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민선 8기, 지역의 문화재정비사업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강 군수는 3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문화재 관련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반영과 공모신청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먼저 25년째 추진 중인 강진 전라병영성의 보수정비사업을 위해 내년에 필요한 50억 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고, 국내 최초라는 기록이 남아있는 병영성의 대형 함정 유구(遺構), 객사, 동헌 등 건물지와 성 외부에 발굴이 완료된 해자(垓子)에 대한 정비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25년째 추진 중인 강진 전라병영성 보수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조기 완공에 대한 요구도 매우 높은 상황이다. 강 군수는 조선조 500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였던 병영성의 완벽한 복원을 통해 조선시대 군사 문화 체험장으로 조성해, 민족의 얼이 담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또 한 골목 옛 담장(등록문화재), 병영성 홍교(유형문화재), 하멜기념관을 연계해 전라병영성의 문화 역사적 가치를 더 키워나가겠다며, 5월 26일부터 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순철 부군수와 읍・면장, 세무회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을 보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순철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취지와 목적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각 읍・면장님들은 물론이고 주무 부서를 비롯한 군 전체적인 차원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강진군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강진군이 아닌 개인이 강진군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초과 시 16.5%)과 30%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강진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NH농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3년도 인구정책 종합 홍보 책자인 ‘강진품애(愛) 인구정책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책자에는 생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결혼·임신·출산 지원, 아동·양육 지원, 교육, 전입·주거 지원 등 인구정책 10개 분야, 81개 지원사업 등 출생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소개와 함께 세부사업별 지원 대상,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이 담겨 있어, 주민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군민들이 책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읍면사무소, 주요 관광지 및 관내 기업체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2023년도 신규 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154만 원 지원/2주 기준) ▲군민 산후조리비 지원(1인당 100만 원 지급) ▲국가유공자 및 유공자의 가족 전입장려금 지원(1인당 100만 원 지급) ▲강진군 청년창업 지원 사업 ▲가업승계 및 청년 정착기반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강진원 군수는 “안내 책자에 인구정책 지원 사업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어 자신에게 맞는 정책을 쉽게 찾아 혜택을 받을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일,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전력 강진지사장을 비롯해 본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1인 가구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군 복지담당자에게 알림 문자 발송을 통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진군과 한국전력공사는 5월부터 지역 내 1인 가구 200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의 시범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해당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 김광표 지사장은 “AI를 통한 패턴 분석으로 가구별 사용량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다른 패턴 감지 시 안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은 저비용으로 광범위한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는 효율적인 서비스”라며, “이 시스템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를 위기에서 구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는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 등으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복지 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5월 5일 개최하기로 했던 “청자골어린이한마당잔치" 행사를 우천 예보로 인해 5월 7일 중앙초등학교로 장소를 변경해 연다고 4일 밝혔다. 당초 예정됐던 부스 운영 및 야외 놀이기구 에어바운스, 레일 기차, 등은 비가 내리면 안전상의 문제로 행사 진행이 어려워 부득이 연기를 결정했다. 7일로 연기된 행사에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36개의 부대 행사, 놀이마당 등이 운영되며, 아이패드, 드론, 자전거, 킥보드 등의 푸짐한 경품추천이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우천으로 인한 행사 연기에 각 가정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행안부 주관한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종합 6위를 달성하여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우수 시군에 선정에 따른 재정 성과급으로 총 1억 1천 500만 원(상사업비 1억 원, 포상금 1,500만 원)을 지급받는다. 정부합동평가는 매년 행안부 주관으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 5대 국정지표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대상 종합평가제도이다. 군은 정량평가 부문 71개 지표 중 62개 지표의 목표치를 달성하며 87.3%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사회적경제 분야 우선 구매율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정성평가는 ▲365일 긴급출동 봉사단 ▲마량놀토 문화가 있는 날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강진군의 정책수행 능력, 행정능력, 인적자원 운영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군은 2022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3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지자체의 국가 보물 지정은 10년에 하나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강진군에서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보물 세 개가 연속으로 지정되며, 남도답사 일번지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특히 최근 지정된 영모당, 추원당에 이어 백련사 대웅보전까지 보물 모두가 다산권역에서 나와 고려청자 유산과 함께 강진 문화재의 양대 산맥을 완성했다는 평가이다. 