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시민권익위원회는 27일 오후 남구 어반브룩에서 ‘2024년 시민권익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양현 시민권익위원장 및 시민권익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활발한 시민권익위 활동을 당부했다. 또 한 시간 가량 시정에 대한 권익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행정은 이성적 판단과 시민의 신뢰 속에서 성숙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권익위의 역할은 무엇보다 크다.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길에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밝혔다. 시민권익위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1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권익구제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시민권익위는 이날 ‘광주여대 앞 8차선 대로변 통학로 교통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권익위는 광산구 건설과에 통학로의 소규모 이동체 진입금지 안내판 설치를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를 요구키로 하고, 광주경찰청에는 과속단속 카메라, 우회전 전용 신호등의 타당성을 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남구 월산동 광주시교통정보센터를 찾아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교통업무 유공경찰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현장 경찰관과 직접 접촉하여 소통했다. 광주시교통정보센터는 교통관제 및 지령 등 교통관리의 지휘본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교통신호 제어와 운용, 실시간 교통정보수집 및 제공, 교통시설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광주경찰청, 광주광역시청, 도로교통공단과 용역업체 직원 등 총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교통정보센터에는 음주운전, 이륜차, 난폭·보복운전 등 고위험·고비난 교통법규 위반행위의 현장 지도·단속과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교통 취약지점에서 예방순찰을 하는 암행순찰대도 근무하고 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교통센터 시설 및 암행순찰대 등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교통업무 유공경찰관 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교통경찰 업무는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현장 직원들이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며 “광주자치경찰위원회도 함께 발로 뛰는 위원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 돌봄복지 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2년 차를 맞으며 국회를 비롯한 대통령자문기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국회, 광주의 날’에 진행한 ‘누구나 돌봄시대, 지역돌봄 통합지원 토론회’는 21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례를 주목한 데 이어 27일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구병·4선)이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현장을 직접 찾았다. 이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모델을 통해 2026년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3월 제정된 지역돌봄통합지원법을 대표 발의했고, 2012년(제19대) 국회 등원 이후 줄곧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는 데 힘써왔다. 돌봄 정책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진 남 의원이 직접 광주를 찾아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지원체계에 집중했다는 점은 그 의미가 깊다. 남 의원은 이날 거동이 불편해 직접 병원을 찾기 어려운 뇌졸중 환자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교류의 장 ‘제18회 광주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흘간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27일 오후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18회 광주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8회 광주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해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한 생활체육행사다. 이번 대축전은 지난 26일 드론, 볼링골프, 투호, 레이저사격, 휠체어펜싱, 탁구 등 뉴스포츠대회(12종목)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화합경기(4종목), 종목별 어울림대회(10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대회·경기가 진행되며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진건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전갑수 광주시체육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공무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달 3차례 6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청각・언어장애 민원인과의 수어 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 서구지회 소속 농인 4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본 인사, 민원응대시 필요한 특화용 수어 등 실무 위주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 서구지회는 주간에 교육참여가 힘든 직원과 수어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별도로 야간반도 운영했다. 수어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수어를 배우면서 농인에 대해 큰 관심이 생겼고, 청각・언어장애인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할 때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더욱 친절히 응대해 드릴 수 있을 거 같다”며 “심화반이 개설된다면 지속적으로 더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희 장애인희망복지과장은 “모든 취약계층이 공공기관 방문 시 소외받지 않고 소통할 수 있는 무장애 착한도시 서구에 걸맞은 민원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7일 서빛마루시니어센터를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서구는 광주보건대학교 4개 학과, 보라안과병원, 서구약사회 등과 함께 11월까지 종합사회복지관 등 6곳을 순회하며 ▲안과검진과 시력측정 ▲정신건강(우울증, 스트레스)검사 및 치매검사 ▲혈압‧혈당 기초검사 ▲한방치료 ▲물리치료 ▲결핵검진 등 다양한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한다. 