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인근 순천‧광양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급속도로 증가하자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당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명령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이번 조치는 여수와 같은 생활권인 순천과 광양에서 대형마트 푸드코트와 헬스장을 중심으로 시작된 'n차 감염' 확산으로 여수지역으로의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에 따르면 순천‧광양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시 공무원 106명은 1일부터 4일간 공가를 사용해 재택근무 등을 하게 되고, 집안에 머무르고 외출을 삼가며 대인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사실상 자가 격리에 준하는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또한 전 공직자에게 사적모임 자제, 부서 회식 금지, 불필요한 대인 접촉 자제 등 집과 직장만 오가면서 출퇴근 외의 외출을 삼가고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지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확진자 발생 지역 거주 직원의 이동 금지로 미연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코자 한다”며,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코로나19 청정지역 여수를 지키기 위해 최선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50년이 넘은 여수국가산단의 회색빛 이미지가 9월부터 활력 있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거리로 바뀐다고 31일 밝혔다. 여수국가산단이 정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도약을 꿈꾸는 가운데, 산자부(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26일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년 동안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산단에 디자인특화거리, 쉼터‧녹지 등 밝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선 핵심 사업지에 해당하는 삼동지구 산단 진입로 400미터 거리에 디자인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호대기가 많은 고가도로를 활용해 웰컴 사인물이나 산단 상징물을 설치하고 화학산단을 상징하는 가로 상징구조물도 만든다. 산단 출퇴근 버스 정류장 근처에는 디자인 그늘막, 아름다운 벤치, 휴게실 등을 세워 앞으로 산단 대개조로 붐을 이룰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시설도 설치한다. 또한 산단의 장관을 조망할 수 있는 소형 전망대와 포토존을 설치해 새로운 테마여행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순신대교에서 산단으로 진입하는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3월에 이어 2차로 여수사랑상품권(여수상품권, 여수전통시장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부정유통근절과 기 판매된 상품권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월 구매한도를 당초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판매목표액인 50억 원이 달성되면 종료된다. 이번 특별할인은 9월 1일부터 읍‧면‧동과 시청 지역경제과에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현금 결제 시에만 가능하다. 상품권 가맹점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와 ‘여수상품권가맹점’ 앱을 통해 휴대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마트, 주유소, 약국, 전통 시장 등 6,1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상품권 구매 방문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사람간 거리 유지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결과 지난 1차 할인판매, 정부형 재난지원금의 상품권 지급 등 상품권 확대 정책이 지역 소비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2차 할인 판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미세먼지 감소와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3일 시행된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여수시에 가정용저녹스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시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에 1차로 203대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1,312대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보일러 1대당 일반가정은 20만 원, 저소득층 가정은 5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여수시 내 주택 소유자, 주택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 자 중 올해 보일러를 설치했거나 설치 예정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지원대상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설치 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에 한한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보일러 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 사항은 기후환경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은 적게 배출하고 에너지 효율은 더 높아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시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돌산갓’, ‘거문도해풍쑥’의 명성을 이어갈 새로운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옥수수’를 집중 육성한다. 여수시 옥수수 재배면적은 233ha로 전남에서 가장 많은 15%를 차지하며, 강원도 등 다른 지역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수확할 수 있고, 상시 2기작 재배가 가능하다. 이런 최적의 기후 조건에도 불구하고 풋옥수수 재배에만 머물러 옥수수 집중출하 시기인 7월 이후에는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가공제품 개발 등 농촌융복합산업화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시는 금년에 2억 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농가와 가공업체 간 계약재배 및 수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품개발이 완료된 옥수수 콘은 지난 4월부터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체사업을 기반으로 전남도 주관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20억 원을 옥수수 상품, 브랜드, 디자인 개발, 가공시설 구축, 홍보 마케팅에 투입한다. 옥수수 국수, 콘, 장류, 조청, 프리믹스, 과자, 차 등을 생산해 Non-GMO 학교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등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화양서
