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 콘텐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는 지난 15일 소호동동다리를 주무대로, 국내 최고 마칭팀인 ‘매드라인’의 공연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와 공업고등학교 관악단의 합주, 체리쉬팀의 댄스공연 등으로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 예울마루 분수광장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콘서트’에는 2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천 개의 LED 촛불로 메워진 무대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트리오 헤르만(Trio Hermann)’팀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연주해 아름다운 밤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수밤바다와 선소대교의 화려한 조명이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져 황홀한 무대가 됐다”며 “다음 공연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야간관광 콘텐츠 행사들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내년에도 고품격 야간관광 문화예술행사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3년간 추진해 온 ‘싸목싸목 낭만 낭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시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추세에 맞춰 ‘공룡섬’ 낭도에 사업비 6억 8천800만 원을 투입해 ‘싸목싸목 낭만 낭도’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낭도 둘레길에는 보행 매트와 디자인 울타리, ‘낭도와의 약속’ 표지판을 설치하고, 데크계단과 안내판, 포토존 등을 정비해 이용자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낭도 야영장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잔디블록 포장과 경계석 설치, 사이트·진입로 등을 정비했다. 경상사업은 DMO(지역관광추진조직)인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해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공룡 발자국 현장 체험’, ‘해변 명상 체험’, ‘낭만 낭도 마실’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쉼을 경험하는 ‘낭만 낭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또한, 매년 개최 중인 ‘싸목싸목 낭만 낭도 페스티벌’을 통해 섬의 전통문화인 ‘비비각시탈 놀이’를 재연해 잊혀 가는 고유 풍습의 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9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0회 여수시장기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대회 및 안전결의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여수시와 여수산단 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산단 종사자들이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여수산단 17개 사업장 17개 팀과 참관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장비 착용법 ▲기도유지 및 상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조작법 ▲골절 및 환자 이송법 등 총 4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평가는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종합병원 등 종목별 전문가들이 진행, 최우수 1팀과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금호피앤비화학㈜, 우수상은 DL케미칼㈜, 장려상은 GS칼텍스㈜와 한국바스프㈜가 수상했다. 앞서 개회식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무재해·무사고를 목표로 결의를 다지고, 행사장 내에 안전 보호구, 공기통 마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23일 흥국상가 일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마을 ‘가온’ 입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 청년 예술인과 함께 즐기는 11월의 크리스마스로 기획했다. 산타마켓(프리마켓), 산타찾기 이벤트, 청년문화예술인 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흥국상가 거리 곳곳에 설치한 트리와 조형물은 오후 5시부터 점등되며, 가온마을 개소식은 6시에 시작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흥국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했다. ‘창의적인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중심 마을’이라는 뜻의 ‘가온’은 청년문화복합공간으로, 전시·축제·예술 프로그램 기획과 바리스타 교육, 창작공간 제공, 3주 살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웃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온 마을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 오는 21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 4천574억 원보다 250억 원(1.7%)이 늘어난 1조 4천825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148억 원(1.1%)이 증가한 1조 3천511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02억 원(8.4%)이 늘어난 1천314억 원이다. 시는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부지매입 및 복지, 안전, 민생경제 등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올해 본예산 대비 다소 증액 편성했다. 이에 따라, 지역 대규모 현안 사업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2025년도 마무리 사업 등 시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게 됐다. 이와 함께 ▲인구소멸위기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보편화된 복지 정책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정책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 체감 예산도 적극 반영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 본격화를 위해서는 ▲섬박람회 개최 지원 위탁사업비 225.5억 원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박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위급 상황에서 음성 통화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음성 통화 방식 외에도 문자, 영상 통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어 청각장애인, 외국인, 다문화 가정, 어르신 등 음성 신고가 어려운 사람들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자로 신고하는 경우,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하여 사고 위치나 상황을 자세히 119로 전달할 수 있으며, 영상 통화로 신고할 때는 119를 누르고 영상 통화 버튼을 눌러 현장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설명할 수 있다. 