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전남청소년미래재단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2024년 청소년지도자 소통공감대회를 열어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소통공감대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청소년수련시설 협회장, 전남청소년상담지원협회장, 전남청소년지도사협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전남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수 청소년지도자 유공자 표창, 2024년 전남 청소년지도자 활동 영상 시청과 함께 ‘심장을 울려라’ 릴레이 강연을 통해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청소년지도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미덕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도사를 비롯한 6명의 우수 청소년지도자 유공 표창, 영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5개 우수 기관이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록 지사는 “청소년의 든든한 파수꾼인 청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전남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열어가는 중요한 자리”라며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전남 청소년이 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첩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는 모두 공수처에서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18일 “중복수사 방지 방안을 포함한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했다”며 “협의 결과 검찰은 피의자 윤석열과 이상민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이첩 요청은 철회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검찰, 경찰, 공수처가 모두 동일 사건을 수사하며 수사 주도권 경쟁과 혼선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윤 대통령에 대한 중복 출석 요구가 이어지며 수사 효율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대검찰청과 공수처가 직접 협의를 진행해 결론을 도출했다. 지난 8일 공수처는 검찰과 경찰에 비상계엄 관련 사건 이첩을 요청했으며, 13일에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공조수사본부를 구성해 재차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관련 사건을 공수처로 넘겼으나 검찰은 자체 수사를 이어가며 갈등이 지속됐다. 결국 이날 대검찰청 이진동 차장검사와 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8일 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여자핸드볼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2023-2024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은 오는 25. 1. 2. 오후 6시 청주 SK호크스아레나 경기장에서 경남개발공사와 시즌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약 4개월 간(총21경기)의 대장정을 갖는다. 오세일 감독은 지난 시즌 “침체 되었던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부상선수들을 방출하는 체질 개선을 강도 있게 진행했다.” 며 “새로 영입한 선수와 기존의 젊은 선수들을 통해 올해보다 나은 성적으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통해 3명의 선수(연지현-PV, 김지선-CB, 조연서-RB)를 영입하는 등 타 여자선수단이 대체로 2명을 지명한데 비해 1명을 추가 영입함으로써 젊은 선수들의 보강을 통해 스피드 있는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주전 선수의 부상 등으로 약세였던 피봇(PV) 포지션에 대해 1라운드 즉시 전력감을 영입함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환경부의 ‘2024년 빛공해 방지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광주시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평가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 제5조(시·도 빛공해방지계획의 수립 등)에 따라 환경부가 2019년부터 해마다 17개 시·도의 빛공해 저감 실적에 대해 3개 분야 10개 세부지표를 설정해 자치단체별로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나눈다. 올해 평가에서 광주시는 평가항목 중 신규조명 설치 때 기관‧부서 간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졌고, 도로조명관제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으로 빛공해를 사전 예방하는 등 빛공해 방지를 위한 적극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서울‧대구‧부산과 함께 우수등급을 받았다. 광주시는 빛공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6년 9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광주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빛공해 유발 조명 개선, 빛공해방지위원회 운영 등 ‘빛공해 저감 도시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인공조명으로부터 시민 일상을 비추는 건강한 빛환경 조성, 효율적인 빛공해 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 수상자로 윤삼현 작가, 박형동 시인, 강경화 시조시인 등 3명을 선정, 19일 오후 3시 광주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일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 심사위원회를 열어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자로 이들 세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예술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광주시장상 상패가 수여된다. 광주문학상은 광주 출신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박용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삼현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분야로 등단해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장, 광주예술영재원 지도교수, 광주교육대 대학원 및 순천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윤 작가는 무등일보‧전남일보 등 언론사 신춘문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동시‧동화‧수필‧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활동을 통해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현승문학상 수상자인 박형동 시인은 문학춘추 신인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한 후 30여년 동안 ‘아내의 뒷모습’, ‘바보의 노래’ 등 창작활동을 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일반시민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기업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 역대 최대실적을 거뒀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15일 진행한 ‘2024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1만2000여명이 참여해 257t(16억5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판매,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실적으로, 지난해 216t(14억8700만원)보다 19%(41t) 늘어난 것이다. 