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선양규, 이하 광양경제청)은 9월 24일, 전남 테크노파크에서 광양만권 입주기업 집단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집단급식소의 식품 위생 관리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4 광양만권 입주기업 집단급식소 위생교육」은 순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식품위생의 중요성과 최근 식중독 발생 현황, 집단급식소 가을․겨울 위험요인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광양만권 내에는 39개소의 집단급식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체 23개소, 보육시설 14개소, 공공기관 1개소, 의료기관 1개소가 있다. 기업체의 급식소는 1회 최대 5천여 명의 근로자들이 이용하고 있어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광양경제청은 여름철 식중독 및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해 7월부터 지도점검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을·겨울철에도 안전한 급식 환경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급식소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계절별로 주의해야 할 식중독 위험 요인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 관리 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10·16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 지방정부 예산을 활용한 '주민기본소득' 시범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영광을 방문한 뒤 곡성으로 이동해 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에 방문, 간담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시범적으로 곡성과 영광에 주민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며 "액수가 적더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은 사실 1인당 군 예산만 해도 1500~2천만원 정도로, 예산을 절감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기본소득도 분기별이나마 지급하고 지역화폐를 지급해서 동네 가게가 살아나고 어르신들 지원사업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며 "지역화폐도 대량으로 발행해서 동네 돈은 동네에서 한 바퀴 돌고 서울로 가게 해야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흔쾌히 (민주당을) 찍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 신안군에서는 '햇빛 연금'이라고 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거둔 이익을 주민에게 배당한다. 이처럼 재생에너지 수익금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만들면 얼마든지 살기 좋은 동네가 되지 않겠나"며 "곡성도 왜 못하겠느냐. 전남이 사실 큰 재생에너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24일 서해해경 관내 한국해양구조협회 5개 지부와 함께 해양구조협회 활성화 및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명준 청장과 관련 과장 및 한국해양구조협회 지부협회장들이 참석해 해양 안전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지원과 민간해양구조대 활성화 방안, 내년 시행될 해양재난구조대법에 대한 토의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 이명준 청장은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해양경찰의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모든 사고에 즉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을 언급하며, 해난사고 대응을 위해 민·관의 협조체제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한국해양구조협회가 보여준 물심양면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국해양구조협회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지부협회장들도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준 청장은 “해양경찰과 해양구조협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안전한 해양 활동을 위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이하 광주예술로)’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기관 문산마을공동체(대표 박태규)와 다섯 명의 예술가들이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예술로’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문산마을주민들과 함께 만든 활동은 ▲문산마을주민으로 이루어진 가족합창단이 함께 참여한 ‘우리동네 지구송’ 제작 ▲문산마을 활동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우리동네 지구송’ 뮤직비디오 제작 ▲에너지의 날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나는 심청이다’ 뮤지컬 제작 ▲기후위기를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고, 알려주는 기후위기 소식 ‘에코자이저의 들리는 칼럼’ 등이다. 예술인들이 북구에 위치한 문산마을을 선택한 이유는 마을 자체에서 몇 년 전부터 에너지전환운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고 특히, 문산마을공동체는 에너지 전환운동의 거점으로 활동하는 곳이라 기후위기 활동으로 적합한 장소이다. 함께 참여하고 있는 다섯 명의 예술인이자 ‘에코자이저(Ecogizer)’ 는 마당극 배우(김혜선), 한국화 작가(오창록), 작곡가(김정은), 싱어송라이터(기드온), 영화평론가(박정수) 등이다. ‘에코자이저’는 에너지 전환운동에 주력한다는 의미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Best HRD)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행되어 온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공공기관의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 수준을 교육부가 평가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공사는 2013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2018년부터 현재까지 3회 연속 선정되어 그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 최초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인적자원관리·개발의 탁월한 성과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5대 경영목표별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조직과 인력 운영 방침을 새롭게 정비하고, 직무 중심의 보수체계를 도입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인적자원개발을 운영해왔다. 특히, 사내벤처팀과 혁신 학습동호회 등 다양한 학습조직을 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업부서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직무 중심 보수체계 도입·고도화로 공사의 내적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난 23일 노동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해남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해남군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14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32만8,26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2025년도 해남군 생활임금은 올해 1만930원보다 2%(210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5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 30원보다 1,110원 많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군, 군의회 및 군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60여 명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완하면서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으로, 해남군은 지난 2021년 도내 군단위 최초로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물가상승률, 근로자의 평균 가계지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7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퍼스널컬러 이미지 브랜딩 여행’을 주제로 제7회 군민 열린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란 개인 고유의 피부색과 머리색, 눈동자 색, 머리 질감 등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색을 의미한다. 