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여수마칭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여수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순신광장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 ‘2019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여수, 바다 &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 염광고 마칭팀, 해양경찰교육원 의장대, 인도네시아‧태국 마칭팀 등 국내외 15개 팀 800여 명이 참가했다. 20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시민과 관광객 4000여 명이 몰렸고, 21일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된 관악페스티벌에는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올해 여수마칭페스티벌을 참여형 축제로 만들고자 포스터 공모전, 포토존 설치, 행사 토퍼 제작 등을 했다. 서울에서 온 한 관광객은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진 화려한 마칭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의 지원과 성원 덕분에 행사를 훌륭하게 치를 수 있었다”면서 “여수마칭페스티벌이 지역 대표 예술공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열린 LA한인축제에서 여수시 관계자가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여수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제46회 LA한인축제에서 지역 농수산물 판촉행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 40만 명이 찾는 미국 최대 한인축제다. 이번 축제에서 여수시는 지역 7개 업체에서 만든 갓김치, 거문도해풍쑥차, 동백오일, 멸치, 건홍합 등 32개 특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수특산품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지역민 소득창출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지난해 열린 여순사건 70주기 희생자 합동 추념식 모습 여순사건시민추진위가 내달 19일 열리는 여순사건 71주기 추모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시민추진위는 올해 추모행사로 합동추념식과 문화예술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합동추념식은 10월 19일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장과 지역 정치인, 여순사건 유족회원, 사회단체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전 10시 종교단체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추모사, 헌화와 분향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추진위는 헌화와 분향 시간에 유족회 등에서 제출한 민간인, 경찰, 군인의 이름을 영상화면에 띄워 희생자를 위로한다. 추념식 본행사가 시작하는 오전 11시 여수시 전역에 민방위 묵념 사이렌이 1분간 울릴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전라남도와 협의 중이다. 특히 작년 추념식에 함께하지 못한 순직 경찰 유족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저녁 7시 이순신광장 합동추념식 무대에서는 ‘화해와 평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타악그룹의 ‘화해의 북소리’와 지역 아이들의 플루트 연주, 밴드 공연 등이 관람객에게 화합과 상생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순사건시민추진위 김병호 위원장은
▲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숙원 사업인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유치’가 무산 위기에 처했다. 여수시는 24일 오전 여수시의회 제195회 임시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가 ‘해양기상과학관 공유재산 관리계획 요구안’을 부결했다고 밝혔다. 기상과학관 사업주체인 기상청이 여수시가 부지를 제공하지 않으면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여수시는 지난 2015년부터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해양기상과학관 유치를 추진했다. 이후 여수시장과 공무원 등이 기상청, 기재부 등을 수차례 찾아다닌 끝에 2017년 용역비 1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시는 용역 준공 이전에 건립부지 확보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자 지난 6월 공유재산 관리계획 요구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기획행정위원회는 국가시설물인 기상과학관을 건립하기 위해 여수시가 부지를 제공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유보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결정은 기상과학관 건립에 필요한 2020년 실시설계비 11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19년 8월 용역결과를 통해 여수시 공화동 1492-2번지 한화 아쿠아리움 앞 5292㎡를 건립 부지로 결정했다.
▲ 지난 23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앞줄 우측 네 번째)과 MG새마을금고 이재봉 여수시협의회장(앞줄 우측 세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희망공헌사업 지정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식 후에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와 ‘지역희망공헌사업 지정 기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여수시장과 지역 13개 새마을금고 이사장, 2개 수혜단체 대표 등 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MG새마을금고 이재봉 여수시협의회장은 1250만 원이 명시된 기탁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여수시는 기탁금 중 750만 원은 여수지역아동센터 연합회에 지원하고, 나머지 500만 원은 여수여성인력 개발센터에 후원할 계획이다.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 지역희망공헌사업’은 지난 2010년 여수시와의 협약으로 시작됐다. 협의회는 지금까지 여수시에 10회에 걸쳐 1억 5900여만 원을 기탁했고, 이는 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서 이재봉 협의회장은 “지역희망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권오
▲대상 '팔공산아'를 부른 오미주(여 35· 대구 동구)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우리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정(情)과 고향'을 노래한 창작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위해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2000년부터 매년 충주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19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가 지난 22일 저녁 7시부터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열렸다. 전국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대상은 '팔공산아'를 부른 오미주(여 35· 대구 동구)씨가 차지했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이 주어졌다. 금상(상금 300만원)은 '섬진강'을 부른 홍주혜(여·29·서울 노원), 은상(상금 150만원)은 '애수의 남포동'을 부른 김순연(여·58·울산 중구), 동상(상금 50만원)은 '노루목, 싯계'를 부른 김미선(여·51·충북 충주), 장려상(상금 30만원)은 '월백의 사랑'을 부른 김삼자(여· 59· 전남 순천)와 '세월강'을 부른 김민영(남· 38·전남 여수)씨, 인기상(상금 30만원)은 '이화령'을 부른 이은주(여· 62·경북 문경)와 '오동도 연정‘을
