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찾아가는 생활민원 해결사 ‘OK 생활민원센터’는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 및 취약계층 주택시설물, 냉방시설, 배관시설, 전기시설에 대해 집중 수리 및 점검을 실시중이다. 올해는 엘니뇨현상으로 전례 없는 폭염 발생에 대한 기상 관측대로, 7월 1일부터 일부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이에 대비해, OK 생활민원센터에서는 6월부터 집중적으로 저소득층,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방충망 수리, 에어컨 필터 · 선풍기 청소, 화장실 및 싱크대 배관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왔다. 특히, 이 사업은 에어컨과 선풍기 청소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6월 한 달 동안 수리한 79건 중 30건이 방충망으로 집계됐다. 성전면 도림마을 김모 어르신은 “방과 현관 방충망이 오래되어 낡고 찢어져 여름 때마다 모기, 파리가 들어와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수리해주니 올여름은 모기 걱정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강진군 주민복지과 관계 공무원은 “OK 생활민원센터는 노인인구가 전체인구 37%로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촘촘형 생활복지서비스로 민‧관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4월 6일, 이동훈 · 김미나 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세쌍둥이의 100일을 맞이해, 축하와 덕담을 전했다. 100일인 지난 14일, 서현미 보건소장은 강진원 군수를 대신해 세쌍둥이 가정을 찾아,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강진을 대표하는 훌륭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일 잔치에는 양가 부모는 물론, 조부모들까지 모두 참석해,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라며 “건강하고 무탈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건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강진군은 전국 최고 육아수당을 지급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서 지원하는 육아수당은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와 관계없이 한 아이당 태어나면서부터 7세(84개월)까지 매월 60만 원씩 총 5,040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 세쌍둥이 가정에는 총 1억 5천 120만 원이 지원된다. 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과 함께 난임부부에게는 소득과 횟수에 관계없이 시술비를 20~1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출산 후 산후조리원 이용자에게는 최대 154만 원을 지원한다. 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은 지난 14일 ‘청년샵’에서 문화활력 활동가 ‘문소리’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지역문화에 활력을 더하는 소리’의 줄임말로 ▲기자단 ▲모니터링단 ▲문화기획단 총 3개의 분과 15명으로 구성되며, 지난 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문소리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분과별로 강진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SNS 콘텐츠 제작과 함께 문화행사 프로그램 및 공연 등을 모니터링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나아가 지역의 숨어있는 문제에 대해 문화적인 해결 방안을 기획하는 등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강진군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단 김병희 단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개인 문화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 전체에 문화적인 활동들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민이 함께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적인 음악도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2일, 옴천보건지소 공중보건의와 옴천 황곡마을 주민 간 화상통신을 이용한 원격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도서·벽지 등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원격지 의료기관 의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 관련 전문지식 및 소견을 제공하고 현지의 의료 행위를 지원하거나 처방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원격 협진은 강진군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의 첫 시행으로 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가 보건진료소 관할 구역 주민 6명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료했다. 진료 우선 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치매가 예상되는 환자들로 의료기관과 거주지역이 원거리로 대면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이다. 옴천보건지소 서정한 공보의는 진료 대상 환자인 어르신에게 아픈 곳을 꼼꼼하게 묻고 처방을 내렸으며, 원격 진료를 받은 어르신은 “세상 너무 좋아졌다”며 만족해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처음 시행했는데, 이동시간, 교통비 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호응도가 좋았다”며 "앞으로 원격협진 의료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 즐기는 ‘도서관에서 하룻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부모와 자녀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함께 소통하며, 책과 가까이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 11일 저녁 7시부터 다음 날인 12일 오전 8시까지 운영되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은 1박 2일 동안 도서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협동심을 키우는 가족 놀이와 스머지 스틱 만들기, 매조도(족자) 그리기, 책 탑 쌓기, 페이지 놀이, 공감의 시간, 영화 감상, 즉석사진 콘테스트 등 도서관에서 밤을 보내며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공감의 시간에는 ‘위대한 유산(유배지에서 보낸 다산 정약용 선생의 편지)’을 주제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 그리고 ‘우리 아이와 어떻게 놀면 될까’, ‘자녀와의 대화법’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5학년의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10가족(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희망자는 강진군도서관 홈페이지 독서프로그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진원 군수는 18일, 신전면 벌정리 도암천와 영수마을 등 비 피해가 예상되는 곳곳의 하천과 농로를 둘러보며, 모든 군정 역량을 총동원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강 군수는 이에 앞서, 16일 오전 8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비 피해 철저 대응과 예방책에 대해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강진원 군수는 피해 상황 점검하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해 집중호우 대응 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에 비상근무 체계를 갖추고 모든 역량을 피해 예방에 집중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강 군수는 또 충청과 남부지역에 집중적인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곳은 사전에 통제와 함께 즉시 대피토록 조치하고, 역류 발생 도로 침수 등 피해 발생 지역은 현장을 신속히 통제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경찰, 소방 및 군부대와 협조해, 피해 지역은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응급 복구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하천변, 산사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가 지난 14일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이룸바이오는 방역 약제 제조업체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친환경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차세대 에코스타트업 선도기업이다. 