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LG화학 ABS공장 사랑나눔봉사단이 소라면사무소에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LG화학 ABS공장 사랑나눔봉사단이 여수 소라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후원했다. 소라면에 따르면 6일 오전 면사무소 현관에서 사랑나눔봉사단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나눔’ 행사가 열렸다. 소라면은 이날 봉사단이 후원한 이불 100채를 저소득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LG화학 ABS공장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생활용품, 선풍기, 이불 등을 지역에 후원하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계절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눔봉사단장 선우지홍 상무는 “이웃들이 올 겨울을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후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해 사랑과 정이 넘치는 소라면을 만들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치분권대학 여수캠퍼스가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5주간의 강의일정에 들어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평생학습관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대학 여수캠퍼스 개강식이 열렸다. 강의는 내달 6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주제는 자치분권 관련 철학·사상, 지방정부론, 자치분권 사례연구 등이다. 개강식 후 첫 강의는 유현상 숭실대 교수가 맡았다. 유현상 교수는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를 주제로 자치분권 토대 사상을 설명하고 분권의 당위성과 주민참여를 강조했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서 회원 지방정부에 설치·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앞서 시는 자치분권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협의회에 가입했고, 이와 별도로 주민주도 마을회의, 자치분권 시민강좌 등을 운영하는 등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개강식에서 “우리 여수는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3려통합을 이뤄낸 지방자치 선도도시이며 자치분권의 상징적 도시”라며 “지역민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개강식(16:00) 후 사진 제공
△지난 5일 여수 여성문화회관에서 하반기 의료급여제도 안내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제도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올해 하반기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합리적인 병원이용과 의료급여 이용절차, 의료급여 제도 중 꼭 알아야 할 사항 등이었다. 제도 안내 후에는 서영남 한약사가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는 건강관리 비법’을 주제로 특강도 펼쳤다. 의료급여제도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이 자력으로 의료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경우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신규 수급자들이 의료급여 제도의 내용을 잘 이해해 합리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관련 부서를 모은 기획경제국 신설, 공약이행 조직 대폭 강화 등 민선 7기 여수시의 첫 조직개편안 윤곽이 드러났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부서별 의견수렴과 조례규칙 심의, 입법예고 등을 거친 조직개편안이 지난 5일 여수시의회로 이송됐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크게 경제 살리기, 정부정책·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공약 이행, 관광문화교육 기능 강화로 요약된다. 조직규모는 변동이 없으나 관광문화교육국을 본청 국으로 편제해 본청 5개국을 6개국으로 확대했다. 산업·경제·투자·인구·일자리 등 경제관련 부서를 모아 기획경제국을 신설했고, 행정안전국은 기획재정국 기능 일부를 가져와 행정지원국으로 변경했다. 사회복지국은 산단환경사업단 소속 기후환경과를 편입해 환경복지국으로, 경제 기능을 뺀 경제해양수산국은 산림과를 편입해 해양수산녹지국으로 명칭을 바꾼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기후환경과를 본청 국에 편제하고, 산림과 이동을 통해 산과 바다 관리를 통합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재생과와 공영개발과, 도로시설관리과, 공원과 등은 신설하는 도시시설사업단에 편제했다. 과 단위 변동을 보면 현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공감담당관, 일자리정책관은 인구일자리과, 투자유치박람회과
전남도의회가 여수국가산업단지내의 사유지를 수십년간 녹지로 지정해 재산권 침해를 받아 온 토지에 대해 국가 매입이나 녹지 해제 등의 방법으로 재산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6일 제327회 2차 정례회를 열고 여수국가산단 내 조성된 녹지 중 사유지에 대한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는 녹지 지정 해제나 국가 등이 매입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결의안은 이광일 의원의 대표발의와 58명의 의원들이 동참했다. 여수국가산단은 5123만㎡ 면적에 283개 기업, 2만 명이 종사하고 연간 생산액이 66조 원에 이르는 국내최대 종합석유화학단지로, 199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토지를 매입해 산단을 조성하고 공공시설은 관할 지자체에 무상 양여해 관리하고 있다. 결의안은 1974년 제정된 산업기지 개발 촉진법에 따라 지정 개발된 여수산단이 녹지 531만㎡ 중 145만㎡의 사유지(입주업체 소유 65만㎡, 개인 소유 80만㎡)가 포함돼 있고,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서 녹지로 편입된 사유지는 4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매입이나 보상도 없이 환경보호 등의 공익적 기능만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여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30회 정기연주회 ‘갈라’ 포스터 여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30회 정기연주회 ‘갈라’가 8일 오후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여수출신 음악가 손효모가 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우용기, 베이스 임철민, 소프라노 최예선 등이 출연한다. 진행순서는 서곡, 협주곡, 아리아 등이다.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과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 E단조를 시작으로 휴식시간을 가진 후 멘델스존의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피스 D단조가 연주된다. 관람객들은 베르디의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중 ‘부정한 마음’,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번스타인의 오페라 캔디드 중 ‘화려하고 즐겁게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연주회의 마지막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장식한다. 입장권은 전석 무료다. 임송 오케스트라 대표는 “여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를 꼭 감상하시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 필하모