교과서에도 게재된 강진 백련사는 원묘국사 요세(1163~1245)의 결사 운동이 일어난 역사의 현장으로, 조선시대에도 많은 승려가 수행했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백련사의 승려들은 인근 다산초당의 정약용(1762~1836)에게 학문을 배우면서 만덕사지 편찬에 일조하는 등 불교와 유교가 서로 긴밀하게 교류했다는 점은 익히 알려져 있다. 강진 문화유산은 크게 3가지 권역으로 구분된다. 첫째 월출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수려한 자연환경으로 그 중심에는 백운동원림, 경포대, 무위사, 월남사가 있으며, 둘째는 고려청자 권역으로 강진만을 중심으로 108개 이상의 고려청자요지가 집중되어 있으며 탁월한 가치를 바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보건소가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역점 추진한다. 군보건소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대거 배치, 보건기관 시설 및 장비 보강, 민원 응대 직원 교육 등 공공 의료기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강진군은 지난 3월과 4월 초, 12명의 공보의가 전역함에 따라 3주간 의료 공백 상태였지만, 전남도에 충원 배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신규 공보의 14명이 추가 배치돼 4월 18일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전남도 신규 의과 공보의 배정 감소로 인해 22개 시‧군 중 60% 가량인 13개 시‧군이 신규 의과 배정이 2명씩 감소됐지만, 강진군은 신규 의과 배정이 1명 감소하는 데 그쳤으며, 치과와 한의과는 1명씩 증가해 우려했던 의료공백 상황은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이다. 또한 의료인력 충원과 더불어 의료 장비와 시설도 보강한다. 국비 지원으로 자동혈액분석기, 광학현미경 등 임상병리실 장비를 대거 교체했다. 이에 따라 혈액검사 등 보다 양질의 검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아울러 보다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조성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3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석문공원 입구에 화사한 수국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석문산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한 석문공원에는 올여름 개장할 물놀이장 조성이 한창인데 주변에 식재할 수국을 미리 개화시켜 황금 연휴 기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로 제공하기 위해 450개의 화분으로 조성한 화단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은 봄철 기간(2월~5월) 동안 임야화재 및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소방청에 따르며 최근 5년간 봄철(3~5월) 화재 발생 건수는 총 5만 4485건으로 2743명의 인원 피해(사망자 458명, 부상자 2285명)가 발생했다. 계절별로 살펴보면 겨울철 다음으로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건조한 봄철 임야화재 및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고자 강진군 이장단 월례 회의 시에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화재예방교육은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사용법 교육, 임야화재 예방 교육, 부주의 화재 예방 교육, 화재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엔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이 빈번하고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며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을 위해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3월 어린이 임야화재 드론감시단(D.P☆)을 발대하여 봄철(3월 ~ 5월) 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임야화재 드론감시단(D.P☆)”는 Drone Pilot의 줄임말이다. 드론감시단은 봄철 건조한 날씨 등으로 임야화재 발생률이 높아지고 그로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여 공중 순찰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화재예방의 필요성을 깨닫고 차세대 소방인재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진소방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성운항공에서 매주 강진대구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어린이 감시단에게 드론 조종 방법과 안전수칙 등을 교육한다. 교육을 받은 감시단원들은 임야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산림 인근 문화재(사찰)나 주택 분포지역 위주로 감시구역을 설정하고 조를 편성하여 드론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실전 감각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드론 훈련도 실시한다. 가상의 화재 발생 지역을 선정 후 단원들이 드론을 통해 화재를 발견하면 소방서에 신고하여 화재진압을 하는 훈련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하여 임야화재 등 화재 발생이 많은 시기이다.”며 “드론감시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역사회 봉사단체 강진다솜회가 지난 4월 28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11개 읍·면 독거노인과 65세 이상 어르신 800 여명과 함께 뜻깊은 효도잔치를 벌였다. 강진다솜회는 2002년 첫 효도 잔치 이후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었지만,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행사에는 40여명의 회원들이 똘똘 뭉쳐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로 준비해,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번졌다. 다솜회 효도잔치에는 한국연예예술인연합회 강진지회, 강진의료원도 함께 의료봉사 등에 동참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효도잔치에 참석한 김복남(마량면 노인회)어르신은 “지난 3년간 다솜회 효도잔치가 개최되지 못해 그리웠는데 다시 초대해줘 고맙다”며 “오늘만큼은 아들 딸보다 다솜회가 더 효자, 효녀”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효도잔치에는 강진의료원의 재능기부와 함께 읍·면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시간이 이어져,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를 준비한 김철호 회장은“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불백, 돼지고기 편육, 과일, 떡, 취나물 등을 손수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