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순천 늘봄학교 아이들의 창의적 학습 결실을 꽃피우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전시는 '나도 웹툰 작가다'라는 주제로, 순천의 자연과 디지털 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지며 학생들의 웹툰에 대한 열정과 상상력이 아름다운 예술로 피어나는 순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관내 15교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순천형 늘봄 프로그램 「꿈꾸는 웹툰 교실」을 통해 창작한 결과물이다.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완성한 웹툰 작품들은 연향 제1근린공원(동성공원)이라는 순천의 자연 속에서 야외 전시로 공개되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랜선갤러리를 통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웹툰 작품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특히 자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랜선갤러리에서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보였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의 배움이 꽃처럼 활짝 피어날 수 있었으며, 학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4일 ‘2024년 데이터 분석과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과제 16개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를 활용해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공사 내부 데이터뿐만 아니라 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공사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2개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시계열분석 기반 농지연금 가입자 추이에 따른 예측] 프로그램 개발’이 차지했다. 농지연금 데이터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시계열 분석 및 회귀분석을 통해 가입자와 해지자의 변동 추이를 예측하고,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농지연금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사진데이터 AI 분석기법을 활용한 공사부지 무단점유물 관리’, ‘공사 용지매수보상시스템을 활용한 공익보상 토지가격 정보시스템 개발’, ‘AI 기반 농업용수 통합 물환경 안전지수 및 위험도 예보 시스템 개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1,000석의 좌석이 마련된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스트릿댄스축제 ‘프린지리그’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프린지리그’ 는 전국 30여개의 고교 및 대학에서 스트릿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학교의 이름을 걸로 펼치는 경연으로, 치열한 경합은 물론 이를 즐기는 참가자와 시민들의 신명나는 축제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동신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등 전국에서 30여개의 학과 및 학교가 참가하여 경연자 350여명 가량 신청하였으며,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만 이번 경연에 참가한다. 첫날인 28일은 퍼포먼스 경연으로 오후 7시에 개막한다. 스트릿댄스 퍼포먼스는 2명 이상이 팀을 이루어 직접 창작하고 준비한 안무를 선보인다. 장르적 특성과 개성있는 안무, 음악 선정과 의상 등 연출 콘셉트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진 하나의 공연작품으로서 평가받는다. 관객들은 각 팀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보여주는 색다른 분위기와 칼군무를 보며 몰입하게 된다. 퍼포먼스 부문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4일 저녁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초청해 야외에서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은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구성이 완료된 당 지도부를 처음으로 초청해 상견례와 함께 당 지도부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만찬이다. 오늘 만찬은 전당대회 바로 다음 날인 7월 24일 만찬 후 두 달 만이다. 대통령은 분수정원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던 한동훈 당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만찬장으로 함께 이동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이 도착하자 모두 박수를 보냈다. 대통령은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어요?”라고 안부를 묻고 신임 최고위원들에게는 "축하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여기 처음이시죠? 저도 여기서 만찬을 해야지 생각만 했는데, 2022년 분수정원이 만들어진 후, 처음으로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먹게 됐네요”라고 말했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오미자차로 다 같이 건배하며 만찬을 시작했다. 대통령은 술을 마시지 않는 한동훈 대표를 고려해 만찬주 대신 오미자차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4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민단은 재일동포의 권익 보호와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대표적인 동포단체이다. 대통령은 한일관계가 차갑게 얼어붙어 있던 시기에 재일동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양국 관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재일동포들이 일본에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일 간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민단이 계속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통령은 재일 동포사회의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민단이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서로 다른 배경과 관심을 가진 동포들을 포용하고 화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재일동포로서 겪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이중 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작년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개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IA 김도영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 - 40도루 달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10번째 아치를 쏘아 올리며 KBO 리그 최초 월간 10-10을 달성한 김도영은 6월 23일 광주 한화전에서 통산 5번째 전반기 20-20을 달성했다. 8월 15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통산 9번째로 30홈런 - 30도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달성한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30-30 이었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김도영은 9월 24일 현재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40-40까지 홈런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40홈런 – 4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2015시즌 전 NC 테임즈가 유일하다. 