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31일, 체리의 본격 수확시기를 맞아 강진군체리연구회는 도암면 체리 농장에서 품종별 평가 시식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강진원 군수 등 관계자들과 연구회원들이 모여 향후 체리 유통과 재배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맛을 본 참가자들에게 10여가지 품종중 ‘다크뷰트’, ‘브룩스’, ‘좌등금’ 등이 많은 표를 받았다. 새콤달콤하며 먹음직스러운 색과 식감도 좋은 체리는 농가에서 재배 기술을 습득할수록 고부가가치 작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리는 부가가치가 높지만 종류도 많고 민감하며 손이 많이 가는 까다로운 작물 중 하나다. 군에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지역기후에 맞는 과일인 체리 도입을 고심하던중 체리연구회 중심으로 재배기술이 정착되면서 생산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 강진군은 2017년부터 체리를 도입해 현재까지 관내 22농가, 약 8㏊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4 부터 5년차로 들어서 수확기에 도달한 일부 농장에서는 본격적인 출하 작업을 진행중이다. 군은 체리 정착을 위해, 관내 체리 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바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예술 분야의 창업기업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과 네트워크 연계 및 상품개발 등 맞춤 창업 보육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및 확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식회사 바림은 이번 사업에 선정으로, 총 6,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지원금은 기업의 신상품 라인업 강화와 기존 상품의 개선을 통한 양질의 상품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관광기념품이 ’강진 반값 관광의 해‘에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강진을 기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상품을 만든다는 포부이다. 한국민화뮤지엄의 아트상품 개발사인 주식회사 바림은 전통 미술이자 문화유산인 민화의 대중화를 위해 박물관과 함께 노력해 왔다. 주식회사 바림 함현국 대표는 “이번 성과를 통해 강진을 대표하는 예술기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민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0일부터 최고품질의 쌀귀리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온화한 기상여건은 추위에 약한 쌀귀리의 가장 유리한 재배적 조건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꾸준히 쌀귀리 재배 기술 및 면적확대에 노력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농작물재배보험 가입품목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쌀귀리산업특구 지정 등 강진의 쌀귀리가 전국 최고품질·최대면적의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올해는 약 450여농가가 약 1,400ha의 면적에 쌀귀리를 재배했으며, 현재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해 소비자들의 밥상과 건강을 책임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쌀귀리를 수확한 강진군 도암면 항촌리 강정삼(53)씨는 “월동 후 겨울 장마와 같은 많은 비와 봄철 집중호우 등의 기상이변으로 많은 걱정을 했지만 그나마 생육후기 기상이 좋아 쓰러짐이 많이 없어 다행이다”면서 “직접 재배한 강진산 쌀귀리가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쌀귀리는 보리에 비해 2배 소득이 높은 고소득 월동작물로 올해 4,000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민 자치대학으로 운영되는 자원봉사대학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9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상반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제2기로 진행되는 자원봉사대학은 총 3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문강사 특강 및 실습, 현장체험을 통한 안전·재난 분야 특화 과정으로 진행되는 14회 과정 가운데 5회만을 남기고 이번에 마무리됐다. 완료된 상반기 9개 과정은 재난현장에서의 자원봉사, 사례로 보는 재난 자원봉사 방법,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사용법 등 응급처치, 재난 시 대피 요령 및 행동 요령, 생활 속 위험요소 제거 및 안전 교육, 강진군 거버넌스를 위한 재난안전 인문학, 해양 및 안전 프로그램 체험(진도국민해양안전관), 복지기동대와 연계한 주민 안전, 생존가방 꾸리기, 사회재난 예방 및 행동 요령(중앙경찰학교 문정용 교수) 등이다. 수강생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 각종 생활 속 안전사고부터 재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살펴보고 체험하며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과정까지 학습했다. 수강생 A씨는 “자원봉사대학에서 안전·재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성장’ 프로그램은 아동 청소년기는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으로 급격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 다양한 문제행동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한 정신건강 문제 예방 효과가 높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지역아동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센터당 주 1회, 총 4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감정에 대한 이해와 표현, 놀이치유,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 청소년의 자기에 대한 인식과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상담과 치료 연계, 고위험군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 내 어린이도서관에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내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은 역사’라는 주제로 특별 도서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민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고통을 견뎌온 순국선열에게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관한 도서 85권이 전시되며. 항일독립운동, 4.3항쟁, 세월호, 5.18 민주항쟁, 6월 한국전쟁 등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다룬 도서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과 외국의 전쟁 관련 도서, 그리고 교과서에 수록된 고대, 중세, 근세의 역사 도서들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동안 '북마마(책 읽어주는 엄마들_도서관 활동가)'를 활용한 책 읽어주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흔지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김신석 강진군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개최된 ‘2024년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정보화전략 분야에서 호렙농원 김소라 대표가 스마트농업경영 우수 사례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정보화 전략 분야에서 대상(윤영진),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최우수상(김요나, 박정웅) 수상에 이어진 두 번째 쾌거이다.