△6일 개통하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 회전교차로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 회전교차로를 6일 개통 예정임에 따라 답답했던 교통흐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람회장 앞 교차로는 상습 교통정체 구간 중 하나였다. 박람회장과 오동도 등 관광지가 인접해있고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해 진출입하려는 차량이 몰리는 곳이었다. 주변 도로가 박람회장 정문 광장을 끼고 있어 도로 환경도 좋지 못했다. 시는 해법을 회전교차로로 잡고 지난 4월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회전교차로와 교통섬, 회전차로 등을 갖추는 20억 원 규모의 공사였다. 회전교차로 타당성은 도로교통공단,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여수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검토했다. 교차로 주변 불법주차를 막고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84면의 주차장을 조성했고, 과속방지턱 기능을 갖춘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특히 회전교차로 개통은 돌산방향에서 박람회장을 거쳐 시내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이동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여수엑스포역 사거리까지 진입 후 유턴해야 박람회장 정문으로 향할 수 있었는데 그 시간이 크게 줄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 준공 후 지속적인 교통 모니터링
△권오봉 여수시장이 1일 돌산읍 우두출장소에서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여수시와 대화도시가스㈜가 당초 업무협약대로 돌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키로 하면서 주민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시와 대화도시가스는 지난 1일 오후 돌산읍 우두출장소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공급방안 확정내용을 설명했다. 확정된 방안은 도시가스 배관을 해저로 압입하는 것으로 상수관로도 동시에 압입될 예정이다. 여수시가 돌산지역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동시 압입을 제안했고, 대화도시가스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측은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우두택지 상수관로 노후배관 교체공사와 병행해 도시가스 주 공급관을 매설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앞서 여수시와 대화도시가스는 지난 1월 도시가스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돌산지역 도시가스 공급내용도 포함됐으나, 기술적 문제 검토에 대해 주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날 설명회에서 공급방안이 확정되자 크게 반기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걱정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여수시와 대화도시가스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여수백병원에서 여수시와 전남도 등이 참여하는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라남도, 지역 의료기관 등과 합동으로 식중독 대응 모의훈련을 하며 현장대응력을 높였다. 이번 모의훈련은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여수백병원에서 진행됐다. 병원 급식실에서 중식을 섭취한 직원과 환자 200명 중 50여 명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을 가정했다. 여수시와 전남도 등은 식중독 발생 즉시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상황을 보고하고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식중독 역학조사와 인체 가검물 등을 채취하고 급식실 대청소와 소독 등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관리하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공중이용시설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합동 단속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여수·순천·광양·구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이달 30일까지 지역 내 PC방과 음식점, 의료기관 내 흡연행위 등을 점검한다. 점검항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뿐 아니라 금연구역 시설기준 준수여부, 전자담배 흡연행위 등이다.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 흡연실 설치 등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구역 시설기준을 갖추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 후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과태료는 1차 170만 원, 2차 330만 원, 3차 500만 원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의 경우 과태료는 10만 원이다. 단속반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연말 새로 추가되는 금연구역도 홍보한다. 올해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 경계로부터 10m 이내는 금연구역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 금연 정착을 위해서는 시설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간접흡연 피해 없는 여수시가 되도록 금연홍보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 전통시장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통시장과 소외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인정 전통시장 14곳과 상점가 1곳 외 비인정 전통시장을 포함한다. 주요 연구내용은 전통시장(상점가) 상권 실태조사·분석,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시설현대화 지원방안 모색 등이다. 분석범위는 상가현황, 판매업종, 매출현황, 수익현황, 유통구조, 여수시 상권별 지원 현황, 시장주변 관광자원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정부지원 연계 연도별 투자계획, 소외상권 활성화 방안 등 시장·상권별 활성화 장기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문수청사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용역수행기관으로 비스타컨설팅연구소㈜를 선정했다. 용역결과는 내년 1월 중 나올 예정이다. 여수지역 내 전통시장은 11월 현재 14곳이다. 시는 올해 13억 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사업과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수 서시장주변시장은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희망프로젝트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희망프로젝트사업은 각 시장의 특화요소에 집중해 쇼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 개
△지난 28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원들이 여수 소라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시 소라면은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이 지난 28일 홀로 거주하는 이모 어르신(76)댁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소라면에 따르면 사랑그루터기 봉사단 20여 명은 이날 전기공사부터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 도색 등 대대적인 집수리를 실시했다. 낡은 집에서 화재 위험을 안고 생활했던 이모 어르신은 봉사단의 도움으로 안전한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이모 어르신은 “새집처럼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집수리 활동에 나서주신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민관이 더욱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나눌수록 부자 되는 게 사랑입니다’를 구호로 설립된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회원들의 회비와 재능기부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