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율촌면 장도근린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개장했다. '율촌장도 파크골프장'은 율촌 1산단 장도공원 내 21,218㎡ 부지에 2개 코스 18홀 규모로 사무실과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여수시 직영으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여수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일반인은 2천 원, 국가유공자 50% 감경, 경로우대자 면제, 관외거주자는 5천 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현장접수 순으로 골프장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약 6억 원을 들여 율촌장도공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지난 2022년 5월 착공 후 잔디 생육기간을 거쳐 13일 개장식을 가졌으며,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 주민과 동호회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숙원 하셨던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파크골프는 어르신들과 어린아이들까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운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남경기장과 이순신 광장 등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문화예술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기념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진남경기장에서 초청인사와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오전 9시 40분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후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시민의 상 시상과 홍보대사 위촉, 여수시 체육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故정경수 (전)진남관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 수상하고, 홍보대사에는 허영만 화백이 위촉된다. 또 여수시 체육상에는 성낙준 여수시청롤러직장운동경기부 감독(개인부문)과 여수고등학교 요트부(단체부문)가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인기가수 남진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시민 건강과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육행사와 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가 15일 오후 19시경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 인근 산길에서 승용차가 비탈길을 따라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80대 남성 A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 A씨는 크락션을 울려 주변에 사고를 알렸으며 인근을 지나던 마을 주민에게 발견되어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여수119구조대(대장 김용민)는 “비탈면이 있는 좁고 어두운 도로에선 서행하며 안전운전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0월 13일 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3. A-T [All Together] 여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실무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관내 지자체,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일반고 교장, 교감 및 교육과정부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고자 지난 3월에 구성된 여수 선도지구 실무추진단은 지역 및 교육 주체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학점제 지원 체계 조성 및 고교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 협의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A-T 여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선도지구 운영 상 어려운 점, 개선할 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12월에 실시 예정인 고교-대학 연계 진로 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추진단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지역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요구하는 진로 전공 분야 학습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여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2025년 전면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는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에 따른 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인증평가를 통과한 박종로 소방위와 김한다 소방위에게 초급현장지휘관 자격인증서를 교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남 도내 두번째이자 여수 최초 초급지휘관 인증서 취득이다. 박종로 소방위는 16년차 베테랑 구급대원으로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김한다 소방위는 화재대응능력 1급, 소방설비기사 등 직무 관련 자격을 보유한 14년차 화재진압대원이다. 이들은 이번 초급 현장지휘관 인증평가를 통해 선착대장으로서 재난현장지휘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는 현장지휘관의 자격체계와 교육훈련과정을 표준화하고 지휘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인증하여 이론과 경험을 갖추고 현장을 잘 아는 지휘관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현장지휘관 자격인증 절차는 사이버교육, 집합교육, 실기평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재난상황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한 실기평가는 지휘관의 순간적 대처능력과 판단 등 현장지휘 능력을 평가한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현장지휘관의 능력과 재난현장의 피해 규모는 반비례하며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는 초급지휘관인 선착대장의 현장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대교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봉산공원에서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의견을 내고 제안하는 마을의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공론의 장을 말한다. 지난 6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이후 첫 번째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퓨전북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마을의제 설명 및 현장투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난 5~11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합산해 마을 의제가 결정됐으며, 총 17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결정된 의제는 ‘예암산 명품수국단지 조성’, ‘마을안내간판· 돌산대교 입구 포토존 보수공사’, ‘태극기 달기 거리조성’, ‘남산공원 작은음악회 개최’ 총 4건으로 2024년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정광조 주민자치회장은 “살 맛 나는 대교동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소중한 표가 모여 내년 사업을 정한 만큼,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명호남 대교동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한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선정한 사업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와 한국작가회의 여수지부가 ‘제2회 여순10.19 평화인권문학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성인부 소설 부문에는 양영제 소설가의 ‘이중구속된 아버지’, 시 부문에는 고주희 시인의 ‘만성리 형제묘’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에는 하동현 소설가의 ‘디어 마이 파더’, 박홍재 시인의 ‘크레바스의 풀’이 선정됐다. 