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어촌개발추진단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16일 ‘강진 마을교육공동체 연합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신활력아카데미 마스터과정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강진커뮤니티센터에서 ▲유튜브 시장의 이해와 나만의 유튜브 채널 만들기 ▲영상콘텐츠 리스트업 및 스토리 보드 구성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 및 편집 ▲유튜브 알고리즘과 썸네일 제작 ▲채널 홍보 마케팅 ▲디지털 리터러시 ▲크라우드 및 빅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디지털 북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관련 교육이 총 1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마을학교 학생들과 함께 강진군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상영하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교육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한편, 각 채널에 게시해 강진 홍보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으로 활동 중인 ‘강진 마을교육공동체 연합회’는 관내 12개 마을학교의 연합으로 작은 학교와 연계해 교육과 돌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경미 회원은 “실습 위주의 맞춤교육으로,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영상 제작에 자신감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라병영성축제 초대장을 기존 인쇄물 대신 모바일로 발송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우편으로 카드 초대장을 보내던 것에서 탈피해 스마트폰 메시지로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진군이 발송한 모바일 초대장은 사진과 애니메이션 효과, 배경음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가 열리는 병영성 사진을 배경으로 벚꽃 이미지가 흩날리고, 가수 이선희의 ‘인연’ 곡이 가야금 연주로 단아한 맛을 살리고 있다. 또한 축제 타이틀, 날짜, 장소, 초대 문구와 함께 축제 장소를 카카오맵 지도로 연동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도는 확대·축소가 가능해 주변 관광지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인근 버스 정류장과 버스 번호도 함께 볼 수 있어 축제장 방문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본인이 받은 초대장을 지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있어 확장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지인 전달은 초청장 우측 상단 카카오톡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번 모바일 초청장 발송은 민선 8기 강진군의 핵심 과제인 ‘전 분야 4차산업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보은산 유아숲 일원에서 관내 유치부, 초등부, 학부모, 군 관계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그린 강진, 함께 심는 식목일’을 주제로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유아 등을 대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추진해,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미래 세대와 함께 희망을 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나무 심기 및 산림보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1ha 면적에 동백나무 900본을 심었다. 동백꽃은 강진군의 군화(郡花)로 백련사, 영랑생가, 다산초당, 백운동원림 등에 분포돼있어 해마다 동백의 아름다움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백 1,500여 그루가 심어져 있는 백련사 동백림의 경우 지난해 3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동백나무 식재가 단순히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미래 관광객 유치와 인구 늘리기까지 염두에 둔 장기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심은 나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쏟기 위해 자신만의 이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2022년 전라남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따른 각 소방서별 업무추진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이란 화재위험성이 높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소방서 간 자율경쟁을 통해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예방대책이다. 이번 평가는 ▲특정소방대상물 화재안전관리 강화 ▲시설물 내 화재위험요인 제거 ▲화재취약자의 대응능력 강화 ▲화재취약요인 제거 ▲화재안전관리 제도개선 ▲대국민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7대 전략 28개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강진소방서는 자체 특수시책인 ‘불타는 청춘119소년단 캠핑클럽’, ‘온&오프라인 재난탈출 No.1’을 통해 세대별 소방안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화재안전 1번지 우리지역 인공신장실”시책을 통해 인공신장실 화재대응능력 향상에 높은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진소방서는 지난해 상반기 봄철 안전대책 1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관서에 선정됐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강진소방서 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업무추진에 임한 노력과 안전한 강진을 만들기 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23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지정됐다. 지난 2021년 4월‘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며 올해 2회를 맞았다 이날 최기정 소방서장을 비롯하여 강진원 강진군수, 군의회 김보미 의장 등 각 기관과 사회 단체장 및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나겸 강진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원 18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다시 힘차게!’라는 주제로 한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전자바이올린 연주, 한마음 난타팀의 흥겨운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 활동 및 축하 영상, 유공차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봉사 하고, 지역 안전지킴이 역학을 해온 의용소방대원 여려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 멋진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 생활을 권장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독서통장정리기’'사진'를 운영한다. 독서통장정리기는 어린이에게 지급된 독서통장에 대출, 반납일, 책 제목, 마일리지 등 자신의 독서 이력을 통장 형식으로 손쉽게 출력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책 많이 읽는 강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22일 현재 기준, 강진군도서관 전체 회원은 1만4,000여 명이며 이 가운데 어린이 회원은 1,300여 명으로, 독서통장정리기 사업을 통해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관내 도서관 어린이 회원(5세~초6)에 한해 발급할 예정이며, 통장 발급을 희망하는 어린이는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강진군어린이도서관을 방문, 발급하면 된다. 도서관 회원이 아닌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의가 포함된 강진군도서관 회원 신청서에 가입, 도서관 회원증을 받은 후 발급 가능하다. 