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광복절 아침, 여수시 둔덕동 라온유 아파트에 태극기가 빼곡히 걸려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수시 전역에 태극기가 펄럭였다. 일본의 경제보복 가운데 찾아온 이번 광복절은 거리 곳곳에서 예년보다 많은 태극기를 볼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내걸었고, 기관‧단체의 태극기 후원도 이어졌다. 여수시는 올해 태극기 달기 운동 활성화를 나라사랑뿐만 아니라 일본의 불합리한 제재에 대한 시민의 분노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의 대대적인 홍보와 다양한 시책도 한몫한 것으로 해석했다. 시는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를 광복절 태극기 달기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마을방송, SNS, 시내버스 방송 등으로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9일부터는 국가유공자 세대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에 태극기 5660세트를 보급했다. 페이스북 여수이야기를 통해 태극기 달기 인증 이벤트도 진행했고, 27개 읍면동과 자생단체는 캠페인으로 힘을 보탰다. 광복절 당일 권오봉 여수시장은 웅천 이순신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하고, 지역독립운동가 유족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태극
▲ 여수시 시전동 관내 웅천꿈에그린아파트 태극기 게첩 전경 여수시 시전동(동장 김정오)은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시전동에 따르면 관내 3개 단체(한국석고공예협회, 여수중부새마을금고, 시전동주민자치위원회)로 부터 태극기를 후원 받아 주요 도로변 상가 150곳과 웅천꿈에그린 아파트 등 관내 5개 아파트에 동시에 1,200여개의 태극기를 달았다. 송재열 시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광복 74주년을 맞는 역사적이고 매우 의미 있는 해”로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번 기증이 태극기 달기 운동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주민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지난 13일 여수시 문수동 사회단체회원 50여명이 문수 삼거리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여수시 문수동 6개 사회단체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회원 50여명이 문수 삼거리에서 여문문화의 거리까지 대대적인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남성 회원들은 상가 건물 태극기 달아주기에 구슬땀을 흘렸고, 여성 회원들은 유관순 열사 옷차림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함께해 주기를 호소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태극기 보급 운동도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주민자치 위원회가 직접 나서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여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가정용 태극기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태극기 구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인대 문수동장은 “문수동 사회단체가 앞장서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해 줘서 고맙다”며 “광복절을 맞아 집집마다 태극기 물결이 일 수 있도록 전 동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단장 서수형)이 지난 13일 소라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 10명은 집안가득 쌓인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1.5톤에 달했다. 서수형 봉사단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엄마의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철 소라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소라면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은 2019년 6월 창단식을 갖고, 현재 60명의 회원이 매주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물품후원, 저소득가정 청소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다.
▲ 여수시청 전경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수지역 독립유공자 세 분(김귀문, 최풍룡, 김민석)의 추가 포상이 결정되어 여수지역 독립유공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건국포장을 받은 김귀문 선생은 1926년 부산 제2공립 상업학교 재학 중 호남학우회를 결성하여 항일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최풍룡 선생도 김귀문 선생과 함께 호남학우회 활동을 한 후 고향에서 계몽운동을 전개한 공적으로 건국포장을 받았다. 또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민석 선생은 여수수산학교 재학 중에 비밀결사조직인 독서회를 조직, 항일 학생운동 사건 주모자로 옥고를 치렀다. 여수시는 지난 3월, 3명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된데 이어, 5개월 만에 3명이 추가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여수시는 작년 9월 독립운동가 발굴 지원을 위해 웅천동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개설하여, 우리지역 항일 독립운동사와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추가로 세분이 독립유공자로 결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공자와 가족이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회 여수남도생활공예한마당’ 포스터 여수공예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1회 여수남도생활공예한마당’ 행사가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예한마당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개막식은 16일 17시에 이순신광장에서 진행된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예에 기반을 둔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판매하여 관람객들에게 생활 속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대중적인 생활공예 예술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생활공예한마당은 지역의 우수한 공예품 감상‧체험과 재활용을 소재로 한 공예품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공예체험 부스에서는 여수시의 상징인 동백 브로치도 무료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작가들의 공예작품을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작가의 감성을 담은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썸머 樂페스티벌’ 포스터 여름밤 락밴드 공연을 즐길수 있는 ‘썸머 樂페스티벌’이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여수 여문문화의 거리에서 열린다. 썸머 樂페스티벌은 엠존, 무음밴드. 톰밴드, 밴드 죠, 해인밴드, 콩코드유니버스, 헤비게이지 등 전국의 수준급 밴드가 참여해 낭만과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는 특히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를 불러 많은 인기를 얻은 배따라기 양현경 씨의 무대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수공예품과 간식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문을 열고, 캘리그라피, 비눗방울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워터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물총싸움, 낚시놀이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프리마켓 판매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구성된 기부럭키박스도 눈길을 끈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복지시설 등에 기부한다고 한다. 최동호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여문지역의 랜드마크인 樂페스티벌에 오셔서 신나는 공연에 흠뻑 빠져 시원한 여름날의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12일 여천동주민센터 직원들이 홍보 티셔츠를 입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수시가 대대적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 여천동주민센터(동장 정용길)가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여천동에 따르면 광복절 주간 관내 472세대에 태극기를 무상 보급하고, 아파트 관 리사무소와 각 마을을 방문해 태극기 달기 홍보방송과 안내문을 게첨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난주부터는 전 직원 나라사랑 홍보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면서 주민들의 태극기 달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정용길 여천동장은 “광복절 국기달기 운동을 계기로 모든 여천동민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해 나라사랑의 시민정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지난 12일 나이스건업(대표 김희창)이 여수시 여천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나이스건업(대표 김희창)은 지난 12일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에 백미 50만 원 상당(10kg 20포)을 후원했다. 여천동주민센터(동장 정용길)는 후원 물품을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계층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희창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길 여천동장은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불어 살아가는 살맛나는 여천동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보건소 전경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수·선물용 농수축산물 등을 취급하는 제조·가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일정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다. 특히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전남도 내 시·군 간 교차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소비자식품감시원과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내용은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등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허위·과대 표시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영업주들께서 위생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수를 여행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먼저 오는 9월 30일까지 여수관광웹드라마 패러디 인증샷 이벤트를 한다. 여수관광웹드라마 , , , 를 패러디한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페이스북(여수 관광정보)과 인스타그램(goystour)에 URL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디오션 콘도 숙박권과 낭만버스 탑승권, 예술랜드 이용권, 야간크루즈 탑승권, 주간요트투어 이용권, 빅오쇼 관람권, 스카이플라이 체험권, 해상케이블카 탑승권, 카트레이싱 체험권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달 16일부터 9월 6일까지 페이스북(여수 관광정보)에서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이벤트도 열린다. 불꽃축제를 함께 즐기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로 축제에 대한 기대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수관광문화홈페이지(www.yeosu.go.kr/tour)에서는 관광후기와 낭만버스탑승 후기 이벤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적극행정으로 지방세 환급금 4천만 원을 찾아내 시민에게 돌려줬다. 시는 지난 5년간 이월된 지방세 미환급금 5000만 원 중 7월 말 기준으로 4000만 원을 환급 대상자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방세환급금을 줄이기 위해 안내문 발송, 개별 연락 등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했다. 올해 3월에는 지방세환급금 문자신청 제도도 도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방세 미환급금 지급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며 “지방세환급금 줄이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www.wetax.go.kr), ARS 전화(061-659-2700), 여수시 세정과(061-659-3530)를 통해 조회‧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