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삼일동 일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2030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가 지난 4일 여수문화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삼일동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추진 경과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 의견진술자의 발표,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9월 중으로 결과를 공개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하여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사업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추진과정을 공개하고, 해법을 모색해 2029년 말까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30 자원회수시설은 정부의 2023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1일 350톤 소각시설 ▲1일 150톤 음식물처리시설(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1일 30톤 재활용선별시설 등의 규모를 갖춘 폐기물 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거 차량과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배치하여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추석 당일인 17일과 다음 날 18일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으며, 14일과 16일은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한다. 연휴 기간 전에는 읍면동 자체적으로 공원, 취약지 등 청결 활동을 실시하고, 시장 상인회를 통해 시장 및 주변을 청소한다. 이 밖에도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집중단속 ▲음식물 다량 배출 사업장 점검 ▲일반음식점·집단급식소 음식물류 배출 실태 지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마련하는 등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수거 일정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는 10.16 치러지는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판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민주당 당내경선을 두고 정환대 예비후보가 “굴러온 돌이 공천 받으면 안된다”며 경선 불참 및 탈당을 발표하였다. 그는 “아무리 꿩 잡는 게 매라지만, 중앙당이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꼼수 정치를 하고 있다. 영광은 국민참여 50%, 권리당원 50%로 여론 조사를 하는데 왜 곡성은 100% 국민참여로 하는지 모르겠다. 이 상황에서 더 이상 중앙당을 신뢰할 수 없어 탈당을 결정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강대광,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원칙 없는 편향적인 경선 방식을 비판하며, “권리당원을 배제한 여론조사 방식도 문제지만 바닥 민심과 동떨어진 왜곡된 여론조사의 함정에 민주당이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 하였다. 민주당 중앙당 관계자에 따르면 “100% 국민참여 여론 조사방식은 후보 추천 평가 요소 중 하나일 뿐 여론조사 결과가 곧 공천은 아니다. 마치 조상래 예비후보를 염두한 것처럼 읽혀지고 있으나, 조 예비후보는 감점(탈당) 요소도 있다”며 “중앙당은 당선 가능성을 중요 평가 요소로 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덧붙혔다. 민주당 당내경선 국민참여 여론조사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 박균택 국회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5일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 20억 원을 비롯해 평동 봉정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10억 원, 호가정 경관 조성 사업 5억 원 등 사업비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의 40년 숙원사업인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에 이어 20억 원의 사업비를 더 확보한 것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박균택 의원은 “광산 발전을 위해 필요한 내년도 예산 편성 및 추가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그동안 광산구청과 긴밀하게 협의해온 평동호수 주변 산책로와 데크 설치, 녹지 조성 등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을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 확정됐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명화동 장고분 등 평동호수 일원 삼국시대 문화유산과 전망대, 쉼터, 주변 식당가 등을 약 4km 길이의 둘레길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박균택 의원은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인하여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2024 사제동행 통일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지도교사, 지원청 업무 관계자 등 31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이 남북 분단의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학생들의 건전한 안보 및 평화 의식 함양과 미래지향적인 통일관 정립을 위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사제동행 통일교육 프로그램이다.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의 해설과 함께 △철원역사문화공원 및 소이산 전망대 △백마고지 전적지 △승일교 △DMZ두루미평화타운(제2땅굴,평화전망대,월정사역) 등의 장소에서 체험활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북한 이탈주민 강사가 직접 들려주는 강연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생활 모습 등을 이해하고, 사제동행 토론회를 통해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통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어 학교현장에서 평화·통일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놀이와 체험형 질문을 통해 작품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책 보따리&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을 4일 삼성초등학교에서 개강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제주시내 3개 초등학교에서 14회간 진행되며, 『다름』(다문화·인권), 『무명천 할머니』(4·3), 『이상한 휴가』(기후위기), 『갈천 한 조각』(제주) 등 다양한 책 보따리를 활용하여 책 놀이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주제별 그림책에 담긴 내용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고, 나와 타인의 경험을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서중학교는 4일 시청각실에서 ‘2024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운영에 따라 인도네시아 초청교사 환영식을 가졌다. ‘2024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며, 한국과 대상국 간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교사들의 국제적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지난 8월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이루어진다. 