으며 확인하는 동작이 필요하다. 벌초 시에는 헬멧이나 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한다. 향이 강한 로션이나 향수는 뱀을 자극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한다. 만약 뱀에게 물리면 절대 뱀을 잡으려 하지 말고 즉시 물린 장소에서 멀리 떨어져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한다. 물린 부위에 악세사리가 있을 경우 악세사리를 제거하고 물린 부위는 10㎝ 위(심장에 가까운 쪽)를 폭 2㎝ 이상의 넓은 끈이나 천으로 묶는다. 묶는 세기는 묶은 후 손가락 하나가 통과할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물린 부위는 입으로 빨아내거나 약물을 도포하지 않는다. 물림 사고 후에 구토를 할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눕는 자세를 취하고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환자를 관찰한다. 필요하다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가을철에는 야산뿐만 아니라 풀숲이 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9월 23일 본사 비전홀에서 광주광역시장,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융복합단지 운영위원들과 기관 및 기업대표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하는 융복합단지 운영위에서는 향후 광주전남의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정책, 발전전략 등을 공동 심의·의결하고, 대정부 대응 등 대외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운영위 출범식에서 “오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출범하게 되었으며, 이는 우리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도전적 목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광주전남 융복합단지는 집적과 융복합이라는 기치 아래 수많은 혁신기업을 배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전은 광주전남 융복합단지에서 에너지 분야의 첫 번째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한전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는 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성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선포식에 이어 한전은 한국벤처투자 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