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매력 만점,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1일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도서관 건립이나 운영을 앞둔 40여개 2백여 명의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관계자들이 이순신도서관을 방문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도서관에서 두 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시설과 콘텐츠 모든 면에서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은 지난 2014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12월 개관했다. 전남 동부권 소재 도서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여수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민과 함께 나라를 구한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순신도서관’이란 명칭이 붙여졌다. 관련 서적의 수집과 보존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이순신라키비움과 아카이브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을 집약, 제공하고 있다. 3D프린팅, 로봇코딩, 드론체험, 1인미디어 창작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상상창작소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순사건 피해신고 확대를 위해 21일 삼산면 거문도와 초도를 시작으로 ‘도서지역 찾아가는 피해신고’에 나섰다. 여순사건은 지난 1월 21일 사건 발생 74년 만에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1년간 피해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 희생자 대부분이 사망하였거나, 유족 대다수도 70~80대 이상 고령으로 피해신고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고령인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피해신고’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섬 지역에 희생자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 21일 삼산면과 초도를 시작으로 ‘도서지역 찾아가는 피해신고’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전라남도와 여수시, (사)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해 연좌제 등 피해의식이 깊은 도서 지역민들의 인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첫 일정으로는 거문도 삼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장단과 주민, 희생자 유족 등 30여명을 초청해 여순사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현장 상담 및 피해신고를 접수를 진행했다. 다음날인 22일도 초도를 방문해 여순사건 설명회와 현장 피해신고 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5월 중에는 남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는, 4월 21일 오전 여수시 창촌마을회관에서 닛소남해아그로㈜ 대표이사 한배호, 묘도동 2통장 허충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방범용 CCTV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닛소남해아그로㈜는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여수시 묘도동 창촌마을에 설치할 고화질 마을자위방범용 CCTV를 기증하였다. 여수경찰은 닛소남해아그로㈜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마을에 자위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로 협의 끝에 이날 기증식을 가지게 되었다. 정성록 여수경찰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CCTV 설치 확대로 범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기업체 등과 적극 협력하여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마을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설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 시내버스(순천교통) 노조가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해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됐다. 순천시는 순천교통을 비롯해 2개 회사가 55개 노선에서 156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순천 도심권을 운행하는 순천교통 시내버스 노조는 사용자 측과 줄다리기 협상을 벌여왔지만 결국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오늘부터 운행 중단에 들어갔다. 순천교통이 이날부터 운행을 중단하자 출근길에 나선 시민과 학생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최근 순천교통 노·사는 전남노동위원회 조정을 통해 임금3.2% 인상 조정안을 받았다. 하지만 노조의 정년 2년 연장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순천교통의 시내버스 120대, 운전사 247명 대다수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는 시 외곽 노선을 담당하는 버스와 전세버스를 노선에 투입하기로 하고 택시부제도 전면 해제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순천시장 권한대행(손점식)은 오늘 담화를 통해 "승용차 함께 타기와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가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파업 사태로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된 점을 거듭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른 시일 안에 정상화되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동부도시보건지소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4월 25일부터 7월 17일까지 동부보건지소와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은 임시 이전하고, 작은도서관은 휴관한다. 시는 ▲동부보건관리팀과 방문보건팀은 오림동 진남수영장 2층으로 ▲재활치료센터는 진남경기장 1층으로 ▲고혈압‧당뇨등록교육센터는 학동 보건소로 분산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여수노인복지관분관은 인근에 위치한 동산동 구)초록지역아동센터로 임시 이전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3개월간 일시 중단되나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속 추진한다. 작은도서관은 4월 22일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관 출입과 도서대출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꼼꼼히 잘 마무리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보건사업과 동부보건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역 중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주특기(주니어 특별한 SW기술교육) 주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한 교육으로 ‘여수 에너지자립섬 만들기’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5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7주간 행복교육지원센터 여수미래학교와 전남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60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2,3학년 중학생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태양‧풍력‧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여수 에너지자립섬 만들기’라는 주제로 창의성과 미래기술을 융합한 재미있는 체험도 하게 된다. 