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는 정보통신기술을 농업분야에 적용해 생산성 향상을 이뤄낸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정보화전략, 미디어크리에이터, 라이브커머스 등 3개 분야에 10개 시군 14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경진을 펼쳤다. 정보화전략은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을 활용해 농식품 생산과 마케팅 효과를 경험한 사례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분야로 이번 대회에는 강진군 포함 다섯 팀이 출전했다. 올해 정보화전략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소라 대표는 강진 귀농 2년차로서 설향 딸기를 주작목으로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부수적으로 제철에 따른 다양한 농산물들을 가공 판매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이번 경진대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30일 저녁, 강진읍 일대에서 개최된 ‘목요일 밤의 청춘버스킹 - '목야청청'’에 예보없이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첫날 7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대박을 예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강진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라남도문화재단,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비 사업 ‘2024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목야청청'은 홍대 버스킹 문화와 전주 가맥거리, 을지로 노가리 골목 거리문화를 ‘강진형’으로 재해석해, ‘차 없는 도로에서 음악, 낭만, 청춘이 가득한 여름밤을 즐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동삼)에 따르면,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강진읍 내에서 아직 축제 등 행사가 개최되지 않은 장소를 대상으로 거리 면적 및 길이, 도로 경사, 거주인구는 물론, 유명 ‘핫플(hot place)’의 조건인 이벤트 밀도(가게 입구 수/100m) 등을 조사해 강진읍 최초로 ‘차 없는 음악 문화의 거리’를 추진하기 위해 사전 조사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 준비했다. 150미터 거리에 36개의 점포가 모여있는 강진읍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8일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샤크컴퍼니컵 빅게임 낚시대회’ 시범라운드 개최를 선두로 낚시메카로서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샤크컴퍼니컵 빅게임 낚시대회의 참가비는 19만원으로 참가 신청은 이달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했다. 대회 순위는 무게 계측으로 가장 많은 무게를 잡은 순서로 결정되며 2순위는 길이, 3순위는 참가 접수순이다. 우승자에게는 시상금 100만원, 2~5위는 샤크컴퍼니 낚시용품을 지급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한 수산물 경품 지급, 시상금 일부 강진사랑상품권 지급, 행사장 농수산물 판매부스 운영 등 지역에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정책들이 행사기간 중 함께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마량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관내 바다낚시 어선 누적 이용객은 1만 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마량항을 전국적인 낚시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국 단위 바다낚시 대회를 올 한해동안 총 11회에 걸쳐 개최한다. 군은 11회 행사기간동안 방문인원을 최소 8,000여명 이상으로 보고, 이용객들의 방문에 따른 지역 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렴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3일간 28일~30일 진행되었고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동면 주민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 등 직원 30여명은 마늘수확, 딸기 비닐하우스 주변 환경 정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농촌 일손 돕기가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28일 강진군에 280만원 상당의 사랑의 삼계탕 140세트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취지에서 장흥모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등과 함께 했으며 기탁된 삼계탕은 강진군 11개 읍·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차상훈 전남본부장은 “이른 더위에 지친 우리 이웃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금액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산물꾸러미 나눔, 장수사진 무료촬영,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추후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이 함께 실시하는 ‘농촌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 지역으로 강진군이 선정돼 농촌마을 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노후 냉장고를 양문형 냉장고(72대, 1억원 상당)로 교체할 예정이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농협중앙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덕수건설 故 이경철 대표의 장남 이승현씨가 지난 21일 58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111포를 강진군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승현씨와 백부 이성헌, 서순철 강진 부군수가 함께 했다. 덕수건설 고 이경철 대표는 살아생전 지역사회 봉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평소했고, 아들인 승현씨가 선친의 뜻을 받들어 이날 기부를 실천했다. 기탁한 백미 20kg 111포는 강진읍 등 11개 읍면에 10포씩 홀로사인 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됐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선친의 유지를 잊지 않고 선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승현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기부가 이어지는 강진군의 따뜻함에 모든 이웃이 행복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