앱을 통한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119 신고’ 앱을 설치한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되며, 이 경우 GPS 정보가 자동으로 119 상황실로 전송되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이러한 다양한 신고 방법은 특히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난상황에서 신고가 폭주할 때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소라면은 오는 21일 죽림2공원(차동공원)에서 ‘2024년 도시민과 농어업인이 함께하는 농특산물 행복장터’를 개최한다. 소라면이 주최하고 소라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장터에 농업인학습단체 70여 명이 직접 생산한 고구마, 무, 잡곡, 고막 등 35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10 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제철을 맞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구매 고객에게 홍보용 쌀과 장바구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농수산물을 엄선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원기능을 수행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기간제근로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사무국장 1명, 팀장 4명, 팀원 5명 등 총 10명으로, 내년 1월부터 1년간 근무한다. 신청 자격은 거주지 제한 없이 11월 18일 기준 18세 이상으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사무국장·팀장의 경우 도시재생 관련 학과 전공자이거나 관련분야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보수는 ▲사무국장의 경우 지방임기제공무원 6급 상당 연봉 하한액(2024년 기준 54,132,000원) ▲팀장의 경우 지방임기제공무원 7급 상당 연봉 하한액(2024년 기준 47,157,000원) ▲팀원의 경우 여수시 생활임금(1일 87,920원) 등을 준용한다. 연봉 외 급여로는 정액급식비가 지급되며, 사무국장·팀장의 경우 시간외근무수당, 출장여비 등이 추가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며,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응시원서를 도시재생과(공동체활성화팀) 방문 또는 등기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주관한 ‘2024년도 여수시 나만의 책표지 그리기 전국대회’에 1,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작 32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 이순신도서관에서 본 대회를 개최해 작품 140편을 접수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와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에서 추천한 전문 심사위원 4명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에는 소복이 작가의 그림책 ‘왜 우니?’를 표현한 중·고등부문의 전북 고창군 공음중 유지원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으뜸상에는 ▲초등(저) 부문 여도초 신정윤, 중앙초 백의민 ▲초등(고) 부문 송현초 김연재 ▲중·고등부문 여도중 허윤아 ▲일반부 방세영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버금상에는 8명, 복돋음상에는 18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전체 입상자 명단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여수시장상과 대상은 30만 원, 으뜸상은 20만 원, 버금상은 10만 원, 북돋음상은 5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중고등학생과 성인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도 음식의 진수, 맛의 고장 여수에서 열린 ‘2024 전남 여수 슬로푸드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여수시와 전라남도관광재단,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슬로푸드여수지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수의 맛, 남도의 맛, 한국의 맛’을 주제로 지역 음식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2026국제슬로푸드 총회’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국제슬로푸드협회 회원과 한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재학생,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 외국인 유학생, 여수시다문화센터 이주여성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오동재 일원에서 진행됐다. 또한 국제슬로푸드 파운데이션 마르따 메사 사무총장과 안드레아 보르고나 코디네이터,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미켈라 린다 마그리 원장이 참석해 2026국제슬로푸드 총회 관련 회의·숙박 시설의 사전답사를 마쳤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슬로푸드 컨퍼런스, 맛 워크숍, 음식의 향연, 슬로푸드 활동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색다른 음식문화의 장을 선보였으며, 환경보호를 위해 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보건환경연구원 등 26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절성, 충실성,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통해 식중독 예방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총 2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남도 시군에서는 유일하게 여수시가 이름을 올렸다. 시는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반 운영 ▲위생취약시설 집중점검 및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캠페인 활동 ▲접객업소 대상 시민평가단 운영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식중독 사고 ‘0건’을 달성했다. 올해는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시민평가단 운영,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으로 위해사고 사전 차단을 위한 노력을 높게 인정받아 전남도 주관 식품·공중위생업무 종합평가 6년 연속 표창에 이어 식약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2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과 원활한 대금·임금 지급을 위해 신한은행, 교보증권, 페이컴스와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장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김국환 신한은행 본부장, 조성호 교보증권 IPS본부상무, 홍종열 페이컴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에 따라 여수시는 사업수행 총괄 및 대금 지급을, 신한은행은 자금관리시스템 업무 총괄을, 교보증권은 신탁계약 업무 총괄을, 페이컴스는 클린페이 시스템 업무 총괄을 맡는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함께 개발한 ‘클린페이’는 체불방지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제도를 연계한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이다. 공사업체의 부도, 파산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공사대금 채권은 계좌가 아닌 해당 신탁계정을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건설근로자의 임금, 하도급 대금, 장비·자재 대금 등은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다. 원도급사에서는 지급한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금급 유용 방지와 자금 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하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