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9일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를 개소하고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미래혁신지구 연구기관 관계자,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인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공모’ 선정사업으로 건립됐다.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8억 원이 투입, 부지 4,743㎡에 건축 연면적 2,090㎡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 화학산업 실증을 위한 시제품 생산, 시험, 분석 등 18종의 친환경 화학산업 핵심 장비를 구축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친환경 화학 산업으로 전환 지원을 본격 가동했다. 여수시는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화학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향후 여수국가산업단지를 화이트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 친환경 화학산업의 허브로 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덕희 여수시 의원에 따르면 여수·순천 10·19 사건 유적지 일부를 경유하는 여수시 고소동 마을버스 1대가 12월 1일부터 사건 발생날짜를 상징하는 번호인 1019(일공일구)를 달고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1019 여순버스’ 도입은 민덕희 여수시의회 의원이 2021년 10분 발언을 통해 최초 제안한 것이다. 민 의원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여순사건의 희생자들이 뒤에서 수군대는 대상이 아닌 의인으로 기억되고, 산자와 죽은자가 해원할 수 있는 장을 1019 여순버스가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제안했다. 여순버스 도입 소식에 민덕희 의원은 “시민 그리고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1019 여순버스를 접할 때 마다 희생자들을 기억·추모하고 그 의로운 시민정신이 계승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행정 곳곳에서 여수시민으로서 위로받으며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다크투어리즘과 연관된 다양한 컨텐츠들이 발굴 및 시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교통과는 당초 여순사건과 연관된 장소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 신설을 검토했다. 그러나 시내버스 순환 시스템 상 고정 노선 신설이 어려워, 여순사건 유적지(서초교, 이순신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가 지방세분야 발표대회에서 여수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영규 의장은 28일 의장실에서 전남도 대표로 사례 발표에 나선 세무9급 김승신 주무관을 면담하고 직접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여수시는 지난 2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중 지방세분야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김승신 주무관은 ‘언제 어디서나 콕 잡는다 대포차’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는 여수시가 개발한 우수시책으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시스템과 국토부 운행정지명령차량 정보를 연계한 시스템으로 찾은 대포차를 현장에서 즉시 점유해 체납액 징수는 물론 공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포차를 정리할 수 있다. 김영규 의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여수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큰 상을 받은 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서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병원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 위원 6명은 28일 여수중앙병원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시 정부 및 병원 관계자로부터 소아 야간․휴일 진료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을 받았다. 그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구민호․민덕희․이미경 여수시의원이 공동 발의한'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4월 조례 공포 이후 10월에 여수중앙병원과 운영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운영을 계획 중이다.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에 근거해 시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지정하고, 평일 심야·토·일·공휴일 진료 및 운영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의료 인력의 지방근무 및 야간․휴일근무 기피, 약국 연계와의 어려움 등의 애로사항을 밝히며 “미래 세대를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민덕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약국 연계 방안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1월 28일 오후 6시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여수영재교육원 수료생(자연과학, 융합, 정보영역 11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실시했다. 여수영재교육원은 여수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학, 융합, 정보, 발명, 예술 영역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여수영재교육원, 예울마루, 여수발명교육센터에서 심도있는 영재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소외계층 영재교육을 위해 소라초외 16교를 59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재교실’을 운영하여 전남교육 교육지표 2-24 과제인 ‘모든 학생의 재능을 계발하는 영재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수료식에 우수 학생상을 받은 오윤아(진남여중 1학년)은 “서울대학교 진로 멘토링,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 전남과학축전에 참여하면서 꼭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라고 포부을 말했으며, 학부모 홍성은는 “우리 아이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참여하면서 피곤할 텐데, 영재교육원에 갈 때는 눈이 초롱초롱 해 졌다. 