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국동 주민단체와 기업이 힘을 합쳐 김치 나눔행사를 추진해 미담이 되고 있다. 국동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하정식품 조리실에서 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국동 향토기업인 하정식품은 이날 김장재료인 배추와 양념을 후원하고 장소도 제공했다. 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담근 김치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 100여 세대에 전달됐다. 김충남 국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행복한 연말연시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동 관계자는 “향토기업과 주민이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해 더욱 뜻 깊은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여천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내동마을 홀몸노인 2세대에 연탄 400장을 배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서강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직접 담근 고추장을 홀몸노인, 장애인 등 50세대에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충무동의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연탄 나눔이 이어져 미담이 되고 있다. 충무동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8개 기관·단체가 충무동 30가구에 연탄 8600장을 후원했다. 천주교 문수동성당부터 한영대 화공플랜트산업과, 전남대 여수캠퍼스, 적십자 한려봉사회, 이용주 국회의원 사무실, ㈜삼남석유화학, ㈜유한기술이 나눔에 동참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마지막 나눔 주자로 충무동 새마을지도자회가 나섰다. 이날 회원 10여 명은 홀몸노인 가정에 직접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무동 관계자는 “12월에도 ㈜GS칼텍스, ㈜롯데케미칼, ㈜호남화력본부가 연탄 나눔을 펼칠 예정”이라며 “난방시설이 열악한 충무동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나눔에 동참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월호동 통장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신월동 금호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며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배려·양보운전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시전동은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청결한 마을환경 만들기 조성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전동에 따르면 자치위원회는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주택가 주거환경이 악화되자 정감 넘치는 골목길 조성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신기동 주택가에 화단을 만들고 벽걸이 화분도 설치했다. 벽면에는 피노키오 벽화도 조성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에는 사업대상지 주택 소유자를 찾아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쳤다. 특히 송재열 자치위원장 등 위원들이 꽃 심기 작업 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사업비를 절감하고 자치역량도 키웠다고 평가되고 있다. 박형렬 시전동장은 “사업을 확대해 추진해달라는 등 예상하지 못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이후 특성화사업을 통해 신기동 주택가를 특화 골목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 남면은 새해를 앞두고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수거인력을 이달부터 24명 추가 투입해 금오도, 안도, 연도 해변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있다. 수거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산재한 해양쓰레기는 선상바지선과 선박으로 운반 후 시 정화선을 통해 처리업체에 인계돼 처리된다. 앞서 남면은 지난 7월부터 수거인력 6명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수거활동을 벌여왔다. 이를 통해 200리터 쓰레기포대 4400여 개 분량을 수거했다. 류성식 남면장은 “남면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비렁길이 있는 곳인 만큼 해양쓰레기 수거에 집중하고 있다”며 “관광객과 낚시객 등도 불법투기를 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9일 여수시 공무원과 동물단체 회원 등이 성산공원에서 ‘펫티켓’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유기 반려견 무료분양과 ‘펫티켓’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9일 성산공원 일대에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동물단체 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날 현수막 등을 이용해 애완견 목줄착용과 배설물 수거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유실·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유기동물 무료분양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유기견의 분양 확대를 위해 최대 10만 원 상당의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입양비 사용 용도는 중성화수술비, 질병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등이다. 입양비 신청은 유기견 입양 후 6개월 이내 동물보호소에서 발급한 분양확인서와 진료내역이 포함된 영수증 등을 시 농업정책과(061-659-4428)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입양을 원할 때는 유기견 무료분양 제도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반려동물과 외출 시에는 ‘펫티켓’을 꼭 준수해
△지난 2015년 12월 개통한 화태대교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여수시가 전라남도와 함께 화태~백야 구간 연도교 건설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최근 전남도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 구간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화태~월호~개도~제도~백야 등 4개의 연도교를 건설해 남면 화태도와 화정면 백야도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은 2003년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사업에 반영됐지만, 지난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서 제외됐다. 화태~백야 연도교는 여수지역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어 건립 목소리가 높다. 우선 여수에서는 연도교가 완공되면 외곽순환도로 기능을 해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돌산지역은 섬 지형 특성상 온 길을 돌아 나와야 해 교통체증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연도교 건설로 돌산읍과 화정면 간 국도 77호선이 이어질 경우 교통량이 분산돼 돌산지역은 물론 여수 동부지역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화태~백야 구간 연도교
△3일 오전 LG화학 여수공장에서 열린 고부가 기초소재 투자협약식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여수시와 전라남도, ㈜LG화학이 여수국가산단에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NCC(납사분해시설)과 PO(폴리올레핀)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식은 3일 오전 LG화학 여수공장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LG화학은 2021년까지 여수산단 확장단지 33만㎡ 부지에 에틸렌과 폴리올레핀을 연간 80만 톤씩 생산한 수 있는 규모로 NCC, PO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여수시와 전남도는 ㈜LG화학의 투자와 공장증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2조6000억 원 규모의 이번 투자협약은 건설기간 중 250만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고용창출 인원은 3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NCC와 PO생산시설은 원유를 정제해 석유화학의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대표적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은 섬유, 자동차부품, 기능성 필름 등 다방면에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30일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권오봉 시장과 직원 25명이 참여하여 ‘브라운 백 미팅’이라는 새로운 소통문화를 통해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점심시간에 샌드위치나 김밥 등을 먹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회의로, 조직 내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권 시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되었다. 직급·직렬·성별 등 구분 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참석자들은 권시장에게 조직문화 및 근무여건 개선, 인사고충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제시하고 활력 넘치는 공직생활을 위해 제도 개선과 인사.조직 문화를 혁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공직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외곽청사 직원에 대한 배려, 소수직렬 인사·업무 고충, 협업행정을 위한 청사공간 재배치, 적극행정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직원 근무환경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함께 논의됐다. 미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만나 뵙기 어려운 시장님을 이런 편한 자리에서 만나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전할 수 있어 뿌듯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행정지원과)은 11월 23일(금) 돌산 갯가길 일원에서 일반직 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11월 23일(금)과 12월 7일(금) 양일간 인원을 배분하여 실시하고, 다양한 직종의 일반직 공무원이 모여 상생·화합의 조직문화 개선을 도모하며, 학생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하지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돌산 갯가길을 거닐고 그 동안 쌓인 업무스트레스를 걷어내고 심신을 다지며 힐링하는 시간을 같이 하였으며 선후배간의 격의 없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여 친목과 인화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성산초등학교 조성덕 주무관은 “이번 연수는 올 한해 직장생활을 하는동안 내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동료들과 내고장 여수 돌산을 걸으며 참 즐겁고 행복했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학교에 돌아가 행복한 학교 감동주는 여수교육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식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행복한 학교, 감동 주는 여수교육이 될 수 있다. 연수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