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지자체, 유관기관, 귀농·귀촌 관련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여 농업의 최신 트렌드와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진도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이사비 지원 등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전시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또한, 9월 28일 부터 29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처음 열리는 ‘진도의 날 행사’ 홍보로 도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특히, 귀농・귀촌 성공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개인 상담자에게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여 방문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장은 “귀농・귀촌의 최적지인 진도를 알리고 도시민을 유치해 진도군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남 진도군은 대대로 영농조합법인의 ‘진도홍주 58°’가 최근에 열린 ‘2024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풍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술 품평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해 매년 전남지역 주조장에서 국내 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 시판 중인 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진도홍주 58°’는 지초와 국산 쌀로 빚은 순곡주로 이번 품평회에서 전문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증류주 부문(리큐어)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 무형유산 제26호로 지정된 진도홍주는 고려 말기에 처음 빚기 시작해 조선시대에는 최고의 술로 인정받은 후 한국 전통주로 전승・보존되고 있다. 홍주의 주재료인 붉은 빛을 내는 지초는 시코닌과 프락토올리고당을 다량 함유해 △항비만・항암・항당뇨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력 강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를 통해 진도홍주의 대중화와 판로의 확대 및 다양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거듭날 수 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전남특별자치도는 현실적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자방자치 권한 이양이 어려운 만큼 일정부분 특별한 권한을 받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통해 “현재는 무늬만 지방자치일 뿐 선출직 뽑는 거 외에는 변한 게 별로 없다. 실질적 권한을 지방에서 받아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와 달리 도지사의 발전사업 허가 권한이 3MW 미만으로 제한돼 있고, 김 수출 급증에 따른 양식장 확대 역시 정부에 끈질긴 건의 노력 결과 외해시험양식, 신규 김활성처리제 효능실험 등의 논리로 어렵게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지방산단을 개발하더라도 말이 지방산단이지 농지전용허가나 산지전용허가 등 국가권한에 많이 막혀있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설명이다. 반면 독일 연방상원제는 주 총리 및 장관 등 주 정부에서 파견한 대표로 구성돼 지방정부가 연방정부의 입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연방하원에서 다루는 법률안 중 지방정부의 재정·예산에 영향을 주는 경우 연방상원의 동의를 필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3일 청사 본관 입구에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실시, 청렴한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 나섰다. 캠페인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공무원노조, 감사관실 직원들이 참여해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상 선물 상한액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독려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직접적 직무 관련자 사이 일체 선물 수수 금지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의례 목적으로 선물은 5만 원까지,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상품권 포함)의 경우 평상시 15만 원, 명절 선물 기간 중 30만 원까지 가능 등이다. 또한 부패 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 공직자 부패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 명절 선물은 마음으로만 주고받을 것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청렴 실천 캠페인으로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하고 청렴한 전남 만들기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9 부터 12월 이어지는 ‘2024 찾아가는 영암도기박물관’ 초등·중학생 교육 참여단체를 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거리·여건상 도기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교육생이 있는 곳으로 수업이 찾아간다. 참가비 무료인 교육에 참여할 단체는 교육생을 1개 반에 15명으로 편성해 신청하면 되고, 문화소외계층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에 우선권을 준다. 교육은 아이들이 영암 구림도기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알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첫 고온 유약 그릇인 구림도기 특성을 알고, 도기 모양틀에 석고와 향오일을 재료로 석고방향제를 만드는 체험까지 할 수 있다. 교육에 대한 세부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영암도기박물관에서 한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학생들이 구림도기의 우수성을 알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 지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이하 카드형 상품권) 15% 특별할인’이 큰 호응 속에 11시간 만에 판매 종료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카드형 상품권 60억 원 발행을 목표로 15% 할인 판매를 진행했으며, 예정된 물량이 당일 소진됐다. 