청소년부는 시 또는 수필 자유 부문으로 공모해 대상에 오인영 작가의 ‘동백이 필 무렵’, 금상에 김소영 작가의 ‘어째서 나는’ 등 10편이 선정됐다. 앞서 시는 올해 문학상에 청소년부문을 신설, 공모를 진행했으며 성인부 735편, 청소년부 84편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시 부문 심사에 참여한 정우영 시인과 김태선 평론가는 “대상작 ‘만성리 형제묘’는 역사적 전망을 시적 언어로 잘 형상화했고, 해당 소재로 역사적 사건을 감각적인 이미지로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솜씨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소설 부문 심사를 맡은 김남일, 김이정 소설가와 이선우 문학평론가는 “소설 부문 대상인 ‘이중 구속된 아버지’는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작가로서 역량을 보여줬다”며 “여순사건의 현재적 위치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전국 동시 어업허가 유효기간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일제히 어업허가 갱신 신청을 받는다. ‘전국 동시 어업허가 제도’는 어업인의 편의와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어업허가 기간을 통일시키는 것으로, 올해 12월 31일자로 어업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며 새로운 어업허가의 유효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이다. 이에 따라 시는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2,500여 건에 대해 오는 12월 27일까지 일제히 허가신청 접수를 받고 전자어업허가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발급되는 전자어업허가카드는 IC카드가 부착된 스마트카드로 소유자 및 선박, 허가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져 있으며 선내 비치용을 포함해 2장이 발급된다. 면세유 공급 상황과 조업실적, 어획물 위판관리, 입출항 신고사항 수록 등에도 활용된다. 여수시는 돌산읍을 비롯한 7개 읍․면지역은 허가신청에 따른 이동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읍․면사무소와 어촌계, 수협 등 접수처를 다양화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기간 내 신청 및 허가발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이익을 받는 어업인들이 없도록 기간 내 어업허가 갱신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구성된 시민참여연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수시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참여연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 연구용역사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고성진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시민참여연구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용역 추진상황 공유,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시민참여형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공개모집과 읍면동 추천을 통해 41명의 시민참여연구단을 꾸렸다. 이들은 여자만,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5개만 분과별로 나뉘어 계획 수립이 완료되는 내년 5월까지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발굴,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여수시는 시민참여연구단 이외에도 17명의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회, 6급 팀장들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운영,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여수시의 미래 청사진을 설계코자 한다”며 “여수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는데 시민참여연구단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오는 18일 ‘일 JOB GO 희망 JOB GO’ 슬로건 아래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창업 정보를 지원코자 마련된다. 현장채용업체 32개와 간접채용업체 120개가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수·광양 지역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는 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체험관, 창업관 등 4개관 6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우선 채용관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작성하면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면접이 이뤄지며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 취업준비관과 직업체험관에서는 여성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다양한 직업 검사 도구를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까지 받을 수 있으며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한다. 창업관은 창업전문기관의 지원제도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2020년부터 여수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신규창업자의 플리마켓과 여수여성창업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 자세한 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에서 ‘제75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여순사건 민간인 및 군ㆍ경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상생과 화해,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식전행사로 4대 종교 단체의 추모행사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3시 정각 1분간의 묵념사이렌이 여수시 전역에 울리면서 희생자의 넋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여순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통해 다음 세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추모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주요 인사의 추모사, 시립국악단과 10․19시민합창단의 추모공연,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식이 끝나면 일반 시민들도 헌화와 분향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는 누구나 추모의 글을 남기고 희생자의 넋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와 여순사건 아카이브를 통한 온라인 추념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추념식에 앞서 오는 18일 저녁 7시 이순신 광장에서 여순사건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전하는 여순사건 추념식 전야제가 열린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전야제로 한․독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앙상블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장(이달승)은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에 열릴 전국체육대회에 따른 사고 예방 및 재난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현지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는 대회 기간중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장 화재 위험요소 등을 점검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주요경기장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신속 대응태세 확립에 나선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수단과 응원단께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적극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날 행사 등 10월 중 여수시 주요행사 및 축제의 화재․구급․구조 등 초기대응,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