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분야로 ‘우리 동네 영양지킴이 in 마을사랑채’가 선정돼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한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리 동네 영양지킴이 in 마을사랑채’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마을사랑채, 지역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지역민 식(食)생활 커뮤니티 구축 사업이다. 동구는 이를 통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에게 도시락을 비롯한 과일·유제품 등 간식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전문 인력을 활용한 영양 교육·상담으로 지역민의 영양 불균형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형 맞춤 영양 서비스 지원을 위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우리 실정에 맞게 받아들여 주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선보이겠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내지천·소태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2월 환경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2022년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내지천 지킴이, 소태천 지킴이,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K-water 영산강보관리단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와 5개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지천·소태천 환경 정화 활동과 도랑 물길 조성 등을 비롯해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도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동구는 3천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랑 환경정비, 수질정화식물 식재, 민·관 공동 환경정화 활동, 환경 의식 고취 프로그램 실시, 생태·수질조사 등 지속적인 관리로 수질 및 수생태계를 회복시켜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랑의 지킴이가 돼 내지천 수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계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환경단체 등 민·관이 함께 건강한 도랑 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환경부 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1일 100억 규모의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광주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어 구도심 상권 부활을 위한 사업을 상인, 지역민 등에게 널리 알리고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남로 근린공원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임택 동구청장,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상권활성화협의회 위원, 상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며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부터 1년 차 사업이 시작되는 ‘상권 르네상스사업’은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충장로와 금남(충금)지하상가를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 상가로 융합시키고, 쇠퇴한 상권을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경개선 및 도심 상권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문화가 숨 쉬는 행복 충장, A.C.E 상권!’이라는 비전 아래 예술(Art)이 있는 상권, 문화(Culture)가 있는 상권, 지속가능한(Eco) 상권 등 3개 테마로 충장로 상점가와 금남(충금)지하도 상가 일대를 대상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동구의 대표적인 예술전통시장인 대인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징조형물과 예술안내도를 설치하고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 대인예술야시장-남도달밤야시장’ 개장일에 맞춰 진행했으며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대인시장 상인회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한 상징조형물은 ‘봄·다시 봄’과 ‘오월 기억길’ 총 2점이다. 대인시장 동문 입구에 설치한 ‘봄·다시 봄’은 시장에 장을 보러 온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연출한 높이 1.8m 규모의 랜드마크 조형물로 전통시장의 오래된 이미지가 아닌 현대성에 주목했다. 특히 아이 조형물에는 대인예술야시장의 대표 캐릭터인 부엉이를 결합해 상징성을 더했다. ‘오월 기억길’은 대인시장 공영주차장 앞에 설치한 스토리텔링 담벼락 조형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계엄군의 눈을 피해 주먹밥을 전달하던 상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조형물에는 1980년 당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오는 디스플레이존도 마련해 5·18을 시·청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푸른길공원 산수문화마당에서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따! 마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따! 마을 축제’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인 ‘아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주도 마을문화 형성과 주민 간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마술·변검·가야금·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수제청 만들기·풍선아트를 비롯해 투호·제기차기·림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랜만에 열린 대면 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힐링하셨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공모에 ‘아따!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3년간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8억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수1동, 계림1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충장22에 들어설 ‘충장역사문화관 조성 착수보고회’를 열고 충장로의 옛 명성 회복과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장역사문화관 조성 사업’은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명가골목 충장45 유네스코’ 사업 일환으로 충장로의 역사를 집대성한 충장로만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콘텐츠 전시·체험 공간이다. 충장로는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 광복 이후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간이자 호남 상권 중심지였으나 구도심 상권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을 이유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동구는 그동안 충장4~5가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충장로 상생발전을 위한 충장45상생발전협의회(회장 전병원)를 발족하고 충장4~5가에 직면한 의제 발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충장역사문화관은 충장로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고 상인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충장로의 옛 골목을 구현한 영상을 비롯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함께 제작 중인 ‘충장 역사 웹툰’, 충장로 장인들과 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가 오는 9월 지역을 주제로 전국 출판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지역도서전의 