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스마트강소농’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마트강소농이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이해, 데이터의 수집·분석,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디지털 농업 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군은 농촌진흥청에서 2023년 선정한 ‘스마트강소농육성’ 시범 시군 가운데 하나로, 딸기품목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하게 되며, 올해 스타트 단계를 시작으로 성장 · 으뜸 단계 등 순차적으로 3년간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강소농 스타트 단계에는 총 농가 19곳에서 신청했으며, 지난 5월 10일 한국농수산대학교 원예환경시스템 전공 이종원 교수의 ‘농업환경의 변화와 스마트팜의 이해’, ‘국내외 시설원예 현황’, ‘데이터 관리’ 등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총 12회, 60시간에 걸쳐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농업경영, 스마트 마케팅 등의 교육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 함께 무선동력제어기 제작 실습 등 교육생 그룹별 과제 활동과 민간 전문가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추진 되는 이번 교육이 강진 스마트농업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봄철 야외활동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글램핑, 카라반 등 캠핑장에 대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완화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며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배치, 출입구 식별 및 탈출 지도 ▲대피시간 확보를 위한 방화천막 사용 지도 ▲전기시설 인증제품 사용 교육 ▲ 관서장 현장방문 지도점검 ▲ 화재안전관리 컨설팅 및 캠핑 안전 수칙 안내 등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야영장에서 화기를 취급할 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관계인뿐 아니라 이용객도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도록 화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 전반에 관해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청취하는 군정 질문‧답변을 실시했다. 군의원들은 그간, 민생현장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군정 질문으로 풀어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는 한편, 현안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 제시도 병행했다. 총 24건의 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 사업을 비롯한 군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군민 생활에 직결되는 민생 문제 해결 방안 논의와 군의 발전을 위한 다수의 정책 건의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 보청기 지원 대책 마련 ▲공공기관 등 투자유치 계획 및 부지 확보 방안 ▲친환경 제설제 전환 제안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원스톱 종합장사시설 건립 제안 ▲점자블록 관리 철저 등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 ▲미용실, 목욕탕, 병원 등에서 이용 가능한 건강 바우처 지원 ▲영랑생가 등 문화재 관리 철저 ▲강진만 패류 감소에 따른 신속한 보상 촉구 ▲각종 축제에 주민참여 확대, ▲상수도 흐린물 문제 적극 해결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보미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군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용소화기 비치를 적극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운전자의 담뱃재, 라이터와 같은 부주의에서부터 차량의 전기·기계적 요인에 의한 엔진룸 화재 또는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화재가 발생하면 연료와 타이어 등 가연물로 인해 차량 전체로 쉽게 연소 확대될 우려가 있다. 특히,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인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는 소방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운전자가 스스로 초기 화재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차량용소화기는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소방시설 판매업체 등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며 차량용 소화기는 현행법상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자동차 및 경형 승합자동차에 비치해야 하지만 오는 2024년 12월부터는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승용차로 대상이 확대된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언제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화재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강진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불특정 다수인이 많이 이용하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난과 화재 대응을 위해 화재 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 주요 조사 내용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행위 ▲방화문 방화셔처 관리상태 확인 ▲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등을 확인한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등 불시단속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며 “시설 관계자는 평소에 소방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시문학파기념관이 지난 4일 목포문학관, 해남땅끝순례문학관과 상호 문학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목포문화도시센터가 운영하는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강진시문학파기념관과 목포문화도시센터, 목포문학관, 해남땅끝순례문학관 총 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됐다. 이들 문학관은 남도 문학의 동질성과 우수성을 연구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문학 교류 기반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 기간은 별도 협의가 없는 한 무기한 연장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 문학관은 올해 9월에 개최될 목포문학박람회에서 연구 아카이빙 자료와 문학 교류 결과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문학관 교류를 제안한 목포문화도시센터 이지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의 목적은 서남권의 우수한 문화자원 발굴에 있다”면서 “남도만의 독창적인 문학 콘텐츠를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석우 시문학파기념관장은 “이번 3개 시‧군의 업무 협약식이 남도 문학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진 시문학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뒷받침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지역지역자활센터와 함께 ‘2023년 자산형성지원사업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강진군에서 신용회복위원회 김선길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개인재무관리’를 주제로, 신용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재무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하는 내용으로 집합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 대상은 희망키움 및 내일키움 통장 가입자 20여 명으로 가입자는 근로 중인 수급자, 차상위 가정, 자활근로 참여자 등이다. 