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나주역 대합실에서 '고향뜨락 나주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향뜨락'은 '내 고장, 내 고향의 특산물을 뜨락(뜰)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만나다'는 의미를 담아 코레일 유통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이다. 나주역에서는 나주의 대표 특산물인 배즙, 참기름, 꿀, 식혜 등 80여 종의 농특산물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주역은 하루 평균 2500여 명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 요충지로 이번 판매를 통해 나주시 농가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객 및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이 담긴 나주의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나주를 찾는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고향의 맛을 느끼고 지역 농가의 우수한 특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판매장이 나주시의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6일 시청 본관 입구에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공무원노조, 목포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출근길에 나선 공직자들에게 청탁금지법 개정 내용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목포시는 출근길 청렴 캠페인뿐만 아니라, 추석 명절 전후(9. 6. 부터 9. 19.)로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청렴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부패 취약 시기 공직자 부패 예방을 위한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 실천’ 홍보 표지 설치 ▲청렴 서한문 및 청렴 강조 포스터 게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 운영 등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로서 목포시 전 공직자는 앞으로도 모든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연료비, 인건비 인상 등 운송 원가 상승을 반영한 전라남도의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인 1,700원(현행 1,500원), 중고생 1,350원(현행 1,200원), 초등생 850원(현행 750원), 좌석버스 2,400원(현행 2,100원)으로 인상된다. 특히, 만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목포시‘초·중·고등학생 100원버스’정책에 따라, 본인 인증이 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현행대로 100원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버스요금 인상이 시민의 부담이 되는 만큼 BIS(버스정보시스템)를 개선하고 운수종사자 친절, 안전 운행 교육을 철저히 진행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목포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20년 9월 이후 4년 1개월 만으로 인상율은 13.3%이며, 여수시․순천시․광양시도 10월 1일자로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카카오 채널에서 목포시 수산물을 판매하고 관광지를 홍보한다. 시는 지난 5일 목포시청에서 카카오메이커스와 목포시 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관광 홍보 마케팅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 제가버치에서 목포시의 수산물을 판매하고, 카카오 채널을 활용해 목포 관광 명소 및 축제 등의 내용을 홍보하게 된다. 제가버치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지난 2021년 8월 첫선을 보인 상생협력 브랜드로,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전국의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이 더 많은 사용자를 만나 판매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엄선한 제품과 관광 홍보 내용을 담은 목포 기획전을 오는 10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 기반의 대규모 트래픽(정보 이동량)을 통해 월 평균 356만 명의 고객에게 다양한 경로로 제품 등을 홍보 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 수산물의 우수성과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전국적으로 알려, 미식·관광 1번지 목포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이번 목포 특별 기획전이 차질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뒷받침하겠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홍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시행 2년차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간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5일 울산 동구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말 울산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성화 선진지 견학으로 목포를 방문하고, 지난 4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이어졌던 것이 인연이 되어 마련됐다. 또, 시는 이 관계를 계속 이어가 유대관계를 높이고 업무협력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울산 동구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재울동구호남향우회 임원진이 참여해 양 지역간 기금사업・답례품・홍보방안 등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고향사랑기부 상호 동참 등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 나가기로 협의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의 직접적인 결실인 기금사업이 심도깊게 다뤄졌다. 현재 목포시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준비 교육비 지원’사업을, 울산 동구청은 ‘청년노동자공유주택’사업을 진행 중으로, 양 기관이 운영하는 기금 사업을 서로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이번 방문이 양 지역의 상생협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 오는 9월 25일 오후 3시 함평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함평아카데미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신병주 교수는 외교통상부 외규장각도서 자문포럼위원, 남명학 연구원 상임연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역사학자로, 이번 강연에서 ‘2024년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역사 속 다양한 사례를 통해 리더십의 의미와 중요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조선시대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는 리더십의 교훈을 소개하며, 진정한 리더의 자격과 과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탐구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아카데미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을 제공해 삶의 본질과 의미를 탐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신병주 교수의 강연이 현대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역사적 리더십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함평 아카데미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함평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권현오) 수북파출소에서는 최근 보행자 사고와 자전거 사고 등 노인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월산치안센타 앞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야간 보행 시 밝은색 옷 입기, 자전거, 오토바이, 농기계 운전 시 음주운전 금지 등 맞춤형 홍보를 실시했다. 