이날 환영식은 인도네시아에서 우리학교에 파견된 2명의 영어 교사를 환영하는 자리로써 학교장 환영사, 초청교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된 인도네시아 교사는 협력교사와 함께하여 교과수업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하여 인도네시아의 문화, 예술 등을 소개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문식 교장은 이번 3개월간의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제적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제화 시대에 맞는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한 리더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당초등학교는 3일부터 3회에 걸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경찰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범죄 위험 상황 인지 능력을 키우고 위기 상황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예방 및 학년별 맞춤형 호신술 교육과 함께 일상생활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무섭게 느껴졌던 경찰관 아저씨들께서 친절하고 재미있게 호신술을 가르쳐 주셔서 신기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송당초등학교는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효돈중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디카시(디지털카메라)와 시(詩), 사진과 시로 표현하는 문학장르 공모전’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고, 이와 관련하여 디카시 부스를 쇠소깍 축제 현장에서 운영한다. 효돈중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디카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총 세 권의 디카시집을 발간했고, 해마다 전시회를 열며 디카시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이러한 일환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쇠소깍 및 하효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쇠소깍 축제’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디카시 강연, 디카시 쓰기 및 공모전을 개최예정이다. 효돈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쇠소깍축제의 디카시 부스 운영 및 공모전이 지역 주민들의 문학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디카시 창작 활동의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5일,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오승식 의원, 이남근 의원, 현지홍 의원, 정민구 의원, 김대진 의원, 양용만 의원, 송영훈 의원, 강연호 의원, 8명의 의원의 도정에 관한 질문으로 3일간의 올해 하반기 도정 질문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질문의원 별 질문 요지로는 오승식 의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제주 관광사업 내실화, 유보통합, 장애인복지시설, 학교시설 주변 금연구역 확대에 따른 홍보 및 지도 강화방안에 관한 사항을, 이남근 의원은 지역주택조합 등 사업 지연 문제점과 피해자 지원,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안 관련, 제주시 서부지역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 제주우주산업, UAM 등 신성장 산업의 국비 확보 방안, 바이오산업 육성, 성과가 나오는 시점, 제주 해녀 관련, 읍면동장 내부공모제, 학교복합시설, 사건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을, 현지홍 의원은 의료공백사태에 따른 제주의 대응, 응급의료·공공의료 강화 방안 마련, 일관성 없는 지역화폐 정책,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고금리 극복을 위한 대환대출 추진 시급, 휴·폐업에 따른 안전사각지대 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2024 제주수학축전’이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하간디가 ᄆᆞᆫ딱 수학이우다(모든 곳에 수학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수학축전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중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수학체험전, 수학경진대회 등 수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제주수학축전은 초·중·고 수학동아리 70개 팀과 타 시도 10개 팀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수학축전에는 수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창의융합 수업나눔 부스에서는 교사들이 융합 수업 지도안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창의적인 수학적 구조물 만들기와 수학 공학도구를 활용한 수학디자인 공모전 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수학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또 수학 놀이터와 착시를 주제로 한 사진 촬영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수학체험전에 참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병영천댐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선정된 가운데, 환경부와 강진군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4일, 병영면사무소에서 ‘기후대응댐 사업 설명 및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환경부 박병언 물관리총괄과장, 곽명안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계획과장, 전라남도 박승영 수자원관리과장,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한상구 처장 외 관계기관을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주남식 병영면 지로이장 등 총 100여 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대응댐의 필요성과 사업 절차 및 보상지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홈골제’는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낮은 안전 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부재해 개선이 절실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2017년도부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국토부 댐 희망지에 신청했으며 2023년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환경부에 재차 건의 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