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은 10일 오전 설 명절 택배물량 급증으로 분주한 택배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상암동에 있는 CJ대한통운과 롯데택배 분류장을 방문했다. 이날 여수시장은 택배 분류 시설을 둘러보며 노동자 150여 명에게 안부인사를 전하고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택배 분류 관계자와 택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대한 면담의 시간을 갖고 여수시가 2021년 4월부터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 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택배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땀 흘려 준 덕분에 시민들이 정성이 담긴 명절 선물을 보낼 수 있다”며 “명절이라 택배 작업량이 증가하여 바쁘겠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여수시가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을 운영하고 매월 1회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남해 해저터널(국도 77호선)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여수시에 따르면 해저터널 사업은 총사업비 6,974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으로 해저터널 5.93㎞ 포함 총 연장 7.31㎞, 4차로 도로가 신설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2021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작년 9월 조달청 대형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입찰 진행 중이다. 입찰을 위한 사전심사 서류접수에는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서류 제출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5월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발표한 해저터널 기대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7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여수와 남해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통사고 저감과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관광 부문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으로 남‧서해안 해상관광 교통로인 국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을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농어업․임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로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계속하여 농어업․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민‧임업인이다. 다만 ▲2021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이상인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2022년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 수급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 중 지원금액 60만 원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대상자들은 요건을 확인한 후 기간 내 신청하기를 바라며, 이번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촌의 인구 감소, 고령화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발전을 위해 2020년에 도입됐으며 지난해 10,661명에게 63억 9천만 원을 지급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6일 음식문화거리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낭만포차 이전으로 종화동에 새로 형성된 해물삼합거리를 음식특화거리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12월 16일 현장설명회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여건 등을 분석해 새로 형성된 해물삼합거리를 음식특화거리로 지정했다. 이로써 해물삼합 음식특화거리는 기존 중앙동 해물삼합거리에서 종화동 일대까지 확대 됐으며, 낭만포차와 어우러져 관광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노리게 됐다. 최근 해양공원 일대는 '여수시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밤‧디‧불 거리로 조성되면서 ▲볼거리(밤바다) ▲즐길거리(밤디불 체험) ▲먹거리(해물삼합)가 가능한 관광 대표 명소로 관광객과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로 유명하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해양공원의 여건을 최대한 살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봉산동 게장백반거리, 해양공원 해물삼합거리 등 6개소를 음식특화거리로 지정하고 음식문화 개선으로 청정 관광도시 이미지 부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민선8기 조직개편에 따른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9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으로 인한 정기인사로 승진자 127명을 포함, 신규임용 24명, 831명의 부서 전보와 673명의 직제개편을 단행한 역대급 대규모 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먼저 승진 인원 총 127명으로, 4급 서기관 1명은 김태횡 총무과장이 승진해 상하수도사업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5급 사무관 승진은 10명으로 행정직 5명, 전산직 1명, 사회복지직 2명, 농업직 1명, 의료기술직 1명 등 직렬별로 안배했으며, 이중 여성 3명이 5급으로 승진해 성별 배분도 고려했다. 6급 이하 승진은 총 116명으로 6급 승진이 47명, 7급 승진이 18명, 8급 승진이 51명이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 인사의 보직 관리와 전보 임용은 민선8기 실질적인 첫 인사로서 공약사항 이행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동력 확보, 일하는 조직문화를 위해 직무역량 등을 고려한 적재적소의 인사에 중점을 뒀다. 4급 국장 보직으로는 한광민 상하수도사업단장이 행정안전국장으로, 김용필 해양수산녹지국장이 문화산업국장으로, 서정신 환경복지국장이 교육복지국장으로, 정재호 도심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동문동형 보금자리 올리GO’ 집수리사업 2호 준공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홀로사는 어르신 댁을 선정해 연합모금 사업비 8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제2호 보금자리의 주인공은 75세의 기초수급자로 고령에 천식 질환을 앓고 있으며, 낡은 오래된 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세대다. 주로 거주하는 방은 누수와 곰팡이로 오염되고 외풍이 심해 추위에 취약한 상태였으며, 부엌이 외부에 위치해 어르신이 이용하기에는 불편과 위험요소가 많았다. 동문동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방문상담을 통해 지난 12월 대상자를 발굴하고 협의체에 집수리를 연계해 이날 보금자리 2호가 탄생하게 됐다. 