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의 MICE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여수시가 대한민국 최고 MICE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로 여수시는 올해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MICE산업도시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초상기도와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내부 인증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인지도 있는 경주시, 수도권 도시인 고양시와 수원시 등을 제치고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성장하는 여수의 MICE산업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여수시의 인센티브 신청인원은 개최예정 행사를 포함해 총 22,572명 참가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이전의 2019년 19,430명에 비해 약 116%가 상승했고, 코로나19기간인 2021년 9293명에 비하면 약 242%가 상승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된 것은 물론이고,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3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예정된 대규모 행사가 즐비하다. 10월 대한토목학회(3,000명)와 11월 한국전기화학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0일 여수 율촌 구암마을이 한국공항공사 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여수공항으로 인한 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율촌 구암 1구·2구 마을 주택과 도로변 담장 등에 벽화가 조성되고, 주택 담장이 보수되는 주민 친화적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여수시가 김회재 의원실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공항 소음대책지역 공모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율촌 구암 1구·2구 마을에는 사업비 1억 5천만 원(전액 공항지원)이 투입된다. 주택 등 70개소 및 공항 담장 1개소에 담장 보수 및 벽화(그림, 스티커 포함)가 조성되며, 마을 경관 제고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김회재 의원실은 여수시와 한국공항공사와의 소통을 통해 여수공항 소음 피해지원을 위한 율촌 구암마을의 마을 경관 제고를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 및 볼거리 제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왔다. 사업 기간은 2023년 10월 ~ 2024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김회재 의원은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항 소음 피해 대책의 가시적 성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7일 진남종합운동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여수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주관해 올해로 18회 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수권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학부모, 종사자간 화합의 장을 마련, 아동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 유대감을 형성코자 마련됐다. 이날 4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900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2개의 팀으로 나뉘어 단체 및 종목별 게임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어른, 아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특히 한려지역아동센터에서 식전행사로 준비한 ‘굴렁쇠 놀이패’는 그간 한마당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실력을 뽐내며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지역아동센터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하고, 아이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여수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와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업사이클링 담요 300장을 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하며 지역 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기부된 담요는 여수해경 함정 내 자체폐기대상 침구류를 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해 유기동물 배변패드로 수선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생활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동물에게 쾌적하고 포근한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침구류는 재활용이 불가한 품목으로 폐기 시 전량 소각해야하나 유기동물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거듭나게 됐다”며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사회 구현에 앞장서 주신 두 기관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홍보캠페인, 자원봉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023년 농업인대학 졸업생 44명을 배출하며 전문 농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여수시 농업인대학장인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8기 여수시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여수시 농업인대학’은 2006년에 설립돼 지난 18년 동안 변화하는 농업 트렌드에 맞춰 35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1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졸업생은 44명으로 시설채소반 19명과 과수반 25명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지난 4월 입학 후 해당 과목별 80시간이 넘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과정을 거쳤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열정을 가지고 학업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들이 존경스럽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전문지식을 잘 활용해 여수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는 농업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농업인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 2024년도 교육과정을 내년 1월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혁신적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발,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확산을 독려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어 시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4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4명 가운데 한 명인 회계과 김진욱 팀장은 도내 최초로 비대면 계약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서비스의 질과 업무효율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특히 별도의 예산사용 없이 조달청(나라장터)과 전자문서시스템 ‘문서24’를 연동해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여성가족과 류진아 주무관은 맞벌이 등 경제적 사유로 주말 돌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춘 초등‧영유아의 주말 돌봄 서비스를 추진, 높은 시민 만족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출근시간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석창사거리 정체 해소에 기여한 스마트정보과 강승환 팀장과 어르신 무료버스를 도입한 교통과 탁화정 주무관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을 위해 능동적이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통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개최한 ‘Jazz In Yeosu’가 재즈 공연에 목마른 지역민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시가 문화도시 여수의 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으로 지난 8일 예울마루 대극장의 1000석을 가득 채우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허달림 밴드, 박재홍&성기문 듀오, 웅산밴드 등 인지도 있는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3시간의 열띤 공연을 펼쳤다. 