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 청렴골든벨이 재미와 의미를 다잡은 청렴 시책으로 공직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도 울려라!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렴골든벨은 퀴즈 서바이벌을 통해 청렴·반부패 법령과 제도, 상식을 배우는 관객체험형 청렴 교육으로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각 부서, 읍·면·동 대표로 200명의 직원이 출전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 대한 4지 선다형 객관식 문제들을 풀었다. 예선 퀴즈는 전 직원이 좌석에서 문제가 나오면 리모컨으로 정답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점 어려워지는 퀴즈 난이도에 따라 8명의 직원이 본선 및 결승에 올라 주관식 문제를 풀어나갔고 공원녹지과 홍지현 주무관이 최후의 1인으로 제3회 청렴골든벨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정책홍보실 최지인 주무관, 3위는 건강증진과 정유선 주무관이 각각 차지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홍지현 주무관은 “청렴골든벨을 준비하며 직무 중 간과하기 쉬운 반부패 법령에 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와 교육 교류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정책 및 사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상호 기관 주요 추진 사업 홍보에 대한 협력 ▲시설·장비 공동 활동에 관한 사항 ▲특별 장학금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에 따라 초당대학교는 2025년부터 매년 초당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안군민 20명에게 4년간 수업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구 총장은 “신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고 신안군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연구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군과 초당대학교가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불교 환경연합 불교 아카데미 총동창회장 서영철과 동창회원 및 20여 명은 6.25 74주년인 25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 분양 후 민주열사 묘역을 방문하여 오월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이날 묘역을 참배한 불교 아카데미 동창회원 중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에 의해 사망해 518 민주묘역에 동생이 안장되어 있어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불교아카데미 총동창회 합동 참배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서영철 총동창회장은 방명록에 "불의에 맞서는 당신들의 삶을 본받겠다"고 적으며 "광주시민들의 정의로움, 그리고 시장상인 등 시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5‧18 주먹밥 정신이 오늘의 광주 정신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일상의 시민 오블리주를 실현하면서 오월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노력을 통해 이뤄진 현재의 민주주의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영철 회장은 민주의 문 앞에서 본지 기자와 인터뷰 중 “대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6월 25일 제32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별로 2023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예비심사를 거쳐 6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집행부의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이번 제32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어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안원준, 박용찬, 최춘옥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10건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 13건, 민간위탁 동의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기타 안건 8건, 총 31건의 안건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발의자와 관련 부서의 제안 설명을 듣고 해당 안건이 군정 발전과 군민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는지 내실 있는 질의를 통해 심도 있게 심사하고 의결했다.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군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정에 중점을 두고 달려왔으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 운영된 것을 크나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새로 구성될 후반기 의회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무등홀에서 정혜심 세종경찰청 총경을 초청, ‘당신의 직장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광주시가 수립한 ‘2024년 공직자 폭력예방교육 추진 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광주시는 오는 9월 고위직 대면교육에 이어 연말까지 연간 4시간 이상 전직원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예방교육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과 더불어 스토킹범죄, 디지털 성폭력, 교제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다루며, 신종폭력의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2차 피해 방지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소속 구성원들의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두고 고충 처리와 피해자 보호조치, 재발방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7월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공공기관 등의 스토킹 방지 자체 예방지침 마련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광주서부경찰서와 남부경찰서, 동부경찰서를 잇따라 방문해 치안 현안 사안들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각 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죄예방 대응, 여성·청소년 보호 , 교통분야 주요 시책들을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이 겪는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방문에서 서구에서 최초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와 관련, 광주 기초자치단체에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조례는 자치단체와 경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경찰 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자치경찰 시책들을 검토하고, 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광주만의 치안 시책들을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 6.25참전유공자회 신안군지회에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군의원, 사회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모범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기념사, 6.25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 군은 평소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국가유공자 △도초면 최재훈에게 전라남도 표창장을, △압해읍 장동석 △지도읍 주이선 △압해읍 이정숙에게 신안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신안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호국과 관련된 주제로 그린 그림을 청사 로비에 전시했다. 장동석 6.25참전유공자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6.25전쟁 74주년으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짧았던 젊음을 조국에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과 아픔을 감내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광주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광주테크노파크, 규제애로기업 ㈜에코피스, 광주경제자유구역청, 자치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핵심산업과 연계한 규제안건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규제안건으로 ▲산업단지 처분 제한 규제 완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 건의 ▲무인비행장치 비행승인 절차 완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수질정화 로봇 개발 관련 규제애로 사항 등 4건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회의 결과 지자체 관할 사항은 자체 개선을 추진하고, 중앙 규제 개선과제는 직접 부처에 건의하거나 국무조정실 협조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영근 혁신평가담당관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활동을 통해 현안과제를 발굴·해결하는 등 ‘규제혁신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와 의회, 교육청, 5·18기념재단이 5·18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 5·18기념재단과 함께 25일 시의회에서 ‘5·18 관련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5·18민주화운동 통합조례인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제18조를 근거로 5·18 관계기관 정책협의회 구성과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석희 광주시 5·18민주과장, 정다은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장, 박철신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정책 및 예산상황 등 공유 ▲예산 및 사업 중복 방지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예산편성 사전협의 ▲정례적 협업체계 구축 및 5·18민주화운동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5·18민주화운동 문제해결 5대 원칙(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배·보상, 명예회복, 정신계승)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이 담겨 있다. 정석희 광주시 5·18민주과장은 “이번 협약은 시와 의회, 교육청, 5·18기념재단이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1인가구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1인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1층 시민대화방에서 1인가구 유형별 맞춤형 정책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광주광역시 1인가구 정책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시 1인가구 정책협의회’는 여성가족국장을 위원장으로 여성가족과, 돌봄정책과, 고령사회정책과, 청년정책관 등 4개 관계부서와 청년, 중장년, 긴급위기 1인가구 등 1인가구 유형별 민간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다. 제1차 회의에서는 광주시 1인가구 정책 방향과 현재 추진 중인 안심·돌봄·서로이음 등 3대 이음정책 사업의 개선방안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광주시는 올해 1인가구 주거환경 개선과 혼자서 자립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이음’,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로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사회적 지지체계 작동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는 ‘돌봄이음’, 가족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이해·연대로 사회적 가족도시를 조성하는 ‘서로이음’ 등 3대 이음정책 36개 사업을 추진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지역 난자동결 시술 병원과 ‘광주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최민엽 시엘병원 부원장, 심다정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 협력 ▲여성의 건강과 동결 난자의 생명윤리 존중 ▲본 사업 효과성 제고 및 모니터링 지원 등이다. 광주시와 시술병원은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 추진 및 홍보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7월부터 난자를 동결한 여성에게 시술 비용의 50%,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 6개월 이상 거주한 20~49세 여성으로 AMH 1.5ng/mL이하,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난자동결 시술이 가능한 병원에서 난자동결 시술을 시행한 다음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적정대상 여부를 심사 후에 지원비를 지급하며, 생애 1회에 한해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난자동결 시술비 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어룡동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가 25일 선암동 중보교 충혼비 앞에서 제19회 6‧25 참전용사 충혼제를 지냈다. 충혼비는 6‧25 전쟁 당시 문산전투 등에 참전해 전사한 이 지역 출신 다섯 영령의 넋을 기리는 비다. 19년 전 어룡동 주민들의 뜻을 모아 설치한 후 매년 6월 충혼제를 열고 있다. 이날 충혼제에는 유족, 어령동 사회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하며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