방 단열과 도배, 장판 교체, 주방 이동과 상하수도 설비, 싱크대와 식탁, 의자 지원 등 전면적인 개보수를 진행해 어르신의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윤진두 위원장은 “어르신의 딱한 사연을 듣고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보금자리에 흐뭇해하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더욱 힘을 얻는 것 같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농업 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국비 2천5백만 원 포함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보조장비와 보호구, 전문가 컨설팅, 안전관리 교육 등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5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마늘, 토마토 등 같은 작목을 재배하고 농작업 위험요소가 많아 개선이 필요한 단체(10~15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다음으로 ‘맞춤형 농작업 재해예방 실천사업’은 마을별 농작업장의 위험환경 개선을 목표로 총 3개소에서 추진된다. 사업비는 1개소 당 1천만 원으로, 5명 이상 구성된 농업인단체면 신청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단체는 오는 27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또는 여수시 농촌진흥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 위험요인 분석과 맞춤형 보조장비 보급으로 농작업장 재해예방 및 작업능률 향상에 많은 장점이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농업인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년간 1억4천만 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농가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2023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 농업법인 등이면 신청가능하다. 사업 분야는 총 4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11억 6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기농 쌀 품질고급화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 식량작물 분야 2종 11개소,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시범」 등 원예작물 분야 6종 12개소, 「한우 출하등급 향상 자가배합 발효사료 공급 시범」 등 축산‧양봉 분야 2종 2개소, 「유지작물 생력 및 상품화 시범단지 조성」 등 특용작물 분야 2종 3개소 등이 있다. 신청은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전 미래농업과, 동 단위),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자격요건 및 사업내용 등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5일 서원D&C(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라면 75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5일 여수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서원D&C 정헌 대표, 신기주택조합 김민곤 조합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화양, 화정, 소라, 삼산면과 시전, 대교동의 저소득 복지위기 가구를 위한 명절 위문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사)남북하나개발원 여수지부 착한한마음봉사단에도 라면 100박스가 전달돼 명절을 앞둔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서원D&C(주) 정헌 대표와 임직원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정성어린 마음으로 7개 기관을 직접 방문,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서원D&C(주) 정헌 대표는 “설 명절을 주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맞이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올 한해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 지역사회에 더 많은 나눔과 사랑을 전파하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시는 서원D&C에 감사드린다”며 “각계각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5일 여수문화홀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읍면동과 노인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여수시니어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서 일자리 대상자로 선정된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안전교육과 전문강사를 초빙한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24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9,23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예산과 사업량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4일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이 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의 무료 의치 지원사업을 위해 3,266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장갑종 공장장, 이승철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정금액을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회사에서 지원금을 1:1로 매칭해 마련됐다. ‘무료 의치 지원사업’ 대상자는 만 65세 미만으로 근로능력은 있으나 치아가 손상돼 사회활동을 중단하고 복귀를 희망하는 대상자 또는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이다. 본인이 희망하는 치과병원을 우선으로 선택해 진료비와 의치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삶의 의지를 북돋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장은 “무료 의치 지원사업이 다년간 추진될 수 있었던 건 전 임직원들의 나눔에 대한 동참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지역의 많은 중장년층에게 삶의 의지와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정성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회사가 책임감을 갖고 지원에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역 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행복교육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관내 초‧중‧고 학교에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등학교 지원 26억2천2백만 원 ▲지역인재 육성 19억8천5백만 원 ▲글로벌 역량 강화 14억2천5백만 원 ▲교육복지 향상 17억5천6백만 원 ▲예체능‧인적성 함양 11억8천5백만 원 ▲학교 환경개선 10억2천7백만 원 등이며, 6개 분야 4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우수인재 육성 사업’은 학력 증진과 교육능력 동반 상승을 위해 시범적으로 중‧고등학생 1,000명에게 최고 수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학교별 특색을 살린 우수인재 육성 모델 개발을 위해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 운영비 1억 원을 지원하고, 시범 운영 후 지원 학교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022년에 중단됐던 ‘초‧중 학교별 브랜드사업’은 학교 의견을 반영해 2억 원의 예산을 편성, 재추진하게 된다. 학교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