권현오 담양경찰서장은 “사고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이 누군가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니라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주의를 기울인다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담양경찰서는 각종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는 최근 아파트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고,적극적인 주민 대피 조치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09시 10분경 남도파출소 순경 김민정 등 경찰관 3명은 상황 근무중 “아파트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발생장소가 파출소에서 근거리(310m)임을 감안, 뛰어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연기가 많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관들은 해당 아파트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1~5층을 오르내리며 현관문을 두드리고 호루라기를 이용하여 주민 대피를 유도했다. 특히, 화재 발생 장소 옆 호실에서 화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잠든 모녀(25세, 2세)를 발견하고 세차게 문을 두드리고, 호루라기로 잠을 깨워 외부로 신속히 대피시킴으로써 소중한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현장경찰관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경찰 활동을 통하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국승인)는 관내 300세대 이상의 대형 아파트 단지 48개소와 협조하여 긴급상황 시 경비원의 도움 없이도 공동현관을 개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RFID(무선인식) 형식의 마스터키를 공동현관에 등록해 경찰관이 신고 출동 시 신고자 또는 경비원의 호출 대기 없이 공동현관을 통과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긴급 출동 시 경비원의 협조를 얻어 공동현관을 개방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 있었으나 이번 협력으로 경찰은 경비원의 부재 또는 지연에 상관없이 아파트 내부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이 시스템은 긴급 출동시 시간을 단축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천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 이후에도 향후 아파트 외 112신고가 집중되는 원룸, 오피스텔 등에 대해서도 공동현관 출입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긴급신고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추석을 맞아 일시적인 이용객 증가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섬 지역 도선 등에 대한 해양안전 관리 현장 특별 점검이 실시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도서주민의 감소로 육지와 인근 섬 등을 연결해주는 도선의 이용객이 평소에는 많지 않지만, 추석 등의 명절을 즈음해서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등이 크게 증가해 해상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도선과 선착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지난 4일 점검단을 구성, 완도 원동선착장에서 다중이용선박(도선) 관련 안전관리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서해해경은 또한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 구조를 맡고 있는 완도해양경찰서 구조대에 대한 실태 점검에도 나서 잠수장비, 인력운용, 교육·훈련 현황 등을 확인하는 한편, 구조거점 파출소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해양경찰관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한편, 지난 8월 18일 해수욕장 폐장시기에도 불구하고 물놀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만큼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바다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사적인 ‘윤리·인권 주간’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청렴 윤리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년 하루 기념하던 ‘윤리의 날’을 확대해 시행하는 ‘윤리·인권 주간’은 올해 2년째로 공사의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공사는 조직 내 윤리적 행동과 인권 보호 실천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윤리·인권 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해당 주간에는 ▲조직문화 향상 토론회, ▲윤리·인권 영화 상영 및 특강, ▲청렴·갑질 수준 자가 진단(클린온도계)·퀴즈, ▲반부패·청렴 교육 등 윤리·인권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 감사 주관 부서가 합동으로 ‘윤리·인권 경영 현판식’을 개최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청렴·윤리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하며, 모든 임직원이 청렴 윤리와 인권 존중 의식을 내재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윤리·인권 주간을 통해 공사는 국민으로부터 더욱더 신뢰받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6일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야당과 의료계에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긴급 현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필수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자는 제안을 드린다”며 “여·야·의·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료 현장의 진료 서비스를 정상화 하면서 의료개혁이 국민께 도움이 되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의대정원 증원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과정에 국민과 의료현장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야 한다”며 “이 협의체가 국민 불안을 해소하면서 대한민국의 지역필수의료체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야 정당과 의료계,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통해 현재 의정 갈등으로 빚어진 의료 차질과 혼란을 수습하고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손질할 방안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한 대표는 협의체 구성 제안이 대통령실과 사전 조율됐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실에서도 공감하는 사안으로 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