또 약물 폐기 처리 방법,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안과검진·정신건강검사·치매검사의 고위험군에 대해 추가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만성질환 발병률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어 건강한 생활 실천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민‧관‧학 연계를 통해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건강캠프 두 번째 일정은 다음달 11일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기정 시장, 김영기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개 자치구 청장,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시민회의로 나눠 열렸다. 1부 기념식은 기념사, 축사, 유공자 시상, 후원금 전달식,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시민회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쉼과 격려·인정’을 위한 축하공연에 이어 광주의 사회복지 현장 관계자와 광주시, 광주시의회가 함께하는 토크쇼 ‘광주복지협치시민회의’가 열려 복지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 행사장에는 광주 곳곳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스티커 타투, 맞춤색상(퍼스널 컬러) 찾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복지도 광주의 복지도 차츰차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강미송·김현미 소방위와 문성환 소방장, 예산장비과 이승용 소방위, 서부소방서 강다연 소방장이 ‘9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7일 본부 회의실에서 ‘9월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으로 강미송‧김현미‧문성환‧이승용‧강다연 소방관을 선정, 표창했다. 강미송·김현미 소방위와 문성환 소방장은 시청사 내에서 심정지 환자의 119신고가 접수되자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즉시 현장으로 출동, 자동심장충격기와 심폐소생술을 통해 자발순환을 회복하는 등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이승용 소방위는 불용소방차 무상 양여와 2024년 파라과이소방대 초청 연수사업을 추진하며 양국 간 재난대응체계를 공유하고, 광주소방의 소방 역량과 기술을 성공적으로 전수했다. 강다연 소방장은 전국소방안전강사경진대회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며 금색 하트 세이버 배지를 수여받는 등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9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에게는 포상금과 포상휴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주어졌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야외 박물관’이라 불리는 광주 평촌마을이 ‘체류형 생태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생태평화여행, 가사문화, 반디밥상, 포도 수확,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력적이어서다. 광주광역시는 27~28일 1박2일 간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전국 체험단 25명이 생태 가치를 재조명하는 ‘2024 체류형 생태관광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단은 환경부 선정 ‘9월의 생태관광지’인 무등산 평촌마을에서 1박2일 동안 자연과 생태계를 체험하며 그 가치를 몸소 느끼는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 체류형 생태관광 체험을 통해 자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머무는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단은 첫째날인 27일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왕버들나무에서 광주호수생태원까지 탐방하는 ‘무등산 생태평화 여행길’을 거닐었다. 또 반딧불이와 수달이 서식하는 풍암천과 평모뜰을 둘러보며 자연의 신비와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했다. 또 마을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무등산 분청사기전시관과 평촌도예공방 도예 체험을 하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발 빠른 응급조치로 낙뢰를 맞아 심정지된 교사를 살린 조선대학교 교직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교육감은 27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제78주년 개교 기념행사’에 참석해 조선대 사범대학 교직원 박시형 씨와 조교 최산·허승범 씨 등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8월 5일 직무연수를 받기 위해 조선대를 방문했다가 낙뢰를 맞아 쓰러진 서석고등학교 교사 김관행 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신고,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를 취했다. 당시 조선대 교직원들은 김관행 교사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의료진이 올때까지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일반적으로 심장이 멈춘 뒤 5분이 지나면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심장, 폐 등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조선대 교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김관행 교사는 전남대병원에서 28일간 치료를 받고 지난 9월 2일 극적으로 회복해 퇴원했다. 소식을 들은 이정선 교육감은 생명 존중 정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타인에게 새 삶을 선물한 조선대 교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하고 이날 전달했다. 박시형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맞춰 북구청과 함께 하반기 비엔날레 시즌 미디어파사드 문화콘서트를 9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개최한다. 하반기 비엔날레 시즌 문화콘서트는 비엔날레가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전시와 연계하여 환경,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등 문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민간 유명작품 콘텐츠 기획전으로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문 미디어아트 기업의 LED.ART 영상 콘텐츠 9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협력하여 기간 중 3회 ‘ACC 재단과 함께하는 비엔날레 극장’을 운영하여 ACC 창·제작 콘텐츠 중 어린이공연 영상 3편을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샌드아트, 버블·벌룬, 인형극, 사물놀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환경과 전통문화 주제와 연계한 체험부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존, 포토존으로 구성하여 방문객들에게 가을밤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충기피제분사기를 새로 설치했다. 광산구는 감염병 매개충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주민이 자주 방문하는 공원 및 등산로 입구에 해충기피제분사기를 마련했다. 해충기피제분사기 설치지역은 쌍암공원, 고래실 공원 등 근린공원 9개소와 어등산, 용진산 진입로 2개소로 총 11개소에 설치했다. 해충기피제분사기 사용방법은 손잡이를 당겨 팔과 다리, 착용한 옷 위에 뿌리는 방식으로 등산로와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얼굴 등을 제외한 팔과 다리,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면 4~5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가을철 야외활동에 나타나는 진드기와 모기 등 감염병 매개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온이 선선해지는 지금이 모기와 진드기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며 “해충기피제 뿐만 아니라 야외활동시에는 긴 옷을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