희망키움 및 내일키움 통장은 정부 · 전라남도 · 강진군이 함께 근로장려금을 3년간 지원해 탈빈곤과 자립을 목표로 운영하는 복지사업으로, 가입자들의 주택 구입, 본인·자녀 고등교육, 창업, 그 밖의 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 등이 목표이다. 매월 일정 금액의 근로장려금을 지원받고 사례관리와 교육을 통해 지출·신용 관리, 노후 대비, 자기 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 받는다. 김경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어 통장 가입자들이 실질적인 자립을 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돈 마련 기회 실현과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지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폼生폼士 강진향교’의 ‘강향(강진향교)콘서트’와 ‘실사구시 진로탐색’이 지난 3일과 4일 강진여중 1학년 재학생과 관내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3일 진행된 ‘강향콘서트’는 지역예술단체의 난타 공연, 불 매지컬 마술쇼, 다양한 미션 수행 게임,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호응을 이끌어냈다. 4일에는 자유학기제와 연계, ‘실사구시 진로 탐색’의 일환으로 조선대학교 박세익 교수의 ‘목표를 세우고 용기를 내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이 진행됐고, 진로 탐색과 연계해 ‘친환경 생활’을 주제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홍병곤 강진향교 전교와 황병학 유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향교의 역사와 역할’과 ‘실천할 수 있는 유학의 윤리’에 대해 쉬운 용어로 유학의 윤리를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서진(강진여중 1학년) 양은 “강의를 들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목표부터 세워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매일 사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가수 문희옥 씨 부부가 희망나눔 기부물품 전달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전남 강진군은 전통 트로트 여제 문희옥 씨와 남편 김양일 씨가 지역 복지시설에 2,500만 원 상당의 만두 200박스(3,000 봉지)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희옥 씨는 올해 초 강진청자축제에서 민선 8기 강진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강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문희옥 씨는 “강진은 남편의 고향이자, 저에게도 제2의 고향으로 여겨질 만큼 각별한 곳이다”면서 “그동안 강진군민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강진에서는 마량놀토수산시장과 오감통 음악 콘서트, 사의재 공연이 펼쳐지고 있고, 오는 26일부터는 맛있는 불고기와 신나는 음악이 마련된 불금불파 축제도 열리니 꼭 한번 강진으로 놀러오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1987년 여고생 트로트 가수로 혜성처럼 등장한 문희옥 씨는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강남 멋쟁이’, ‘평행선’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누적 앨범 360만 장의 판매량을 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9일, ‘제39호 사랑의 집 짓기’ 준공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부자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탐진로타리클럽 최제영 회장 및 회원, 기관 단체장 및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입주 가정은 중학생 자녀 2명과 생활하는 부자가정으로 지붕이 낮아 허리도 제대로 못 펴고 생활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왔으며, 특히 화재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대피조차 할 수 없는 미로 같은 구조로 위기 상황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었다. 대상 가정은 주택신축 매칭 그랜트 협력기관인 강진지역자활센터에서 강진탐진로타리클럽과 연계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모 신청한 결과, 지난 해 10월, 선정됐다. 입주 주택은 규모 18평으로 사업비 6천만 원이 소요됐으며, 사업비는 강진군 1천만 원, 강진탐진로타리클럽 1천만 원, 김종성 아너소사이어티 5백만 원, 지정 기탁 후원금 5백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천만 원 등 총 5개의 기관, 단체, 후원자의 협력으로 신축됐다. 이 밖에 장원건축사 정원장 대표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2023년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재정비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빈집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마을 경관 훼손을 예방하는 동시에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와, 군 정주 인구를 끌어올리기 위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지만, 올해에는 지원금을 늘리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해 추진한다. 빈집을 수리해 장기 임대하는 경우,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시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공사비로 인해 자부담이 들어가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5천만 원이었던 지원금을 임대 기간에 따라 최대 7천만 원까지 확대해 차등 지원한다. 또한 장기간 주택을 임대하기 부담스러운 소유주들을 위해, 1년 중 10개월은 군이 사용하고 2개월은 소유주가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임대제도를 새롭게 마련하는 등 다양한 계약조건을 내세워 빈집 소유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더불어 매매 의사가 있는 빈집을 군에서 매입해 철거 후 모듈러주택 부지로 활용하는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조성된 주택은 농산어촌 유학 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집중호우로 도복(쓰러짐) 피해를 입은 관내 쌀귀리 재배 농가를 방문하고 신속한 복구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신전 323mm, 도암 304mm, 마량 279mm 등 강진 평균 245mm의 호우가 내렸으며, 특히 수확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는 쌀귀리와 보리밭에 도복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은 호우가 집중된 지난 4일과 5일 계속해서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했으며 신속한 복구대책을 마련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8일 군청에서 쌀귀리 연구회 및 조사료연합회 등과 함께 수확이 전혀 불가능한 쌀귀리를 조사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작물 재배 기술 지도에 적극 참여해달라는 주문도 이어졌다. 실제로 재배 기술 지도를 충분히 실천한 쌀귀리 재배 농가는 9일 현장 방문 결과 피해가 없거나 비교적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청 관계자는 “수확량 확보를 위해 쌀귀리 등을 밀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