이와 동시에 올해 카드형 상품권 할인 판매는 모두 종료됐으며, 지류형 상품권 7% 할인과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조기 완판된 것은 추석 성수품 구입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15% 할인 혜택에 대한 여수사랑상품권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할인 이후 전통시장 내 상품권 사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 등록 문의가 폭증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상품권 할인 판매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오는 11월, 해체공사에 착수하며 시설확충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은 현재 이중섭미술관이 위치한 서귀동 532-1번지 일대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5,976㎡ 규모의 미술관 1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새로 지어질 이중섭미술관은 △상설·기획·영상전시실 △미술체험공간 △수장고 △다목적공간 △지하주차장(53대) 등으로 구성되며, 시는 단순 전시관람 공간을 넘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일상공간까지 제공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 자문위원회의 및 자체 검토를 통해 전시실 ·수장고 등 면적 확대, 부설주차장 추가확보(18대),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에 대한 설계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9월 말 기본 및 실시설계 초안이 완성되면 2025년 2월까지 공용건축물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착공 예정이며, 2027년 2월에 준공 후 같은해 3월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새로 지어질 이중섭미술관이 이중섭작품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다양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제주빌레앙상블의 '재일제주인을 노래하다' 공연을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 5시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사)제주빌레앙상블이 선보이는 '재일제주인을 노래하다'는 차별과 멸시 속에서도 고향 제주를 위해 헌신했던 재일제주인 1세대의 희생과 사랑을 노래하는 공연이다. (사)제주빌레앙상블은 서양음악과 국악 전공자들이 뜻을 모아 창단한 예술단체로‘제주적‧한국적‧세계적’이라는 목표 아래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창작 작품을 개발하고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단체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주 브랜드 공연을 제작하고 제주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문화 관광지로서의 제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이어지는 재일제주인의 삶을 '사의 찬미', '해녀의 노래', '검은 바다', '봄날은 간다' 등의 곡을 통해 (사)제주빌레앙상블의 독창적인 연주로 선보이며 제주 4.3, 6.25 전쟁, 북송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조직위원회, ㈜메디원헬스케어와 함께 8월 30일 남원읍 위미1리 경로당을 방문해 자동심장충격기 1대를 기증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AED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AED 무료 기증 행사는 2015년부터 서귀포시와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 ㈜메디원헬스케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 안전공헌 프로젝트 ‘Save Life, Save korea 생명나눔 AED 기증’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여덟 번째 이뤄졌다. 이번 AED 설치와 교육을 통해 위미1리 경로당은 언제든 위급상황이 올 수 있는 환경에서 골든타임 내에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심정지 응급 사고는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초기 응급조치가 중요한 만큼 관내 응급의료 취약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AED를 보급 설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5년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원헬스케어와 인연을 맺은 이후 사회안전공헌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2015년 서귀포시 정혜재활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도정ㆍ교육행정 질문을 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오늘 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제431회 임시회 회기 중에 도정질문 3일, 교육행정 질문 2일로 5일간 실시되며, 질문의원 수는 도정질문 23명, 교육행정 질문 11명으로 총 34명이 하게 된다. 도정질문 첫날인 9월 3일 개의하는 제4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강성의 의원, 김기환 의원, 박두화 의원, 현기종 의원, 김경미 의원, 임정은 의원, 김황국 의원, 7명이 순서대로 도정 질문을 한다. 이 날, 질문 의원별 질문 요지로는 강성의 의원은 민선8기 중간평가 관련, 행정체제개편 관련, 지속이용가능한 지하수 관리 방안 관련, 그린수소 글로벌허브 구축 관련, “물류취약지역”지정과 생활물류 이용 개선 관련, 유수율제고 사업 목표 달성 가능 여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지연 피해, 도시공원 조성 사업에 관한 사항을, 김기환 의원은 도내 육상양식장 고수온 피해대책 방안, 15분도시 및 차고지증명제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미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성산읍에서는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4개 자생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당 수목 정비, 주택 내외부 환경정비, 벽지 도배, 장판 교체 등 주택 보수보강 등 성산읍 신산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1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협력 추진하여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31일과 9월 2일 양일간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성산읍위원회, 성산포로타리클럽 3개 단체가 협력하여 사업 대상 가구 마당의 수목 정비, 주택 내외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한편, 주택 내외부 전문 방역 처리 이후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산포로타리클럽에서 천장,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등 주택 보수 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범 성산읍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민족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드리고자 관내 4개 자생 단체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추진했다.”라며, “매해 꾸준히 지역 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주시는 관내 자생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9월 3일 오후 제1청사 중회의실에서 제2기 서귀포시 농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서귀포시 동지역 농지위원회 위원은 지역농업인, 농업기관·단체추천인 각 5명과 비영리 민간단체추천인 3명, 농지 전문가 2명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서귀포시 농지위원회은 동 지역을 관할하게 되면 읍·면 지역은 읍·면지역 농지위원회가 설치되어 서귀포시 전체 6개소·81명의 농지위원회가 설치·운영하게 된다. 농지위원회 주된 기능은 농지 취득자격 심사에 관한 사항, 농지 전용 허가를 받은 농지의 목적사업 추진상황 확인, 농지 소유 등에 관한 조사 참여 등이 있다 주요 심의 대상인 농지 취득 자격 심사대상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의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농지소재지·연접지역에 주소를 두지 않으면서 그 관할 소재 농지를 취득하려는 자, 그리고 3인 이상 공유 취득 농지와 농업법인·외국인 및 외국국적 동포 등의 취득하는 농지에 대해 심의를 하고 있다. 위촉식에서 현창훈 부시장은 “농지위원회 위원들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비농업인의 투기적인 농지 소유를 방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