프로젝트 마지막 날인 6월 18일에는 행복교육지원센터로 학부모를 초청해 배움을 뽐내는 발표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는 재작년부터 미래 신기술과 지역 특성을 연계한 ‘주특기 주말 프로젝트’를 운영해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챌린지 UP, 도전 UP 여수미래학교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제15회 기후보후주간을 맞아 추진 중인 ‘나도 탄소사냥꾼’ 캠페인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여수시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수기후환경네트워크는 시내중심 상가를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나도 탄소사냥꾼’ 서약을 받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행동 8가지 중 1~2개를 선택해 상호명을 기재한 서약서를 작성하고 실천을 약속하는 방식이다. 여수시 등은 참여 상가에 탄소중립 실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고, 나무를 기증해 상가 주인이 직접 키우도록 유도하고 있다. 도심 속 가게 앞에 놓인 나무는 미세먼지 흡수 효과와 함께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의 상징이 되고 있다. 현재 ‘나도 탄소사냥꾼’에 참여한 상가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신청 접수 이후 3일 만에 200여개 상가가 모집됐으며, 서약서를 작성한 상가 주인들도 책임지고 나무를 키우겠다며 탄소중립 실천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모집 활동에 나서고 있는 기후환경네트워크 그린리더 등은 기후보호주간까지 상가 300개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추가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재활용 생활화를 위해 다음달 7일부터 ‘여수 나눔 행복,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한다. ‘여수 나눔 행복, 자원순환가게’란 시민들이 깨끗하게 분리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사업이다. 5월 7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5일간 운영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다. 7개소에 이동식으로 운영되며, 1,3,5주차는 엑스포공원, 죽림2공원, 거북선공원, 국동임시별관, 이순신광장에서 2,4주차는 시청(본청), 성산공원, 거북선공원, 국동임시별관, 이순신광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상 품목은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플라스틱류, 빈병류, 비닐류, 캔류, 중고의류, 종이류 등 6개 품목(20개 세부품목)이다. 단,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제거해 깨끗하게 분리한 재활용품만 보상받을 수 있다. 세부 품목별 보상단가(㎏당)는 ▲플라스틱류 150원 ▲알루미늄 캔 600원 ▲종이팩 화장지 1롤 ▲아이스팩 종량제봉투 1장(10L) ▲의류 외 1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과 공동주택 게시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보건소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청년 특수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 중 해양의무경찰과 상근예비역이다. 심리검사는 ▲심층 사정평가 ▲성인행동평가척도 검사 ▲옴니핏(뇌파검사) 측정 ▲스트레스 및 혈관 건강도 측정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이들 특수계층이 새로운 환경과 업무로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심리검사를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치료와 연계해 만성화를 미리 예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특수계층 심리상담이 해양의무경찰과 상근예비역의 집단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정신건강의 조기발견으로 심리적 안정과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보행자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4월 15일까지 주요 이면도로, 교차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140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차량용과 달리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비교적 낮은 장소에 설치되며 보행자가 도로명 주소에 따라 길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여수시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이후 꾸준히 시설물을 확충해 현재 총 1만 871개의 도로명판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용 도로명판 추가 설치로 시민과 관광객이 손쉽고 빠르게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주소정보 시설을 확충, 정비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8일부터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출산 가정에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두 서비스를 유사, 중복사업으로 규정해 1개 사업만 지원이 가능했다. 시에 따르면 산모의 산후조리 기간(평균 30.2일)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14일)한 산모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최대 20일)’를 지원 받지 못해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18일부터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도 ‘산후도우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여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나 둘째아 이상을 출생한 산모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시 사용료의 70%를 감면(2주 기준 46만원) 받고, 이어 가정에서 최대 20일까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앞으로도 빈틈없이 촘촘한 서비스 지원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비대면 활성화에 발맞춰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가산단과 가까운 여수혁신지원센터(삼동) 1층에 무인민원발급기를 1대 추가 설치했다. 24시간 운영으로 산단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민원서류 발급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경우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토지대장, 건강보험 관련 증명서, 세금 관련 납세증명 등 113종의 민원서류를 지문 확인만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도 대면 발급보다 최대 50%까지 낮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시민이 갈수록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률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해 시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2006년부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해 현재는 관공서와 터미널, 금융기관 등 공공장소 25개소에 총 28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