▲ 지난 20일 여수시청 민원실에서 진행된 악성민원 대응훈련 모습 여수시와 여수경찰서가 지난 20일 시청 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을 일삼는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경찰서 상황전파, 상황대처, 민원인 대피, 피해자 구조, 경찰관 민원인 제압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민원실에는 위급 사항 발생 시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도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응훈련을 추진했다”며 “자체 대응반의 빠른 대처와 경찰서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달부터 삼산면사무소 신축 설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건축한 지 38년이 넘은 삼산면사무소는 노후화가 심하고 공간이 협소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청사 신축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는 2018년 9월 삼산면사무소 인접 부지를 추가 매입하고, 올 1월 면사무소 신축 방침을 세웠다. 3월에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9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앞으로 10월 중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민 의견을 수렴한 후 12월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산면사무소 신축 공사는 총 사업비 43억 원, 전체면적 1329㎡, 지상 3층 규모다. 사무실과 회의실, 통합중대본부 등이 들어서며, 내년 1월 착공, 12월 완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을 최대한 방영하고 현장여건을 잘 살펴서 편의성과 효율성을 갖춘 건물을 설계할 것”이라면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립합창단 제76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0월 1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제7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을이여 사랑이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여수시립합창단 단원 43명과 과천시립여성합창단 단원 32명 등 총 80명이 출연한다. 이날 여수시립합창단은 에릭스 에센발즈(Eriks Esenvalds)의 찬가(Salutation)를 무반주 혼성합창으로 부르며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봉숭아 잎 물들이며(조성은 곡) 외 2곡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합창하고, 여수시립합창단은 중후한 남성합창으로 화답한다. 40여 분의 공연 후 휴식시간에는 행사장 로비에서 소프라노색소폰 연주로 구성된 인터미션콘서트가 진행된다. 여수시립합창단은 가을 소나타(이선택 곡), 고향 그리워(안효영 곡), 밀양 아리랑(제갈수영 곡)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아이 갓 리듬(I Got Rhythm) 등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두 합창단은 기쁨에게(이범준 곡)와 렛잇비(비틀즈)를 함께 부르며 연주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 관람료는 전 좌석 5
▲ 지난 20일 여수시 제10기 테크니션 스쿨 수료식 후에 내빈과 수료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는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 10기 수료식’이 지난 20일 오림동 테크니션 스쿨 강의실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여수시장과 시의원, 수료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모범교육생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수료생은 총 49명으로 이중 32명이 GS칼텍스와 LG화학, 한화케미칼 등에 취업했다. 또, 미취업 수료생의 채용 응시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취업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모집한 테크니션 스쿨 10기는 50명 정원에 381명이 지원해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수시는 서류 전형,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하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인성교육과 현장실무, 영어교육 등을 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위험물․가스․화학분석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산업인력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은 청년실업 문제 극복을 위해 민‧산‧학‧관이 합심해 만든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이다.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3일 저녁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계 부서에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복구 총력을 주문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새벽 0시부터 22일 오후 8시까지 여수시 강우량은 151.3mm였고, 순간 최대 풍속은 42.2m/s였다. 이로 인한 피해 건수는 총 174건으로 간판 36건, 가로수‧가로등 31건, 정전 4건, 건축물 35건, 법면 유실 1건, 교통시설물 6건 등이었다. 지금까지 여수시는 피해 77건을 응급 복구했고, 현재 법면 유실 1건을 처리하고 있다. 나머지 96건은 자력복구 사안에 해당돼 소유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수산 증‧양식 시설과 농작물 등에 대한 태풍 피해 현지조사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태풍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시민 모두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이달 20일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 임금협약 단체교섭’에서 노사대표가 합의안을 도출한 후 악수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0일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랜트건설 노사는 지난 5월 말 상견례를 시작으로 그동안 26차례에 걸쳐 마라톤협상을 벌였다. 노사 양측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밤을 새워가며 협상을 벌인 끝에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후 21일 노조 찬반투표를 진행해 최종 합의를 확정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내년 임금은 신설 기능공은 6000원, 조력공‧MT기능공‧여성은 4200원이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근로 시간 단축과 산단 내 공장 신·증설 등으로 임금협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 간 상생을 위한 노력으로 9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