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12월 10일)을 앞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권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인권 마당극을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9월부터 동구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인권 작품 공모전’을 진행해 ‘청소년 해방, 우리는 어디서 벗어나고 싶은가’를 주제로 글쓰기·그림·영상·사진 부문별 접수된 작품(77개) 가운데 30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하고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올해로 4년째 선보이는 인권 마당극은 여성·노인·아동 인권을 주요 내용으로, 생활 속 혐오와 차별에 대한 문제 제기와 ‘3대 친화도시 동구’가 나아갈 방향을 진솔하면서도 해학적으로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냈다. 동구는 오는 8일 5·18민주광장에서 인권 공모전 수상 작품전시, 인권 관련 도서 전시, 세계인권선언문 전시, 나에게 하는 인권 다짐 이야기 퍼포먼스 등을 마련해 다시 한번 인권의 중요 의미를 공유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모든 시민이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소중한 사람임을 되새기는 세계인권선언 기념 주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동구가 현재 추진 중인 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서양화가 정성준과 코미디언 윤성호에 이어 가수 ‘드림노트(아이디어뮤직 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속)’를 3번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가수 드림노트는 지난 2018년 데뷔한 6인조 아이돌(유아이·보니·라라·미소·수민·은조) 그룹으로 올해 5월 싱글 5집 ‘레몬에이드(Lemonade)’ 발매 이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 멤버들은 평소 유기견 봉사활동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대중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멤버 중 광주 출신 ‘라라’는 발달장애인청소년 E.T 야구단 연습장을 방문해 2시간이 넘도록 야구단 선수들과 함께 워밍업부터 배팅 연습에 이어 다가오는 성탄절 선물까지 나눠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드림노트 멤버들은 이날 위촉식 이후에도 광주극장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금사업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콘텐츠를 촬영하는 등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 고향사랑 기금사업에 관심을 갖고 홍보대사 위촉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위촉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대표 명장과 함께 작품 제작을 체험해 보는 일일 체험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은 지난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장 공예 갤러리와 춘수공방에서 지역 대표 명장 2명으로부터 재능 기부를 받아 무료로 진행됐다. 특히 은공예 명장과 함께하는 은 칠보공예로 제작한 핸드폰 그립톡, 대금장인과 함께하는 단소 제작·연주법 교습의 시간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앞서 동구는 우수한 전통 기술을 보존 계승하고 상품화하고자 ‘행정안전부 향토핵심자원화 사업’으로 춘수공방(대금장인 권봉현)과 충장 공예 갤러리를 각각 조성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체험 교실은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 명장과 주민들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장인의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대표 명장들의 장인정신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30일 초등학생 120여 명이 준비한 ‘제2회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 대회의실 무대에 오른 통기타 콘서트는 관내 6개 초등학교 1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 ‘통기타가 있는 행복 교실’을 통해 익힌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Seven’ 등 최신곡부터 성탄절을 맞아 ‘캐롤 메들리’,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을 연주해 방청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학교는 다르지만 ‘통기타’라는 악기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공연 경험이 아이들이 더 큰 세상에서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든든한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모든 학생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1인 1악기’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9년 4개 초등학교 97명을 대상으로 ‘통기타가 있는 행복 교실’ 운영에 나섰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10개 초등학교 630명을 대상으로 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자원봉사캠프는 마을사랑채에서 돌봄 어르신들과 함께 ‘영양 듬뿍 찰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달 행사에서는 돌봄 어르신과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사랑의 마음을 담아 100인분에 달하는 찰밥을 만들고 포장해 건강상의 이유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1인 가구마다 방문·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박미숙 캠프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찰밥을 만들다 보니 친정엄마와 함께 만드는 기분이 들 정도로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어르신들 모두 맛있는 찰밥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을 앞두고 봉사에 힘써주신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캠프 차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원2동 자율방재단은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철 강설 사전 대비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2동 자율방재단 10여 명은 관내 상습결빙구간과 급경사지 등 각 취약지역마다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 등 제설제를 배치하고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최강석 단장은 “제설 취약지 곳곳에 배치한 제설제가 작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자연재해를 대비한 예찰 활동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석곤 지원2동장은 “비가 오는 날임에도 주민을 위해 강설 대비 예찰 활동에 나서주신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과 힘을 모아 올겨울에도 사고 없는 안전한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건축공사 현장 안전관리계획 및 공사감리자 업무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광주광역시 건축사협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건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관리계획서 업무와 공사감리 업무의 주요 의무 사항을 담았다. 