김도영이 홈런 2개를 추가할 경우 국내 선수로는 첫 번째로 40-40 클럽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 화려한 기록과 함께 팀 정규시즌 우승에 큰 공헌을 한 김도영이 시즌 막바지 40홈런 - 40도루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4일(화) 2024 신한 SOL뱅크 KBO 정규시즌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편성된 경기는 1차 잔여 경기 일정 발표 이후 우천 취소된 후 편성되지 않았던 4경기이며, 10월 1일(화)까지 편성됐다.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될 경우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우선 편성되며, 다음 날 동일 대진일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을 경우 추후 편성된다. 경기 개시시간은 평일 18시 30분, 토요일 17시이다. 또한 9월 29일(일) 및 10월 1일(화)은 해당 구단의 전날 경기 후 이동을 고려하여 17시에 편성한다. 한편, 우천 등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참가팀 이외의 팀간 경기이거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라도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에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경기를 거행할 수 있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구단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최일 사이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둘 예정이다. 또한 5위 구단이 2개일 경우에는 KBO 리그 규정에 의거 와일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가 사흘째 폭우로 침수된 가구의 재정비를 이어나갔다. 22~24일 이어진 이번 복구작업은 전남 지역에서 피해가 컸던 해남군의 문내면과 황산면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총 30여 가구에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16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진행됐다. 교대 근무자들은 퇴근 후 집결하여 복구작업에 참석했고, 의용소방대원들도 연일 함께 힘을 보탰다. △마을 출입 도로 장애물 제거 및 청소 △주택 유입 토사물 제거 △배수로 재정비 △붕괴 축대 보수 △침수 가전·가구 반출 △폐기물 운반 처리 등 세대 구성원만으로는 하기 힘든 활동 위주로 진행했다. 소방서 직원은 “맑게 갠 하늘과 달리 주택 내부는 여전히 젖어있어서 호우가 쏟아지던 날 피해 주민들이 느꼈을 참담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그들의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2024년 9월 24일 신안군가족센터(압해읍)에서 제295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전남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첫 월례회의의 시작을 알렸다. 이상주 협의회장(신안군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에게 의장협의회 운영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안원준 신안군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 대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전반기 전남의장협의회를 이끌었던 강필구 의원(영광군)과 윤영규 의원(곡성군)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쌀값 20만원 약속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의결했다. 결의안을 제안한 이성옥 해남군의회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국가균형발전과 농촌의 소멸을 막고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정부가 약속한 쌀값 보장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상주 협의회장은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라며 “희망찬 역사와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4 미래유산도시페스타 '웰컴투신관동' 축제가 오는 10월 3일(목)부터 5일(토) 공주 신관동에서 3일간 개최된다.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에서 진행하는 축제로 올해 3회째인 웰컴투신관동은 청년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인 공주시 신관동을 중심으로 오직 청년과 젊은 가족을 위주로 이뤄지는 공주 최대 규모의 거리 퍼포먼스 축제다. 웰컴투신관동은 지역 브랜딩과 공주시 신관동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특히 공주대학교 앞에서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젊은 문화축제를 지향하는 축제로 공주가 가진 백제의 오랜 역사에 젊은 세대의 감각을 더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년에는 거리퍼포먼스 공연이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마켓꼼이라는 신관동 지역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다양한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특히 지역 주민들의 요청으로 야장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맥주페스타까지 결합하여 더욱더 풍성하게 진행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공주문화관광재단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있는 스위스 지역도시의 문화재단의 공연팀이 자비로 방한하여 전통공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의 방향에 대해 국무위원들이 사명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국정감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은 또한 “국가는 늘 필요한 개혁 등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장관이 직접 나서서 대국민 소통을 해야 한다”며 “국감장에서 질문을 하는 의원뿐 아니라 장관도 스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성과에 대해서는 “원전 건설은 단순히 다리나 도로를 만드는 것과 달리 장기간 협력이 필요한 것”이라며 “원전을 하나 짓는 것은 단순한 원전 협력이 아닌 지정학적, 정치적 요인도 작용하는 ‘전략 협력’에 해당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또한 “체코는 원전뿐 아니라 AI, 디지털 등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으로 경제, 과학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방시설공사분야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12개 소방업체에서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사항 15건을 적발하여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소방시설공사 현장에 배치된 기술인력 해임 등에 따른 부재로 인한 부실시공 등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재발방지 대책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감사결과 확인된 사항은 △소방시설공사 기술인력 선·해임 착공(변경)신고 태만 13건, △소방시설공사 현장 기술인력 해임 후 시공 2건이며, 해당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특히, 소방관련업체 및 위반 기술인력에 대해서는 행정업무 처리 중 소홀할 수 있는 소방시설공사업법 절차를 안내하여 향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여 소방공사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철수 소방감사담당관은 “이번 특정감사 결과를 계기로 전문기술인력에 의한 안전한 소방시설 설치로 도민 안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