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아이들의 생각을 담아낸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모습’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초 아동 권리 교육·홍보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어린이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을 마련했다. 지난해 ‘아동의 놀 권리’를 주제로 146명의 아동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데 이어 올해는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모습’을 주제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마을에 대한 개념과 바람을 이해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 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대상은 광주광역시 거주 12세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미취학 아동부(7세 미만)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으로 나뉜다. 전 부문 1등 최우수상 1명과 참가 부문별 우수상과 장려상 각 4명씩 총 13명을 선정해 구청장상과 상금(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4월 중에 발표하고, 선정된 포스터는 ‘동구 아동권리 홍보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은 동구 누리집에서 양식 등을 참조해 작품과 함께 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봄철 새 학기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 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계절성 감염병 예방자료’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개학 이후 단체 활동이 많아지는 새 학기에는 홍역, 감기·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수인성 감염병 등이 많이 발생한다. 동구는 아동 보육 기관 관계자와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새 학기 감염병의 종류와 예방법 등이 담긴 홍보자료를 제작하고 각 기관을 통해 아동의 가정에 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 보육 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과 손 씻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시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코나 눈을 만지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 등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러 번 강조해도 좋은 것이 바로 손 씻기·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면서 “어린 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운영 중인 ‘임산부 요가 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 요가 교실’은 관내 임산부(20주 이상) 20여 명을 대상으로 5월 23일까지 총 24회 운영된다.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하에 출산 호흡법, 순산을 위한 스트레칭, 골반열기 동작 등을 배울 수 있어 산모와 태아의 건강 유지와 심신 안정, 자신감 있는 출산·육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임산부 요가 교실(상·하반기) 외에도 모유 수유 클리닉, 예비 부모 교실 등 관내 임·출산부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아의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임·출산부를 비롯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양섭 통우회장이 관내 무연고 돌봄 이웃 장례 지원을 위한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양섭 통우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년 동안 통장으로 활동하며 매달 받은 수당 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적립해 장모님인 고(故) 정경자 여사의 기일에 맞춰 무연고 이웃의 장례 발생 시 보탬이 되고자 기부 실천에 동참했다. 이양섭 대표는 “우리 주변에는 1인 고립 가구와 독거 어르신 등 가족들과 오랜 기간 단절된 채로 쓸쓸히 생의 마지막을 맞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무연고 사망자들의 존엄을 지키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충장동은 쪽방 등 비주택 거주 1인 복지대상자가 많아 통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소중한 정성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몸소 실천에 나서주신 이양섭 통우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경제적 요인 등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검진·불소도포 등 ‘구강 건강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쪽방촌 거점 공간인 대인동 ‘쪽빛 상담소’를 방문해 구강 건강 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구강검진·상담, 전문가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을 진행하며 칫솔·치약 세트와 구강 관리 리플릿을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러 사정으로 제때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고생하고 있는 쪽방 거주민을 위해 출장 진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쪽방 주민을 위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맞춤형 주민 체감형 복지 실현을 위한 ‘민관이 함께하는 권역별 통합돌봄 사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4월부터 통합돌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동구노인복지관·동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돌봄 실무자를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매달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와 복지자원을 공유하고, 사례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각 기관별 정보 공유와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의 발굴·대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련 기관별 긴밀한 소통으로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형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주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90% 이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내일이 있잖아 내가 기다렸던 날이잖아. 오늘이 하루 끝이 아니니까 얼른 우리 집으로 돌아가자. (중략) 다들 기계처럼 하는 서류 정리, 몸 던져 퇴근이란 목적지로 번지, 하루 끝이 보일 때 동료와 나누는 덕담, 가족 친구 누구에게든 전화를 건 다음, 기다려 금방 갈게 얼른 데리러 나와.” 매주 수·금요일 퇴근 시간이 되면 구청 내 울려 퍼지는 ‘퇴근송’이다. 기존 형식적인 ‘가족 사랑의 날’을 알리는 청내 방송보다는 사회복무요원이 재능기부로 작사한 이색적인 귀가 방송 덕분에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과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 등을 조성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근무 혁신’에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이 계기가 됐다. 앞서 정부가 지난 2018년 발표한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계기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적극적인 가정 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동구 역시 그동안 건강하고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권장연가일수(10일) 지정 및 연가 보상, 가족 사랑의 날 등을 운영해왔다. 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금남로 전일빌딩245에서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입문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광을 통해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주체로 활동할 주민 기획자를 육성하고자 지난 1월 11일 개강 이후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입문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관광자원을 직접 발굴해 마을 여행을 기획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관광의 이해, 역사 기반 마을 여행 기획, 마을 자원 조사와 스토리텔링, 지속가능관광 기획·발표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과정 중 80%(7회)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각자의 지속가능관광 사업 기획서를 발표하고 상호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교육 수료생에게 심화 과정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되는 자격을 부여하고, 향후 주민여행사 창업 등 사업체 양성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주민과 상생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실현을 위한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입문 과정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원과 역사적 의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이 8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저출생 문제 위기를 지적하고 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주문했다. 노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출산, 양육, 정주 여건, 일자리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문제”라 강조하며, ‘저출생 컨트롤 타워’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관련 대책을 마련해주길 주문했다. 또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생애주기별 양육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성년 이전까지 중단없이 지원함으로써 가정에 편중된 양육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분유, 기저귀는 아이를 키우는 데 필수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관련 사업을 펼치는 데 수반되는 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육아 필수품 지원 사업’을 구상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결혼을 결심하는 데 앞서 주거 공간 마련이 큰 장벽으로 느낀다는 통계를 소개하며, 많은 신혼부부에게 호응받고 있는 주거 지원 사업을 구에서도 적극 검토해 보길 요구했다. 이어, “이용이 저조한 관내 기업의 일-가정양립제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기회 발전 특구’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른 정부의 지방 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안전한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과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 운영을 위해 관내 ‘재개발사업 추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개발사업 조합장, 정비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발사업 주요 시책사업 및 절차 안내, 조합 운영 주요 위반 사례 공유, 애로사항·의견 청취 등 조합과 행정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재개발 역량 강화 교육, 재개발 기획점검반 운영 등 주요 시책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조합들은 사업 관련 건의 사항 등 제언을 통해 원활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조합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구청은 물론 재개발사업에 대한 다른 조합들의 의견을 들으며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여러 요인으로 재개발사업이 어려운 시기이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관계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재개발사업이 추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은 최윤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취약계층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 2백만 원을 돌봄 아동 9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연말 최윤호 위원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지정기탁금으로, 후원자의 뜻에 따라 아이들의 새 학기 새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21년부터 서남동 지사협 위원장으로 위촉돼 지역특화사업추진,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위기 돌봄 이웃·민간 자원 발굴 등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 왔다. 김용수 서남동장은 “새 학기 설레는 출발을 앞둔 아이들이 희망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최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와 전라남도 강진군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는 최근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상생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과 뜻을 모아 양 기관에서 각 50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공동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양 지자체 실정에 맞는 기금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상호기부에 참여한 강진군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강진군과 더 큰 협력과 성장을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하는 기부의 기쁨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주요 기금 사업인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를 공개 추진하며 기부금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