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읍 중식당 '청학회관'을 운영하는 권이홍 대표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대규모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곡성읍 레저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했다. 권 대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비로 푸드트럭을 구입했다. 현장에서 직접 생면을 뽑아 짜장면, 콩물국수, 탕수육 등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유년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곡성읍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마을이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에 더해 각설이 흥타령팀의 공연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성황을 이뤘으며 권향엽 국회의원과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 윤영규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의원, 곡성읍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권 대표는 "고달면을 시작으로 곡성군 11개 읍면 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짜장나눔봉사를 실시할 계획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회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치매극복 활동과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으로 현재 기업, 기관, 학교, 도서관 등의 단체 56곳과 약국, 식당, 슈퍼, 카페 등의 가맹점 20곳이 ▲치매환자와 가족 배려하기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신고하기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 및 연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 희망기관은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정책팀으로 문의 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하고 전 구성원이 30분 정도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서구는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기관에 현판과 소정의 치매 관련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파트너’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5000여 명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4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민・관・산・학 협력단 실무협의회 위원, 기금사업 추진 부서장 및 실무팀장,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용역 수행기관의 최종 보고에 이어 전남 테크노파크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공모사업 예비 선정 기획 컨설팅 결과를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투자계획서에는 주민 의견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3가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청년 창농업 일자리 육성 및 자립 지원, 거점형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 조성이 그 핵심이다. 특히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곡성형 인구활력 밸류체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곡성군은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안전부 2회, 전남연구원 1회 등 총 3회의 컨설팅을 받았으며, 26일 최종 투자계획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운영하는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6월 27일 부터∼7월 10일 까지 2주 동안 붓놀이 문인화 단체전을 선보인다. '먹물에 취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붓놀이회 회원 16명의 문인화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참여 작가로는 지도강사 장안순을 비롯해 권희표, 김기술, 김남령, 김영두, 문소하, 오태인, 이명희, 이호연, 안복자, 왕규장, 전순석, 조미영, 정찬향, 하옥식, 한정길 등이 있다. 붓놀이회는 허정 장안순 작가의 지도 아래 각종 공모전과 전시회에 출품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문인화 홍보에 힘쓰고 있다. 오태인 회장은 "회원들의 열정적인 창작 활동이 곡성 지역에 문인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청아한 먹의 향기가 담긴 작품들을 많이 감상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갤러리 107은 곡성군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1일 죽곡면 커피학교에서 귀농귀촌협의회 석곡권역 회원들이 참여한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고 물품과 소품 등을 교환하고 판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자회에서는 귀농귀촌 동아리 활동 중인 프랑스자수팀 회원들의 티매트, 조명, 브로치, 키링과 죽곡면 목공커피학교에서 제작한 도마, 액자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나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석곡권역 이정규 지역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촌에서의 정을 느끼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임준섭 곡성군 귀농귀촌연합회장은 "9월 중 2차 바자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사가 귀농귀촌인들의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귀농귀촌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7월에는 귀농체험학교에서 옥수수 수확 체험을, 7월부터 8월까지는 도시민 유치를 위한 온라인 교육과 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25일 제32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임성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임 의원은 “5·18 기념재단에서 실시한 5·18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6%가 헌법전문 수록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며, “오월정신 헌법 수록은 국민의 명령이며,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5·18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지만, 왜곡과 폄훼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악순환을 끝내는 길은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담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임 의원은“오월 정신의 헌법 수록 논의는 1984년 6월 항쟁 이후 9차 개헌 때부터 제기되었지만 40년 가까이 아무런 진전도 없이 멈춰있다.”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비롯해 22대 총선의 여·야 대표들 또한 반드시 수록하겠다고 적극 찬성한 만큼 윤석열 정부와 22대 국회가 오월 정신의 헌법 수록을 위한 개헌을 즉각 시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25일 제32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형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채상병 순직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신속 처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는 진상을 규명하고 잘못된 점에 대해 책임을 묻고, 엄격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함에도 해병대 군사경찰의 수사 결과를 번복하고 사단장의 혐의를 누락시켰다”면서 “재발방지대책은 논의조차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는 우리의 아들들이 더 이상의 희생이 없도록 채상병 순직에 관한 특검법을 신속히 통과해야 한다”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에 서구의회는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수사하여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며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할 수 있도록 채상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 서구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방부 장관, 해병대 사령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 연구회 시즌 Ⅱ’는 지난 6월 21일, 12시, 나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1차 e-브라운 백 세미나(e-Brown Bag Seminar)’ 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구회 회원인 황광민, 최문환, 홍영섭, 최정기 의원과 나주시의회 이상만 의장을 비롯해,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한국에너지공대 한상철 연구처장 및 관계자, 그리고 나주시 부시장 등 시청 공무원, 일반 시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총 7회에 걸쳐 계획된 에너지-브라운 백 세미나 중 첫 번째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에너지공대 문승일 교수가 “분산에너지 시대 나주시 기회와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분산에너지 시대의 주인공,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를 위해 나주시와 한국에너지공대 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강조했다. 세미나를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에너지공대 한상철 연구처장은 “오늘 세미나는 1년 6개월 전부터 연구회 대표인 김철민 의원님과 논의하고 계획한 결과다”며, “지금은 꿈으로써만 그리는 에너지 허브도시지만 조만간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철저한 해충 방역에 나섰다. 나주시 보건소는 25일 여름철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방역 취약지역과 모기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중이라고 나섰다. 나주시보건소는 보건소, 읍면동 등 23반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10월 18일까지 빛가람동, 남평 신도시, 구도심, 영산포 주 5회, 읍·면 주 3회 등 나주시 전역에 걸쳐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온난화 현상으로 파리, 모기 등 민원 건수가 증가하면서 정화조, 물 고임 웅덩이 쓰레기 매립장, 주택가 골목길, 인구 밀집 지역 등 모기 주요 서식지를 선제 방역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2월에는 여름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영유아의 감염성 질환과 모기매개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3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644곳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했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시민 건강을 위해 주민신고‧민원다발 지역을 집중 방역하고 있다”면서 “모기방제 신고센터로 전화하면 신속히 방역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국제숙련도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만족’판정을 받아 잔류농약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이다.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과 대학, 민간 분석기관 등이 국제적인 분석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FAPAS에 참가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측정 분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9개 분석기관에 동일한 시료(고구마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이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 값을 비교해 기관별 분석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해남군은 14개 성분에 대한 농약 성분 분석값을 제출했다. 평가는 실험실 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z-Score(비교평가) 값이 ‘±2’ 이내면 만족 판정하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의미한다. 해남군은 14개 성분 모두 0.1 부터 0.7 수준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비교평가 값을 받았다. 이는 국제기관과 비슷한 수준의 비교평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엄다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가에 대한 숭고한 마음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4일 엄다면은 금번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불암마을에 사는 유공자 임○○ 어르신은 “병중에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웠는데 면장님께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시니 너무 반갑고 고맙다”며 “주변분들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순용 엄다면장은 “젊은 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유공자분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유공자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충분한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5일 구례군 섬진아트홀에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군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번영을 다짐하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6・25 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군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참전유공자 감사패 수여, 기념사, 인사 말씀, 만세삼창,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군수는“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에 충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의 가슴에 자부심과 긍지를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을 통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와 유족들이 명예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 안전망을 강화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