조진형 대표는 평소에도 해남군에 장학사업기금 기탁, 광주 북구청에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기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 왔다. 조진형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강진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강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이유는 강진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덕분”이라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강진군이 아닌 개인이 강진군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전액, 초과 시 16.5%)과 3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HACCP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HACCP 교육은 강진군에서 시행하는 ‘新강진시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식품 위생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 및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11명을 대상으로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교육을 통해 취업하고자 하는 직종이 뚜렷하게 품질관리로 자리 잡았다”며 “일자리를 구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구직자를 식품 관련 업체로 연계하는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후 관리를 할 예정이다. 임성수 인구정책과장은 “많은 군민이 취업을 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일자리종합안내센터에서는 여러 교육지원 프로그램 및 이력서, 면접 컨설팅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은 물론, 취업 알선을 통한 일자리 매칭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인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6월 하순부터 장마철 잦은 비로 인해 벼 도열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도열병 방제에 철저히 대응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벼 도열병은 벼의 전 생육기간에 걸쳐 발병하고 잎도열병은 20~25℃에서 주로 발생하며, 질소질 비료가 과다하거나 비가 자주 와 저온 다습하고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서 나타난다. 초기에 잎도열병을 적절히 방제하지 못하면 쌀의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 7월 12일까지 강진군에 내린 누적 강우량은 293.7㎜으로 지난 10년간 세 번째로 많았다. 도열병을 초기방제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논을 유심히 관찰하고 병무늬가 1~2개 보이기 시작할 때 즉시 방제해야 한다.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등이 주성분으로 함유된 등록 약제로 방제해야 하며 강우가 지속될 때는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박관우 연구개발실장은 “장마철 벼 도열병은 방제 시기를 놓칠 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예방 위주의 방제를 해야 한다”며 “도열병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에 최선을 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강진군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행위를 하는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대출금 한도 5천만 원 내에서 약정 이율 중 연 3%의 이자액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별 지원액은 최대 450만 원으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9개소가 접수한 상태이며, 추가 사업으로는 11개소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이차보전 지원금(3%)을 제외한 금리는 자부담으로, 3년 이후 이자 지원이 종료되어 상환 완료 후 재대출 시 6개월간 이차보전 신청은 제한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강진군과 관내 금융기관이 협약을 맺어 진행한다. 담보 종류가 ‘보증서’인 경우 신용보증재단(해남지점)에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하고, ‘신용, 부동산’인 경우에는 협약 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협약 은행은 NH농협은행 강진군지부, 광주은행 강진지점, 강진농협, 강진완도축협, 강진신협, 강진군수협, 강진군산림조합, 강진군새마을금고, 강진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옴천면 연동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 자살예방프로그램 ‘내·안·愛’(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를 지난 12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의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해, 그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노인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내·안·愛’는 ‘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의 줄임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불면증을 예방하는 방법 ▲통증을 줄이는 습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 선별검사를 실시해 우울감 감소 여부를 재평가하고 상담치료가 필요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에 대해서는 정신의료기관에 치료를 연계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강진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위기 상담 및 자살 예방에 관한 문의는 자살예방상담전화나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 12개 품목, 18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7개 품목에 대해 공개 모집을 갖고. 접수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 최종 12개 품목, 18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은 강진군만의 경쟁력 있고 다채로운 답례품 발굴을 위해 추진됐으며, 임산물,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관광 서비스 분야의 답례품 선정을 통해, 관광도시 강진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추가 선정된 답례 품목은 12개로 ▲임산물 1개(버섯) ▲가공식품 8개(버섯 가공식품, 조청, 귀리쉐이크, 여주 가공식품, 장류, 떡류, 차류, 매생이) ▲공예품 1개(청자 소품) ▲관광서비스 2개(가우도즐기기 이용권, 청자촌 오토캠핑장 이용권)이다. 이 중 가우도와 청자촌 오토캠핑장은 인기 높은 관광지로,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소비 활동 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기부자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