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의 날 행사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관계기관 및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간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되었으며,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자작시 낭독과 댄스 공연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주도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개인 역량을 강화하며 자아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지역사회 관계기관인 사랑샘의 난타 공연과 평생학습관의 기타 동아리 공연이 이어졌고, 전문가 초청 샌드아트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한해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서로 협력해 준 센터 회원과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서로 소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전문건설업체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건설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법령 준수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실한 지역 건설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건설업체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최근 건설산업기본법 주요 내용 및 준수사항 등이 포함됐다. 교육에 앞서 시는 건설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전문건설업체 대표 5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순천시협의회는 유능한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교육에 참여한 전문건설업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업체들과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었으며 건설업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성장과 건설 현장의 안전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금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 주는 ‘마을세무사’가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등이 겪는 세금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 영세사업자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이웃 세무사이다. 시에는 9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화 상담 140회, 방문 상담 24회, 찾아가는 현장 상담 2회(주민자치박람회장, 해룡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적인 세금 문제부터 복잡한 세금 문제까지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 시민은 8년 이상 경작한 땅이 대지로 등재되어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통해 경작 사실을 증명하는 절차를 안내받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 누리집 마을세무사 정보란을 확인하거나 세정과로 연락하면 된다. 지역 담당 마을세무사와 전화, 팩스, 이메일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대면 상담도 제공된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0일 나주시에서 개최된 ‘2024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워크숍’에서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탄소중립 나무심기 평가는 민․관이 함께하는 나무 심기를 통해 전남을 정원과 같은 숲으로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숲으로 관리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남 22개 시․군 중 9개 분야(조성, 관리 및 정책참여)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평가 결과 순천시가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후대응 도시숲, 가로수, 주민단체참여숲 조성 등 나무심기를 통해 사람과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 녹지축을 확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노력이 전라남도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 시민들과 함께 나무심기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받은 수상임에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온다”며 “내년 내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규모를 확대하여 시민분들과 함께 소통하는 나무심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생안정을 위해 ‘순천시 지역 민생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민생안전 대책반을 구성한 순천시가 정치·경제적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 지역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함이다. 이날 회의는 대책반장(부시장)의 주재하에 22개 부서 28명의 국·과장이 참석했고, 민생경제 회복, 취약계층 돌봄 강화, 동절기 시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의 어려운 경제 상황 타개를 위해 2025년도 예비비를 적극 활용하고 부서별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민생안전 대책반장은 “국내외 정치․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지방행정이 흔들리면 안된다”며, “취약계층과 서민생활 안정 등 민생안정을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만5세 무상교육·보육에 국고 목적예비비 2천 680억 9천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내년부터 단계적 유아 무상교육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는 1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내년 2025년도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산총칙을 수정하여 목적예비비를 5세 무상교육·보육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출생에 적극 대응하고 가계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목적예비비는 1조 6천억원 규모다. (참고1) 만5세 무상은 2천 680억 9천만원이다. 사립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를 감안하여 학부모부담금을 해소하는 수준으로 지원하고, 국공립유치원은 방과후과정비를 추가지원하며, 어린이집은 기타필요경비를 지원한다. 예산 통과 이후 교육부가 수립하는 사업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사립유치원 월 11만원, 국공립유치원 2만원, 어린이집 7만원으로 예상된다. 학부모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납부하는 돈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6월 유보통합 실행계획에서 내년 5세, 내후년 4세, 다음해 3세 등 단계적 무상교육·보육을 발표했다. 하지만 예산 정부안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시도교육청들이 올해부터 월 5만원을 추가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2건이 1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먼저「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인 권향엽·주철현·김문수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병합 심사해 마련한 대안으로 통과했다. 대안에는 ▴10월 5일 자로 종료된 여순사건 진상규명조사와 자료수집·분석 기간 1년 더 연장하되 필요 시 1년 더 연장하여 최대 2년까지 연장,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한 6개월 더 연장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보고, ▴진상규명을 위한 신고기간 연장, ▴형사처벌 받은 희생자에 대한 특별재심 청구 근거 마련, ▴위원회 구성 시 정치적 중립과 객관성을 위해 국회가 4인을 추천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개정안은 정부에 이송되어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권향엽 의원은 “진상조사 기한의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여순사건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며 “70여 년간 통한의 세월을 보낸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지난 12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이번 개정안이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생자와 유족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법 개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진상규명 관련 조사·분석 기간을 1년 연장하되, 필요시 추가로 1년 이내 연장하여 최대 2년까지 연장 ▲위원회 구성 시 정치적 중립과 객관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4인을 추가 ▲희생자 중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에게 특별재심 청구권을 신설하여 명예 회복 지원 등이 있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은 “여순사건의 올바른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위한 조사 기간의 연장이 가장 필요했다”고 말하며, “순천시의회는 여순사건 특별법의 주된 목적인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이 법안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1일 순천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제298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순천시의회에서 주관하여 전남 22개 시군의회 의장과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현안 사항과 앞으로의 지방의정 발전 방안 등을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의장협의회 운영 지원과 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노관규 순천시장이 감사패를 전달받았고, 순천시의회 양동진 의원과 장경원 의원이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기초의원에게 수여되는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농어업경영체법상 사업범위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허용함으로써 농업법인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농업법인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의(안) 채택의 건’ 등을 채택·의결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며 한목소리로 탄핵을 촉구했다. 강형구 의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전라남도 옥외광고협회 순천시지부는 지난 9일 ‘옥외광고인의 밤’ 행사를 갖고 순천시 인재육성장학회에 3백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단법인 전라남도 옥외광고협회 순천시지부에서는 후진양성에 힘써 달라며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에 3백만원을 기탁했으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 5명에게 각각 4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광고의 발전과 도시 경관 개선에 기여한 우수 광고인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서정영 지부장은 “옥외광고협회는 앞으로도 후진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옥외광고협회의 지역 경제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정원도시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위해 지속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난 9일, 정원문화 확산과 화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5회 순천만국가정원 화훼장식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에서 열린 오픈 경연대회로, 10팀이 예선을 거쳐 올라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연말을 맞아 ‘송년트리’를 주제로 진행된 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화훼장식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총 4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윤운서 작가의 작품 ‘나의 한 해’가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박승혜 작가의 ‘순천만의 소원트리’가 차지했다. 화훼장식 작품들은 오는 1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식물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이번 화훼장식경진대회를 통해 화훼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는 정원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원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낙안읍성 일원에서 재단 사업 참여 문화예술인 20명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문화캉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문화캉스」는 순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함께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 예술가와 기획자 사이에서의 고민을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이다.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한 예술가들이 순천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촌캉스 콘셉트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강은 예술과 로컬리티에 관한 주제로 업사이클링 뮤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고 있는 문화기획자 이승규가 진행했으며, 김양남 명창의 판소리 기본가락, 힐링과 치유의 싱잉볼 명상 및 전통야생차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순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예술인들의 역할과 의견을 수렴하는 담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도란도란 문화캉스」에 참여한 예술인은 “순천문화재단 예술인 대상으로 의미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예술인들의 의견을 모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