긴 시간의 공연이었지만 시민들은 공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호응과 함께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시는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5개의 일반배부처에서 무료로 좌석 교환권을 배부했으며 배부 당일 매진을 기록, 이후에도 좌석권 문의가 빗발쳤다. 공연 당일 빈 좌석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이어지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시는 내년 재즈공연은 예술의 섬 장도 야외에서 더욱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며, 문화예술 공연을 기대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1월에 있을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들의 재즈에 대한 열정에 깜짝 놀랐다”며 “시민들에게 수준있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전남대학교를 선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 기본법에 의거 지역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다. ▲탄소중립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기후위기적응대책의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여수시는 2050 여수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에서 탄소중립 지원센터 심사․평가 분과위원회를 꾸려 지난 5일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관의 전문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관한 서면평가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전남대학교를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선정했다.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은 “전남대학교가 탄소중립 지원센터로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선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탄소 ZERO 도시 여수’를 실현하고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사랑상품권의 모든 서비스가 오는 13일 금요일 오전 0시부터 16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 기능 개선 등 고도화 작업에 따른 것으로, 같은 기간 전국 90여 개 지방지차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다. 중단기간에 상품권 구입 및 결제, 환전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불가하며, 12일까지 가맹점 환전 신청 및 결제 건에 대해서는 13일 중 정산될 예정이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이 완료되면 상품권 충전․결제 등 주요 기능의 속도가 개선됨은 물론 잔액 기준 자동 충전 및 회원 간 잔액 이관 등 신규 기능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서비스 중단 기간 불편함이 있겠지만 이용자 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2024년 생활임금 시간당 단가를 10,71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시 소속 근로자 등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실행 중인 최저임금제의 임금보다 약간 높은 비율의 임금을 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열린 여수시 생활임금위원회에서 2024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0,71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률, 소비자물가 평균 상승률, 가계지출 인상률 등 각종 지표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된 결과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 시 출자·출연기관 및 시의 사무를 위탁받아 보조금을 지급받는 기관·단체 근로자 등 총 1500여 명이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내년도 생활임금 10,710원은 올해 생활임금인 10,380원보다 330원(3.2%)이 인상된 것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인 9,860원보다 850원(8.62%)이 높은 금액이다. 생활임금위원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물가상승 등 근로자의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동에서 여순10.19-제주4.3 미술 교류전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4.3사건과 여수·순천10.19사건 75주년을 맞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와 탐라미술인협회 3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두 사건과 관련된 대형 창작품(100호 내외) 35점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그간 여수와 제주가 교류를 통해 쌓아 올린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미술 작품으로 승화해 두 도시가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염원을 담아냈다. 같은 아픔을 공유한 두 지역의 작가들이 각각의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에서 함께 지향할 가치와 목표가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와 제주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해왔지만 같은 아픔을 승화한 미술작품으로 만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전시회가 75년 통한의 세월을 품고 살아온 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들여오는 주요 수입 품목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와 이차전지 핵심 품목의 의존도가 절대적이어서 중국 수출통제시 타격이 우려된다. 정부는 핵심광물 보유량을 늘리고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중국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지만, 수입량의 90% 이상을 의존하는 품목이 다수여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윤석열 정부의 치우친 외교가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무역보복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증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상반기 특정국 의존도 품목 수입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입액 1000만달러 이상 품목 중 특정국 의존도가 절반(50%) 이상인 품목은 총 1176개로 집계됐다. 이중 584개 품목은 중국으로부터 수입 중이다. 특정국 의존도가 75% 이상인 603개 품목에서도 중국은 330개로 절반을 넘겼고, 90% 이상인 '절대 의존 품목' 역시 301개 중 중국 수입 품목이 161개에 달했다. 특히 우리나라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핵심산업의 원재료가 중국의 공급에 좌우되고 있었다.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