개최도시로서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서전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조직위원장은 임택 동구청장이 맡고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강수걸 한국지역출판연대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이외에 문학계, 출판업계, 서점, 도서관, 관련 단체 등 전문가 22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지역도서전은 수도권 중심의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국내 출판문화 속에서 힘을 잃어가는 지역 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순회 행사로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동구가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광주 동구 한국지역도서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과 책, 서로를 보둠다’라는 주제로 동구 인문학당과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전국 출판물과 도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도서전 개막식은 9월 30일 당일 산수문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랫동안 지역문화의 가치를 보존하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가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해 온 여행자 편의 공간인 ‘여행자의 집(ZIP)’이 8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택 동구청장, 이병훈 국회의원,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김재식 동구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핑’을 콘셉트로 한 자유로운 오픈 파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걸그룹 이엑스아이디 멤버 혜린과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알려진 방송인 줄리안이 특별손님으로 초청돼 캐리어를 이용한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동구는 ‘광주 대표 문화마을사업’ 일환으로 1980년부터 2007년까지 27년간 전남도 교육감 관사로 사용됐던 건물을 매입해 광주만의 고유함과 정체성이 묻어나는 공간을 브랜드화해 동구를 찾는 여행자들이 실질적으로 광주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소비할 수 있도록 킬러 콘텐츠를 담고 확장, 생산해내는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플랫폼 ‘여행자의 집(ZIP)’으로 재탄생시켰다. 여행자의 집(ZIP)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관광안내센터 ▲지퍼샵 ▲웰컴라운지 ▲지퍼 펜트리 ▲여행자 연구소 ▲무등의 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동구는 향후 여행자의 집(Z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가 오는 9월 지역을 주제로 전국 출판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지역도서전의 개최도시로서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서전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조직위원장은 임택 동구청장이 맡고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강수걸 한국지역출판연대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이외에 문학계, 출판업계, 서점, 도서관, 관련 단체 등 전문가 22명으로 조직위를 구성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지역도서전은 수도권 중심의 대형 출판사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국내 출판문화 속에서 힘을 잃어가는 지역 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전국 규모의 순회 행사로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동구가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광주 동구 한국지역도서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과 책, 서로를 보둠다’라는 주제로 동구 인문학당과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전국 출판물과 도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도서전 개막식은 9월 30일 당일 산수문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랫동안 지역문화의 가치를 보존하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중단 없는 변화와 발전으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조성하고자 7~8급 실무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지역 맞춤형 시책사업 발굴을 위해 본청·보건소·행정복지센터 소속 7~8급 실무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실무직원 시책개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민선8기 구정 발전전략에 대한 이해와 지역 사회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대한민국’, ‘소통 특강’ 관련 강의 및 경제·문화·복지 등 분야별로 팀을 구성해 민선8기 동구 발전에 밑그림이 될 단·장기 주요 과제들을 발굴하는 등 실무 공무원들이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발굴된 과제는 ▲영화제작 친화도시 ‘영화로운 동구’ 조성 ▲블록체인 기반, NFT 포인트 제도 ▲주민 힐링 증진 가족친화시설 조성 ▲1인 가구 취업 청년 대중 교통비 지원 ▲동구 관광여권 ▲동구 둘레길 플로킹 ▲마을 거점 자기관리 건강부스 등 총 19가지이다. 동구는 교육을 통해 발굴된 시책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32개 협력단체‧네트워크와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과 예술 인프라 확장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미로테이블’은 미로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예술가와 기획자 간 유기적인 관계망을 형성해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을 위한 지역 중심의 문화를 생산하며 ‘공공 공간의 문화민주화’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협약 그룹에 15곳의 신규 단체가 뜻을 모으며 계층·세대별 지역 수요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각예술·공연예술·교육·국제교류·미디어·기술·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동참하면서 폭넓은 네트워킹 상생 협업으로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전문예술인들의 실험적인 창작활동 및 국제예술교류 지원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 권리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 촉진 ▲미로상징 콘텐츠 공동 발굴 ▲보유자원 및 정보 공유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동구는 앞으로 확장된 미로테이블 거버넌스를 통해 미로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인력과 콘텐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4·19혁명 당시 광주 시위를 최초로 논의했던 광주고등학교 학생들의 하숙집터에 기념석을 설치하고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0년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반발해 일어난 4·19혁명은 시민의 항거로 독재정권을 물리친 민주항쟁으로 광주지역에서는 광주고를 중심으로 고등학생들이 시위를 주도했다. 이날 제막 행사는 임택 동구청장과 당시 시위를 주도했던 김병욱·김선담·이홍길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당시 하숙집터(계림동 499번지)가 현재 계림동 그랜드센트럴 아파트가 들어선 관계로 하숙집이 있던 자리인 아파트 103동과 113동 사이 조경 공간에 기념석을 설치했다. 기념석을 설치한 곳은 당시 광주고 학생이던 김충언·이홍길·하성수의 하숙집이 있던 자리로 같은 학교 3학년 김동운·김병욱·김선담·김충언·박상욱·박청명·신강식·이홍길·조병수·지부일·최수천·하성수·홍갑기와 조대부고 3학년 전만길이 함께 비밀리에 모여 광주에서 4·19혁명을 최초로 논의한 뒤 다음 날 광주 4·19혁명의 서막을 연 곳이다. 동구는 옛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고(故) 김재희 기자가 4·19혁명의 경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