김명수 도서관장은 “독서통장정리기는 어린이를 위한 독서 이력 관리 시스템”이라며 “책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한편, 도서관이 즐거운 공간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영화 ‘영웅’을 오는 3월 29일 오후 3시,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를 그렸다. 영화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해당 뮤지컬에서 10년 넘게 무대를 이끌어온 정성화가 안중근 역으로 연기를 선보인다. 어머니 ‘조마리아’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은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지고,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은 오랜 동지 우덕순, 명사수 조도선, 독립군 막내 유동하,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기고, 현장에서 체포된 안중근은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오는 4월 3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군민 9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가 5명(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스마트 밴드)를 통해 건강 습관 실시간 모니터링,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6개월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조건은 만 19세 이상 강진군 군민 및 지역 내 직장인 중 혈압(수축기 130㎜Hg, 이완기 85mmHg 이상), 공복혈당(100㎎/㎗ 이상), 허리둘레(남 90㎝, 여 85㎝ 이상), 중성지방(150㎎/㎗ 이상), HDL-콜레스테롤(남 40㎎/㎗, 여 50㎎/㎗ 미만) 등 건강위험요인에 1개 이상 해당하거나 건강 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단 이미 고혈압·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대상자에게는 보행 수, 보행 시간, 소모 칼로리, 실시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활동량계를 기반으로 한 3회 무료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인바디 측정 및 혈액검사 등으로, 측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봄축제 기간에 맞춰 ‘먹깨비’로 주문 시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강진군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 ‘제6회 금곡사 벚꽂 삼십리길 축제’와 연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5천 원 즉시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먹깨비에서 축제 기간 3일 동안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이 매일 제공된다. 한 사람당 총 3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에서 발행한 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 적용 역시 가능하다. 특히 먹깨비는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결제가 가능해 상품권 구입 시 받는 10% 할인까지 고려하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이 더욱 크다. 예를 들어 제로페이로 결제 시 2만 원짜리 치킨은 할인 쿠폰 5천 원과 제로페이 10% 할인으로 1만 3,000원에, 1만 5,000원인 국밥 세트는 같은 방식으로 8,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가맹점 자체 할인 쿠폰 적용 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에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6.8~15%), 입점비, 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또 소비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음악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사업으로 국비 5억 원, 도비 1억5,000만 원, 군비 5억 원 등 총 11억5,000만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역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제공,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지역문화 기획, 예술인 소통, 홍보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단은 군민 문화 만족도 조사 및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지역 내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청년 문화 활력’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음악인 레지던시 조성, 음악 창작 및 음반 제작 지원, 하멜맥주 페어링 푸드 발굴 등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는 음악과 공연이 넘치는 ‘음악도시 강진’을 조성해 음악‧예술 관련 ‘관계인구’ 유입 및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인구 절벽 문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가 지난 23일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노두섭 의원의 ‘종합청렴도․민원서비스 평가 결과에 대한 강진군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 필요‘와 윤영남 의원의 ‘강진군 상수도 흐린물 출수, 누수 방지 등 현안문제 적극 해결 촉구’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군수로부터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회부 된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3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출연금, 기금,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다.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예산안 등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거친 후 3월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 최종 심의․확정하고, 이날 결산감사 선임 및 윤영남 의원의 ‘강진군 소규모 등산로 및 공원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 5분 자유발언 후 제289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진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23일 제289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영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비현실적인 농사용 전력 위약금 부과 규탄 및 기본 공급약관 개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윤영남 의원은 “최근 한전은 농사용 저온저장고를 사용하는 구례의 일부 농가에 농산물이 아닌 김치 등 가공품을 보관하면 안 된다는 계도나 안내도 없이 김치를 문제 삼아 농가당 수십에서 수백만원의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사용 전력은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민들에게 저렴한 요금을 적용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며 “농사용 전기공급 약관에 위약 판정 및 위약금 산정 명확한 기준이 없어, 한국전력의 유리한 판단에 농민들만 단속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남 농사용 전력 위약금 세부 추징내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568건을 단속, 28억 5,908만원의 농사용 전기 위약금을 추징했습니다. 윤 의원은 “한전이 설명한 자료에 따르면 농사용 저온저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물품은 벼, 배추 등 농작물이고, 쌀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