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9일 개최된 ‘2024 나주 빛가람 하이볼&비어 페스티벌’이 지역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무더위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주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볼을 주제로 나주 빛가람동 348-24 일대에서 열렸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DJ의 흥겨운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늦여름의 선선한 바람과 해질녘 노을빛이 더해져 행사장은 한층 더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가득 찼다. 400석 규모의 테이블이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방문객들이 하이볼을 비롯한 다양한 주류와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주류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소품과 간식류가 판매되는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모든 방문객들의 취향을 만족시켰다. 특히 TV 프로그램 '미스터 로또'에서 활약한 가수 서지오의 열정적인 공연은 큰 인기를 끌었다.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이어지며 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에게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응을 돕고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날 학계, 민간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사업 운영의 적합성, 프로그램 구성의 충실성, 협력기관 확보의 다양성, 장애인 대상 복지사업 수행 실적 등 4개 분야 8개 항목을 심사했으며, 선정된 기관은 앞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장애인 가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고흥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13일까지 군 발주 대형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대금 체불 및 불공정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근로자 임금, 자재·장비·하도급 업체 대금의 지급 실태를 파악하고, 체불이 발견된 현장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하도급 및 노임 체불 등 고질적인 상습 체납 현장에 대해서는 관할 노동청에 통보하고, 영업정지 및 입찰 참가 제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활기찬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업체에서 청구하는 각종 공사·용역·물품 대금이 추석 이전까지 적시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난 28일 검사기간 단축 등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전 부서에 협조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근로자와 영세사업자들이 따뜻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노임, 건설기계 대여 대금 및 각종 하도급 대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제도개선에도 노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동강면 고흥 참다래 영농조합법인에서 ‘고흥 키위 명품화 생산단지 육성사업’ 2년 차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2년 동안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고흥 키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2023년 1년 차에는 30ha 규모의 과원의 이상기상에 대비한 시설 설치, 인공수분 생력화 시스템 도입, 수꽃가루 생산 기반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2년 차에는 공동 선별 및 출하를 위한 선별장과 저온저장고를 개보수하고 선별기를 도입하여 고품질 키위 유통의 기반을 마련했다. 고흥군은 이번 평가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고흥 키위의 유통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판로를 다변화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 키위는 고흥군 3대 과수 중 하나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고흥 키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농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부터 9월 6일까지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읍면 현장민원 친절 코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절 코칭은 민원심사관(종합민원실장)이 읍면을 직접 방문하여 민원 응대 태도와 민원인 편의시설 등을 점검한 후, 현장에서 즉시 조치 및 교육을 진행하여 읍면의 친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코칭은 상반기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읍면별 1:1 맞춤형 진단과 전직원 피드백 공유를 통해 군민이 감동하는 고품격 민원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절 코칭 외에도 ▲민원 응대 지침(매뉴얼) ▲읍면 악성 민원 발생 현황 파악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제도 ▲민원 담당 공무원 인센티브 제도 ▲읍면 민원 업무 애로사항 청취 등 읍면 담당자가 알아두면 좋은 실질적인 정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읍면 방문 코칭을 통해 읍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민원 친절 응대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흥군의 친절·청렴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정다운 야간 세무상담실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다운 야간 세무상담실은 올해 8월부터 직장인, 자영업자,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주간에 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필요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간 세무 상담에서는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관련 사항과 대부 사용료, 과태료 등 세외수입 부과 징수, 양도세, 증여세 등 국세를 포함한 다양한 세무에 대해 대면 또는 전화(830-5283)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세무상담실은 전문지식을 갖춘 공직자가 담당하고 있으며, 상담 즉시 충분한 답변을 제공하지 못한 경우에는 마을 세무사 등과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4회 운영에서 60여 건의 세무 상담이 이루어진 결과를 보아 앞으로도 정다운 야간 세무상담실을 이용하는 군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한 군민들에게 일과시간 이후에도 편리한 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남상일의 신명나는 우리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제143회 고흥행복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고흥성공아카데미’와 ‘고흥행복강좌’를 개최하여 역사, 문화, 경제,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군민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강사로 초청된 국악인 남상일 씨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공연, 방송, 강연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젊은 세대에게 전통 음악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국보급 소리꾼으로 행복 강좌를 앞두고 많은 군민에게 설렘을 안겨주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공직자 등 500여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행복강좌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남상일 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시원한 우리 가락 열창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강연장의 열기를 한여름만큼 뜨겁게 만들었다. 강좌에 참석한 한 군민은 “오랜만에 흥겨운 우리 소리로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되었고, 이러한 수준 높은 강연을 마련해 준 고흥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9월 13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행사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2024년도 제4차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는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 등 14명의 관계 공무원과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등 8개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분야별 안전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은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행사 개최 전 각 분야 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조대정 부군수는 “전야제와 행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해 사전 예방관리에 힘쓰겠다”며 “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관리 감독도 철저히 진행해 안전한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는 9월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24일간 고흥 분청사기 미디어아트, 분청사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30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6월 27일 경상북도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이후 그간의 준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정상급 숙소와 회의장, 부대행사장 등 관련 인프라 현황과 보완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정부는 2025년 4분기 정상회의 개최까지 제반사항들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경상북도와 경주시, 그리고 민간부문까지 모두 합심하여 총력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범정부 협업체계를 조속히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외교부 소속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개편하여 위원장은 외교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정부위원은 관계기관 부기관장에서 기관장으로 격상한다. 또한 실질적으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협력을 통해 정상회의 준비 실무를 총괄하는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의 조직‧인력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한 총리는 “경주시가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과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중 식량작물연구회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경남 밀양 소재) 견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식량작물연구회 주관ㆍ구례군농업기술센터 후원으로 이뤄졌다. 식량작물연구회원들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최근 새로 육종ㆍ육성하고 있는 최고품질 벼ㆍ콩의 품종별 비교분석 시험포장을 견학했다. 특히 콩 전시포(34종)에서는 품종별 재배관리 및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식량작물연구회원들은 “앞으로도 현지 연찬 등 연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구례군 식량작물 재배 농가들의 기술력을 검증받고 새로운 기술과 작목을 도입·전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품목별연구회를 신기술 보급 창구로 육성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가 소득 증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8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연재난 대응 수습 업무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자연재난 수습복구 교육·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컨설팅에는 전 실과소원 및 읍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 수습관리과 신명수 사무관이 교육을 맡아 자연재난 유형별 수습사례, 수습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요인과 대책 등을 교육하고, 분야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구례군 공무원들은 지난 2020년 섬진강 수해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높은 집중력으로 성실하게 교육에 임했다. 김순호 군수는 "2020년 유례없는 수해를 겪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쓴 지 4년이 됐다"며 "재난을 겪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우선이나,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빠른 대처와 체계적인 수습 활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6급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부서를 이끄는 중간관리자인 6급 공무원들의 리더십 함양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군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팀 빌딩 활동으로 소통과 화합 증진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원활한 소통 방안 모색 ▲군수와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한 소통 채널 확대 ▲지역 문화 탐방을 통한 직원들의 만족도 향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군수와 직원 간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구례군은 7월 8·9급, 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워크숍을 진행하며 조직의 화합을 도모한 바 있다. 김순호 군수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례군 공무원들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