영재교육을 수료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29일 2023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건전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약 4주 동안 관내 초등학생 및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1개교 9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 포스터 심사는 화재예방 필요성 등 안전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외부 심사위원 1명을 초빙해 실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8점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1점은 여수소방서 대표로 전라남도 대회로 출품돼 경쟁에 참여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들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화재예방과 안전문화에 관심을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환자와 시민 모두의 안전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극복과정에서 제기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전라남도가 지난 7월 13일 전남의사협회와 ‘병문안 문화개선’ 협약식을 체결함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병문안을 지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위기 단계가 하향됨에 따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확인하고, 자제하고, 지켜주세요’라는 표어를 게시하고,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안내기(BIT)와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환자와 병문안객 간 감염의 위험을 줄여 환자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고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시청사 및 읍면동 민원창구에 투명 안전가림막을 설치,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에 본청 민원실을 시작으로 읍면동 및 출장소까지 30개소에 투명 안전가림막을 설치했으며, 남면사무소와 문수동행복복지센터는 청사 신축예정으로 완공 이전에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된 가림막은 외부충격에 강한 강화유리로, 그간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시달려온 대면 민원담당공무원의 안정된 근무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민원창구 직원의 보호막 역할로 심리적 안정감을 줌에 따라 편안한 마음으로 민원인을 응대함으로써 민원처리 능률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모 민원지적과장은 “민원실은 누구나 찾고 머무는 공간으로 시민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행복민원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고객만족·고객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앞서 4월에 영상 카메라 및 녹음기를 구입해 민원실 및 읍면동 민원창구에 비치했으며, 특이민원 대응반을 편성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MICE서포터즈 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신규 MICE행사 개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여수시가 주력한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성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3년 신규 MICE행사 개발 피칭대회’에 여수MICE서포터즈인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이하늘, 홍보은, 이재희, 김승민 학생이 대상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신규MICE행사 개발 관련 자유주제 또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유니크베뉴 등 지역별 특정 장소에 대한 MICE행사 기획을 주제, MICE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 48개팀이 참가했다. 이날 여수MICE서포터즈 학생들이 제안한 신규MICE행사는 ‘여수 반려해변 컨퍼런스’라는 주제로 여수 예울마루와 장소 인근 바다를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봄으로써 자발적으로 해양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다. 이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함을 물론 전남도 유일한 대한민국 유니크베뉴인 여수 예울마루를 활용해 지역에 최적화된 행사를 기획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를 맡은 홍보은 학생은 “지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올해 도시가스 미 공급 단독주택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과 시민 에너지사용 불편 해소에 힘쓰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약 6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도시가스사에 지원해 지난 2월부터 경제성미달지역인 문수동 주택단지 및 대교동 15통 단독주택단지 등 6개소, 총 1,03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도시가스공급배관 100m당 30가구 미만인 지역은 경제성미달지역으로 도시가스사가 가스공급을 기피해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로써 올해까지 도시가스 보급률을 91%까지 올리고, 오는 2026년까지 보급률 95% 이상 달성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사업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단독주택 지역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마을을 대상으로 약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충무동․주삼동 등 5개소, 총 41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관내 고지대 등 도시가스 미 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상징을 상징하는 1019번 여순버스가 오는 12월 1일부터 여순사건 유적지 등을 경유하며 여순사건 역사와 의미를 알린다. 29일 시에 따르면 ‘1019번’ 버스는 기존 고소동 마을버스인 210번 노선의 번호를 변경, 여순사건 유적지인 서초교, 이순신광장, 구 충무파출소, 여수여중, 중앙초교 등을 경유한다. 주요 경유지는 자산공원-동초교-고소동-여수향교-충무동로터리-서시장-이순신광장-진남관-여수경찰서이며, 1일 10회 운행으로 이용요금 및 환승체계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버스가 유적지 인근 정류장을 지날 때마다 유적지를 소개하는 안내방송이 송출되며, 버스 외부에는 여순사건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문구를 부착해 시민과 관광객 등 버스 이용객들이 여순사건에 관심을 끌도록 디자인 됐다. 그동안 여수시는 여수시의회, 시민 등으로부터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는 1019 여순버스 노선 신설 제안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버스운송사업자와 협의하고 노선안을 검토하는 등 여순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광주에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518버스가 있는 것처럼 우리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1월 28일, 지역사회 교육가치 실현을 위해,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위원회의 향후 방향과 의제실행분과위원회의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 후 임시회 개최, 운영위원회 구성, 중학교 남녀공학개편·학교 신이설·학교복합시설추진이라는 3개의 의제실행분과위원회를 구성했으며, 9월 20일에는 여수 교육 발전을 위한 정기회를 갖는 등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수는 지붕없는 미술관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문화 구심점으로 거듭난 고흥 연흥도 작은 미술관(‘구’연홍분교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여수교육발전을 위해 주목해야 할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김연식 위원장은 “여수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이번 연수를 통해 내년에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여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고, 여수 교육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