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 판매업소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수산물 특화시장과 교동 선어시장 등 활어회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족관 냉각기 설치 여부 △칼, 도마 등 조리기구 위생관리 상태 △위생복 착용 등 종사자 위생 상태 △어패류 보관 상태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다. 특히 시는 세균오염측정기(ATP)를 이용해 현장에서 조리기구 오염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또한 수족관 물 검사도 실시해 비브리오균이 검출되면 관련법에 따라 수산물 폐기 등 조치를 취하고 종사자 위생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은 무더위와 장마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라며 “음식업소 종사자는 위생을 최우선으로 해 주시고, 시민들께서도 음식물을 충분히 익힌 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섭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장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권오봉 여수시장이 이끄는 민선7기 여수시가 출범 일주일을 향해 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첫 공식 일정을 1일 오전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로 시작했다. 2일은 시청 회의실에서 취임선서로 취임식 행사를 대신한 후 침수 우려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언론인과 차담회를 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권 시장은 취임선서 후 공무원 당부말씀과 언론인과의 차담회에서 ‘시민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 방안은 권 시장의 공약으로 엿볼 수 있다. 권 시장의 공약은 크게 행정혁신, 경제혁신, 복지·교육혁신, 문화·관광혁신 등 4대 분야로 나뉜다. ■ 행정은 투명하게 집행은 공정하게 행정혁신 분야의 목표는 ‘행정은 투명하게 집행은 공정하게’다. 청렴·투명 행정, 쌍방향 시민·소통 행정, 공정한 인사관리시스템 개발·시행, 공무원 전문가 육성시스템 구축, 여수시 5년 중기재정계획 수립 등은 그 전략이다. 권오봉 시장은 우선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개방형 감사관제를 도입하고, 고위 공직자의 임용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인기 웹툰 작가들이 밤바다로 유명한 여수 곳곳을 돌아본 후 감상을 스케치로 남겼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웹툰 작가 2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웹툰 작가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콘텐츠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작품소재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웹툰을 즐기는 온라인 콘텐츠시대에 발맞춰 웹툰을 통해 여수를 홍보하고자 하는 의도다. 작가들은 첫날인 29일 여수엑스포역에 모여 ‘미스테리 트레일’에 직접 참여해 오동도와 고소천사벽화마을, 하멜전시관 등을 누볐다. ‘미스테리 트레일’은 여수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임무를 수행하는 콘텐츠다. 게임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어 작가들은 웅천 이순신마리나에서 요트 세일링을 한 후 여수의 느낌을 스케치로 남기기도 했다. 오후에는 뮤지컬과 버스킹, 관광해설이 융합된 시티투어 ‘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에 탑승해 여수밤바다와 버스킹의 매력을 경험했다. 팸투어는 이튿날인 30일 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 체험으로 마무리됐다. 같은 기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일 오후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차담회를 하며 민선7기 여수시에 바라는 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권오봉 여수시장이 언론인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시민중심 시대’를 열기 위해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권오봉 시장이 지난 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차담회를 통해 지역 언론인과 소통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차담회는 권오봉 시장의 제안에 따라 질의응답이 아닌 언론인들이 민선7기 여수시에 바라는 사항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이날 2일 예정돼있었던 취임식 취소 이유를 밝히며 차담회를 시작했다. 권 시장은 “취임식 취소 문제로 고민이 많았다. ‘시민중심 시대’를 표방한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하는 게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식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이 많았는데,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언론인들은 이어 권 시장에게 취임 축하인사를 전하며 민선7기 여수시에 바라는 사항을 전달했다. ‘소통의 의미를 정립하고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 달라’, ‘정주여건 개선 과정에서 도시계획 등 난개발에 주의해 달라’, ‘소신껏 인사행정을 해 달라’, ‘중
△지난달 28일 유신이 대표(왼쪽 세 번째)가 이동일 문수동장(왼쪽 두 번째)에게 아동복지시설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문수동에서 반찬가게 시니맘을 운영하는 유신이 대표가 지난달 28일 지역 아동들을 위해 1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내놓았다. 문수동에 따르면 유 대표는 여수맘 카페 주관 장터에서 수제 돈가스와 떡갈비를 판매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유 대표는 이날 이동일 문수동장과 함께 문수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시시설 3곳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유신이 대표는 매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매장으로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고 수익금 일부를 복지재단에 후원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신이 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마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일 문수동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복한 문수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자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류갑선 미평동장(오른쪽)이 미평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 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만든 밑반찬을 취약계층에 지원해 미담이 되고 있다. 미평동에 따르면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지역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3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주민센터 공무원들도 위원들과 함께 밑반찬을 만들고 직접 대상자를 찾아가 건강상태 등을 확인했다. 밑반찬 만들기에 필요한 재원은 협의체가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활동을 펼쳐 마련했다. 미평복지관은 반찬 만들기 장소를 제공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협의체는 하반기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행사를 9~10월 추진할 계획이다. 류갑선 미평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해 복지자원 발굴하고,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청소년의 해상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명칭은 ‘청소년 해상생존체험 및 또래 물놀이’로 오는 12일과 13일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구명조끼 착용법과 구명뗏목 작동법 등을 배우고 부력체험, 생존수영 등을 직접 체험해보게 된다. 