또한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사무실 게시물 형태로 제작해 실효성을 높였다. 동구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시 건축사협회를 비롯해 관내 건축공사 현장과 유관 기관에 적극 제공해 안전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제1기치로 하는 동구는 안전만큼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번 가이드라인을 각 건축공사 현장 사무실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안전관리 업무 및 재해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최근 제1회 양성평등 정책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하는 ‘2023년 자치구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겹경사 소식을 알렸다. 최우수 자치구 선정은 올해 광주 5개 자치구 양성평등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결정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정책 기반 강화, 양성평등 일자리 환경 조성,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 구축, 여성 폭력 피해지원 및 성인지적 건강권 보장 등 총 4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동구는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성과에서 동구는 여성의 역량 강화 거점 공간인 여성 희망창작소 운영, 동구만세(동구여성이 만드는 세상) 성평등 마을 육성, 마을 여성 아카이빙 사업 등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동구만세 플리마켓을 통한 공동체 기반의 여성 창업 사례 발굴, 안전 취약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스마트 안전도어 지킴이 사업 등 양성평등 일자리 환경조성과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이 ‘최우수’ 자치구 선정의 주요 요인이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 화백의 장녀인 오수경 작가의 초대전을 오는 12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순례자(Philgrim)’를 주제로 현장 법사가 당나라의 수도 장안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인도까지 순례길을 걸어간 것처럼, 우리나라의 혜초·원효 대사의 순례하는 마음을 담아낸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오수경 작가는 서양화로 화단에 입문했으면서도 유럽 중심적 색채를 탈피하고자 노력해온 예술가로,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동아시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서아시아 지역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찾을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실크로드’라는 순례길에서 발견하는 작은 이야기들이 쌓여 순례자의 가치관이 변해가는 심리적 과정을 작품 속에 녹여낸 놀라운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한국 최초의 인상주의 화가 오지호 화백의 손녀이며 오방색의 대가인 오승윤 화백의 장녀인 오수경 작가는 유전자에 각인된 한국 근대 미술의 역사이자 호남 미술사의 근간이 되는 가계를 오롯이 작품 세계에 독창적인 화법으로 계승하고 창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연말연시를 앞둔 12월 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동구합창단의 제25회 정기연주회 ‘꽃 피는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7월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동구합창단이 올해로 25년째 지역민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구합창단은 ‘꽃 피는 날’, ‘사랑은 늘 도망가’, ‘나 하나 꽃 피어’ 등 한국적 감성과 정서가 담긴 10여 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수용 재즈콰르텟이 특별 출연해 영화 보디가드 ‘I will always love you’와 낭만적인 곡 ‘Fly me to the moon’을, 오보이스트 박지훈 씨와 피아니스트 한이슬 씨가 영화 ‘미션’에 나오는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 등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선율로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창단된 동구합창단은 매년 정기 공연과 각종 위문공연·자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고립·은둔 대상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똑! 똑! 마음을 열어요’ 지원사업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활동 등 사회·문화·가정 환경적 요인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상반기(3월부터 7월) (사)한국예술진흥회와 협업으로 진행한 ‘반려 식물 심리 치유’ 프로그램은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원예 수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관찰 노트를 작성하고 SNS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도왔다. 하반기(9월부터 11월)에는 ㈜수떡공예교육문화원과 협업해 ‘마음 건강 요리 교실·세탁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 10여 명이 함께 모여 간단한 요리를 하며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면서 외부 활동을 이어가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세탁소 이용 쿠폰을 지급해 개인 위생관리도 지원했다. 특히 동구 누리집 분야별 정보에 ‘은둔 주민’ 항목을 신설해 당사자는 물론 가족·지인에게도 필요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가능한 관계 기관을 안내해 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환경 교육 사업 ‘2023년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5월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아파트 등 28개소를 대상으로 총 189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탄소 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효율성과 적합성을 높인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집·유치원생은 그림책 교육과 체험을 병행하고, 초등학생은 학년별 맞춤형 동영상 강의를, 아파트 거주민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실행 방법 교육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류의 미래가 달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생활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면서 “동구가 탄소 중립 녹색도시의 선도적인 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