군은 퍼스널컬러 진단과 프로페셔널 이미지 브랜딩 전문가인 ㈜Luxury Insight 이윤경 대표를 초빙했다. 이 대표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 스타일링하고,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 이미지 브랜딩 요소 ▲ 외모와 이미지의 중요성 ▲ 퍼스널 컬러의 효과 등이다. 김순호 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자신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잠재적인 매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역활성화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워케이션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 및 발표회에서는 2023~2024년 고향올래 사업 추진 지자체 33개소 중 분야별 우수 지자체 8개소를 선정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여와 전 지자체 사례 확산을 위한 사례 발표회를 진행했다. 순천 정원워케이션은 대표 관광지이자 도심 랜드마크인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한 매력적인 숙소와 오피스 환경, 고품격 정원 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오픈 5개월 만에 약 1만 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지역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숙소와 공유 업무공간, 체험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다르게 일, 숙박, 휴식, 관광이 모두 가능한 워케이션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 연말까지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프리패스권인 순천패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 방문 유도 및 도심 유입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인구소멸 대응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중국 기업인 세대해양유한공사와 친환경 농업 발전과 건강한 흙의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와 세대해양유한공사 리밍탄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며 ▲다시마 비료 연구 및 적용 시험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개발 ▲제품의 농가 보급 확산 ▲흙 살리기 관련 행사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1968년 중국 산동성에 설립된 세대해양유한공사는 ‘건강을 위한 모든 것’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해조류 산업 체인의 혁신적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세대해양유한공사는 지속 가능한 효소 다시마 비료를 개발해 중국 발명 특허 5건, 미국 발명 특허 1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기농 인증도 획득한 세대해양유한공사는 활동 영역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세대해양유한공사는 모든 건강의 기초는 토양 건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흙 살리기 실천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탄소중립 흙 살리기는 농업의 미래뿐만 아니라 인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인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2024-2025절기 독감 예방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접종은 9월 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시작한다. 다양한 연령대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임산부 및 65세 이상 어르신은 각각 10월 2일과 11일부터,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사회적 배려대상자(장애인,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절기부터는 60-64세 장흥군민 및 장흥에 주소지를 둔 50-64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무료접종을 추가 지원한다.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대비한 조류독감 대응 요원 및 가금류 종사자들의 접종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20개소)과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된다. 접종을 받고자 하는 군민들은 사전에 자신의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과 접종 대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긴급자원봉사단이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게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수해 피해복구에 참여한 단체는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장흥지구, 장흥군새마을회지회 등 10여 곳에 이른다. 자원봉사자들은 많은 비로 내리자 산사태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들은 신속히 마을회관으로 대피시키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침수 피해가 가구는 긴급자원봉사단들이 발 빠르게 모여 긴급 복구 작업에 참여하였다. 장흥군 종합사회복지관도 수해가구 세탁봉사로 힘을 보탰다. 장흥군 공무원들도 지역 별로 인원을 나눠 총 400여 명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민들과 협력하여 토사물들을 치우고 물에 잠긴 집들의 청소했다. 이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복구 작업을 이어갔고,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많은 이들이 힘이 모여 빠르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이 2024년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 탐진강변에서 제2회 장흥군 청년의 날 기념 ‘장흥 청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머니 품 속에선 모두가 청년’이라는 주제로 청년을 비롯한 남녀노소 모두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버스킹, 수공예 체험, 플프마켓, 청년농 특산물 판매장, 먹을거리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했다. 주무대에서는 지난 제17회 정남진장흥 물축제 청년존을 뜨겁게 달궜던 플루티스트 나리, 루나 퀸, 달빛거지들 등 버스킹 공연이 예정되어 방문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장흥군 청년공동체와 동아리,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석고방향제, 키링, 비누공예 체험 등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농의 정성어린 손길이 닿은 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풀드포크 샌드위치 등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서울시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장흥군 창업팀인 코드랩과 코리아바이츠 역시 정남진장흥 물축제에 이어 다시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아름다운 탐진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