특히 김치 완제품 현장 수령과 택배 신청량이 지난해보다 40% 급증해 최근 소비경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광주도시공사 등 49개 기관과 단체가 44t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올해 김장대전 김치는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들이 공동 개발한 조리법으로 광주김치의 맛을 구현하고, 배추·소금·고춧가루·멸치액젓 등을 광주·전남지역에서 공동구매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현장 버무림 기준, 6만5000원/10kg)과 김치통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진 명품강소기업 27개사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제13기 명품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명품강소기업은 ㈜금명하이텍, 주식회사 다원물산, 다이나믹 디자인, ㈜마루이엔지, ㈜서치, ㈜승광, ㈜아이지스, 주식회사 아토모스, 주식회사 에듀야, 주식회사 이즈소프트, 현대기전테크㈜ 등 11개사이다. 재지정된 명품강소기업 16개사와 합쳐 총 27개 기업이 광주시와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명품강소기업은 기술혁신, 연구개발 투자, 안정적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을 선정한다.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광주시가 지난 9월 말까지 공모한 결과, 재지정 공모에 16개사, 신규지정 공모에 17개사가 신청했다. 이들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발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경기 안산시의 한 햄버거 전문점에서 만나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들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특수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노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정보사령관 측 관계자들과 계엄 관련 사전 논의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이 "계엄이 곧 있을 테니 준비하라"고 하거나, 이들에게 부정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특수단은 당시 노 전 사령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인하면 부정선거 관련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노 전 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선배이자 계엄 주동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이번 계엄을 설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계엄사가 발표한 포고령 1호의 초안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노 전 사령관은 현재는 민간인 신분이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5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살레시오고 3학년을 초청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 이후 고3 대상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 당장 내년부터 거쳐야 하는 병역판정검사 등 병역이행 전 과정을 안내하여 학생들의 병역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했다. 또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어떤 특기로 군 복무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고, 사격· 전차 조종 등 군 장비를 체험하고 군 보급품을 보는 등 병영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승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병역진로설계가 병역 이행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청년이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학교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의 체포 대상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어준씨가 ‘암살조’가 있었다는 주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17일 민주당은 국방위원회 내부 검토 문건에서 김씨 주장에 대해 “과거의 제한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 정보 공개가 제한되는 기관의 특성을 악용해 일부 확인된 사실 바탕으로 상당한 허구를 가미해서 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주장의 상당수는 비상계엄 선포를 합리화하기 위한 사전 공작인데 그렇다면 계엄 이전에 발생했어야 한다”며 “이 중 계엄 이전에 실행된 것은 단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문건은 김씨의 폭로 다음 날인 14일 작성돼 이재명 대표에게도 보고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12·3 계엄사태 관련 체포돼 이송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하고 이를 북한군 소행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등의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제보의 사실관계를 모두 확인하지 않았다고 전제하며 제보의 출처가 “국내에 대사관이 있는 우방국”이라고만 밝혔다. 이어 해당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난다. 권 권한대행과 이 대표는 18일 오후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심판 사태로 혼란에 빠진 정국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인 임명 문제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수 있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임명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닌 권한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민주당은 국회 추천 3인에 대해서 한 권한대행은 임명장에 결재만 하는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임명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 권한대행이 이 대표에게 국방부 장관과 경찰청장의 조속한 임명을 위해 협조를 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민주당은 이번 만남이 회동이나 회담이 아닌, 권 권한대행이 취임 인사를 위해 각 정당 대표와 만나는 일정의 일부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농업 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으로 전남에서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의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상담(컨설팅)을 할 수 있는 농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 절차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지정 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로 진행된다. 올해 여섯 번째 지정시험에는 식량작물, 원예, 축산, 특용작물, 친환경 등 5개 분야 30개 품목에 총 248명이 응시해 전국에서 31명이 지정됐다. 전남에선 무안 박건준(조경수), 화순 유희상(한우), 영암 이진성(무화과), 고흥 오재운(시설채소) 농업인이 합격 영예를 안았다. 박건준 농업인은 조경수 재배·생산·유통 관리시스템 구축 등 융복합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비 다양한 남부수종을 재배하면서, 숙근류 등 동반식물을 선정해 조경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희상 농업인은 한우의 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