조은정 2020여수국제미술제 예술감독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국제미술제 조은정 예술감독 인터뷰를 가졌다 . Q. 10회를 맞는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여수국제미술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시작하는데요, 간략히 이번 여수국제미술제 특징을 말씀해 주시죠. 그동안 아홉 번이나 전시를 하신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전시를 이루셨을 줄 압니다. 이번 여수국제미술제는 그동안 우리 중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펼쳐지는 국제 전시회입니다. 여러 나라의 많은 전시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여수국제미술제는 문을 엽니다. 따라서 전시의 의무감 같은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그만큼 사고가 좁혀들 때, 미술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는 모두가 어려운 지점에서 만나는 것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에 대해 사유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장에 이를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삶을 반추하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작품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이 확장될 것입니다. 인간에 대면하면, 그 본질에 다가서면 좀더 이 시간을 견디는 게 힘이 덜 들지 않을까요? 세계 여러 나라의 삶이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지난 5월 말 상견례를 시작으로 그동안 38차례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임단협 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사 양측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휴일, 야간, 철야 등 집중 교섭을 통해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전년대비 올해 임금은 기능공이 7000원, 조력공‧여성은 6,000원이 인상된다. 적용기간은 올해 8월 25일부터 내년 8월 6일까지다. 한편 시정부는 협상 타결을 위해 노사대표 면담 2회, 입장문 발표 2회, 긴급 노사민정협의회 등을 개최해 협상 타결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렵게 임단협이 타결된 만큼 노사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많은 불편을 감내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및 양육자 19가정 5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건강찾기 영양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당초 가족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집합 교육을 취소하고 반제품 상태의 요리 재료를 각 가정에 전달해 온가족이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고 SNS로 영상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레몬청, 과일타르트는 완제품으로 제공되고, 레몬과 설탕을 추가로 제공해 레몬청을 직접 담가보고 반제품 상태의 수제돈가스를 직접 튀겨서 가족들과 함께 요리 체험과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코로나19로 외식하기도 불안했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레몬을 썰어 담그고, 맛있는 돈가스를 나눠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역량강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 간에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를 만들고, 아동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될 ‘우리 동네 미술’ 사업에 참여할 미술작가 1개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여수시가 주관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에 맞는 미술 작품을 설치하거나 주민 참여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화정면 낭도 및 사도 일원에 사업을 진행하며, 선정된 작가팀에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미술인은 대표자, 작가, 행정지원인력을 포함해 37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하고 사업제안서 등 제출서류를 9월 4일까지 문화예술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작가 자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과 예술인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수섬섬길로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낭도와 사도에 아름답고 품격있는 예술의 혼을 불어넣어 줄 지역 예술인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서동사거리(구 송원백화점)에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여수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협의를 거쳐 교통현황과 보행수요, 현장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행자 통행이 많은 여서동사거리를 선정했다. 도심 교차로에 흔히 보이는 ‘직선 횡단보도’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흐름에 중점을 두다보니 보행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기존 횡단보도 이외에도 X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 신호등이 적색신호로 바뀌면 보행자가 직선 또는 대각선 어디로든 한 번에 건널 수 있어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의 편의와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대입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입 성공전략 지원을 위해 1:1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담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상담실에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120명으로 1인당 90분간 전문 강사와 1:1로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대학‧학과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 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입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3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말차단가림막 설치,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고3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전략 마련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입시설명회 개최, 진학상담, 면접준비 지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가 25일 오전 11시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태풍 ‘바비’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장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26일 새벽과 오전 제주도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최대강도로 예상하며, 서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여수 지역은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부시장, 22개 부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사전대비 계획 보고, 대책 논의를 통해 태풍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했다. 여수시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에게 마을방송을 통한 행동요령 홍보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며, 피해 발생 시 재난대응 표준매뉴얼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와 긴급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태풍이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만조 시간 때 도서지역, 해안가 저지대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저수지 사전 방류로 저수율을 낮출 계획이다. 특히 관내 시공 중인 건축현장이 많은 만큼 타워크레인 설치된 14개소에 대해 사전 결박 등 안전보강을 지시하고 예찰활동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