위기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포함된다. 교육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60명이다. 시는 6일까지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yeosu.family.or.kr)를 통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상 생존능력을 높이고 이것이 인명사고 예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2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이 가져야 할 일하는 자세를 당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권오봉 여수시장이 공무원들에게 혁신과 변화 예측, 중장기적 시계, 지역 분열 봉합 등을 강조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취임선서를 한 후 공무원들의 일하는 자세로 4가지 사항을 언급했다. 그 첫 번째는 ‘혁신’이었다. 권 시장은 혁신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해 오던 방식대로, 편한 대로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을 위해 더 좋은 방안은 없을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필요한 것은 과감히 전환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번째로는 새로운 여건 변화를 잘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을 꼽았다. 어떤 변화가 있을지 미리 예측 후 남보다 반 발짝 앞서면 엄청난 혜택이 온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그 예로 북한 비핵화 문제를 들었다. 북한 비핵화가 우리와 동떨어진 일이 아니라면서 남해화학 비료제공과 중국까지 가는 철도문제, 탈북민 기회제공 문제 등을 사전에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강조한 사항은 ‘중장기적 시계’였다. 공무원들이 항상 목표설정을 명확히 하고 방향감
△1일 오전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7호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권오봉 여수시장이 민선7기 첫 일정을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대비 상황판단회의로 시작했다. ‘시민중심’ 시정 운영을 취해 2일 취임식 행사도 전면 취소하고 태풍 대비 재난업무에 전념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7호 태풍이 2일 오후 3시 여수지역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오전 긴급히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해 대처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보통신과, 공보담당관, 사회복지과 등 20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오봉 시장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각 부서별 재난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권 시장은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역 사전 통제, 행락객 안전관리 등 특단의 대책 추진을 당부했다. 또 시민 안전을 위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을 정도의 구체적인 매뉴얼 작성, 전 시민 안전문자 제공, 한 단계 도약하는 재난안전시스템 마련 등 종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7호 태풍 ‘쁘라삐룬’은 1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진민섭(26·여수시청)이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진민섭을 앞장세운 전남 육상도 김가경(전남체육고 1년) 등 6명의 우승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성적을 거양했다. 진민섭은 27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66을 날아올라 우승했다. 5m66은 자신이 지난 2014년 5월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경기대회에서 작성한 5m65를 1㎝ 끌어올린 한국신기록이다. 2차 시기에서 5m54를 기록해 기대감을 높인 진민섭은 5m66으로 바를 높인 뒤 3차 시기에서 마침내 이를 뛰어넘어 한국신기록 작성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진민섭은 4월 실업연맹대회(나주), 5월 종별선수권대회(김천), 6월 KBS배 대회(예천)에 이어 올시즌 참가 대회 전관왕(4관왕)에 등극했다. 진민섭은 "4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기쁘다. 다가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집중해 5m75 기록과 함께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전남 육상 꿈나무 선수들도 무더기 금메달을 쏟아냈다. 이번 대회가 제18회 한국U20(주니어)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제9회 한국U18(청
【전남투데이=조용기자】여수시가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내달 2일께 여수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시는 29일 오후 5시30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태풍 예상 진로를 분석하고 대처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송병구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17개 재난협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서장들은 저지대 침수 대책, 산사태 대책 등을 점검한 후 시민 안전을 위해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7호 태풍 ‘쁘라삐룬’은 29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10㎞ 부근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7㎞ 속도로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7월 2일 제주도와 전라남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고,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여수 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등 재난 대비태세를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기자】민선7기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 시민중심시장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삼노)가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결산보고 보도 자료를 냈다. 준비위는 다소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하여 알찬 보고자료를 냈다고 자평했다. 그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민선7기 권오봉 여수시장당선인의 시민중심시장 준비위원회가 2018년 06월 18일 출범하여 동월 30일까지 2주간 민선7기의 공약사항과 당면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과업을 수행 함. 준비위원회는 이삼노 위원장과 박은하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4개분과위원회 12인의 위원들이 짧은 준비기간과 충분한 인원 지원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 관계공무원의 업무보고, 전문분과별 토론과 전체회의를 거치면서 민선6기를 평가하여 문제점을 극복하고 민선7기 공약사항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여 시민행복과 균형발전이라는 당선인의 시정철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보고서를 작성 함. 민선7기 여수시 ‘비전’, 시정구호 및 ‘시정지표’를 선정 함. 특히, 시정구호는 선거운동기간에 공약한 대로 민선6기의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여 변경에 필요한 예산절감에 기여 함. ‘비전’으로 설정된 ‘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