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어촌개발추진단이 주최하며 강진군음악협회가 주관하는 ‘각 마을별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이 7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운영된다. 공연은 7월 15일, 군동면 비자동 마을을 시작으로 7월 30일, 대구면 하저 · 중저 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 예술 공연은 각 마을 주민들이 직접 공연장으로 모여 관람하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직접 공연단이 사전에 협의된 시간에 공연단이 마을로 직접 방문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6차례의 공연 중, 3회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면서, 나머지 3개 마을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음 일정은 8월 19일 도암면 망호마을, 8월 26일 성전면 월남마을, 9월 2일 작천면 야동마을을 끝으로 종료된다. 김승식 센터장은 “이번 지역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지친 마음에 활력이 되고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 되어 보람을 느끼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강진이 낳은 한국 최고의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의 동상을 9일, 기존 영랑공원에서 동성사거리 회전교차로로 이전 설치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랑상의 이전식은 44년만에 복원해, 강진군의 초입인 동성사거리에 설치해, 이곳을 지나는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문학파기념관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10월 다산·영랑동상이전추진위원회가 구성된 뒤 본격화됐다. 이전 추진위는 최근 영랑동상의 수리와 보수를 마치고 회전교차로로 이전했다. 동상 규모는 높이 5.25m다. 동상 제작은 고정수 조각가가, 기단 제작은 석조각 명장 박정훈 선생이, 휘호는 한글 서예장 백사 정윤식 선생이 맡았다. 이날 행사를 위해 무안행복초 5학년 심하은 어린이(제12회 전국 영랑 시낭송 대회 초등부 최우수상 수상)가 여는 시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낭송했고 김승식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김승식 이전 추진위원장은 “영랑 김윤식 시인의 탄생 120주년을 맞아 동상 이전을 추진했다”면서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일, 전라남도교통연수원, 강진군택시운수종사자와 함께 ‘전라남도교통연수원 교육생을 위한 천원 택시 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강진군 서순철 부군수, 이병희 교통연수원장, 최성호 대표 등 6여 명이 참석했으며, MOU는 전라남도교통연수원 교육생 등이 단돈 천 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원 기숙사에 입사하는 교육생들이 천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생활·교통 편의가 대폭 증대됨은 물론, 택시 운수종사자의 소득 증대와 함께 읍내권의 상권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병희 교통연수원장은 “교육생들이 천원 택시로 활동 영역을 넓혀, 여러 요식업체를 비롯해 읍내권에서 충분히 즐기고 돌아올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군의 경제활성화와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서순철 부군수는 “읍까지 왕복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해, 강진에 방문한 교육생들의 복지를 한 단계 향상시키고,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1,6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5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앞으로 쌀산업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품질쌀유통활성화 사업은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DSC)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작천면 내기리에 원료 투입구 30톤 1기, 건조기 30톤 3기, 사일로 500톤 2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4개 시‧군, 23개 사업자가 신청해, 기본요건을 검토한 후 3단계(서면, 현장, 발표) 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8개 시‧군, 16개 사업자가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강진군과 보성군이 선정됐다. 강진군은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구축해, 수확기 북산면(작천, 병영, 옴천) 산물벼 매입 물량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원료곡 변질을 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칠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칠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톡톡! 빛나는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공예 체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방학 동안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아동을 위한 문화 체험 지원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아동 9명 대상 휴대폰 그립톡 만들기 체험 교실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평소 관심과 흥미가 있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도시-농어촌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령기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문 강사 초청으로 진행된 체험 교실은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재료를 골라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며 창의력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체험과정의 경험과 소감을 함께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석봉·양연숙 위원장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며, “그간 아동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아동복지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지난 1일, 아동양육시설 강진자비원에서 8월에 생일을 맞은 8명의 아이들에게 생일 축하 케익과 함께 1인당 3만 원씩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박정애 강진자비원 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더운 날씨와 지루한 일상생활 중에 모처럼 생일을 맞은 친구들을 축하하는 멋진 자리를 마련해 준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이에 마삼섭 회장은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에게 생일을 맞아 사회와 지역의 관심으로 축하를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이 학업에 충실하고 인성이 바른 성인으로 잘 성장해주기를 바란다”며 “따뜻함을 전하는 활동에 함께 해주신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22년 9월부터 강진자비원에서 매월 생일을 맞은 아이들에게 축하잔치와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6명의 아이들에게 1인당 3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마을 전통 문화를 예술 콘텐츠로 제작하는 ‘마을문화 쇼케이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마을문화 쇼케이스 사업은 주민 일상에 음악 문화를 입히는 음악도시 조성사업과 지역민의 주도적 참여로 문화만족도를 향상하는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전통 문화를 예술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 사업은 선돌감기, 가래치기 등 전통생활 문화에 예술을 입히는 프로그램과 지역 풍물패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마칭 퍼레이드 제작 등 다양한 형태로 준비되고 있다. 특히 강진군 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선돌감기 커튼콜 프로젝트’의 경우, 작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교동마을에 구전되어 내려오는 설화에 음악을 가미한 뮤지컬 갈라쇼로 제작되고 있으며 ‘가래치기 퍼포먼스’ 또한 마을 주민이 직접 무용단원으로 참여하며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노래와 춤, 연기가 가미된 무대 공연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강진군청 이태경 차장은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 초기 구상 단계부터 전통생활문화에 예술의 옷을 입히는 프로젝트를 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서 ‘망호항 어촌뉴딜300사업’이 6월 말 완료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망호항 어촌뉴딜300사업’에 2020년부터 총 98억여 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사업을 비롯해 선착장 기반시설, 낚시어선거점항 및 어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했으며, 해안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과 주차장 등도 새롭게 마련했다. 망호항은 과거 망호선착장이 어항 핵심시설로 활용됐지만, 선착장 돌출부 10m 외에 항 주변에 방파제 시설이 없어 자연재해로부터의 보호기능이 미약했고, 특히 여름철 태풍 북상 시, 선착장 어선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해, 어민들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망호항을 이용하는 어선과 기타 선박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 ‘강진만 해양레저 1번지’ 건설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태풍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예방과 복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태풍 ‘카눈’이 강진군에 10일 오전 8시경에 강도 ‘강’의 세기, 근접거리 140㎞로 가장 가까이 다가와 많은 비와 센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농작물 및 시설물에 대해 사전 및 사후 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벼의 경우,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벼는 신속하게 물을 빼주고 흙이 묻은 벼는 씻어줘야 한다"며 "물이 빠진 후에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병해충 방제를 해야한다"고 농작물 관리 요령을 설명했다. 또 ”밭작물 피해를 입는 경우, 역병, 탄저병 등 적용약제 살포로 병해를 방제하고 떨어진 열매와 잎, 병든 포기 등은 땅속에 묻거나 불에 태워 전염원을 제거해줄 것“을 당부했다. 물에 잠겼던 축사는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소독을 철저히 해 가축의 전염병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축산농가는 축사주변 및 사료작물 포장 배수로 정비, 분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청사 및 국회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8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국방위 안규백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지역 현안 사업들을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절실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저탄소 자동차 부품 제작(미래차 부품 시범 제작 기반 구축)사업(103억 원)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용역비(1억 원) ▲강진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제8539부대 3대대) 진입도로 개설사업(15억 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저탄소 자동차 부품 제작 구축사업은 기존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비 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부품 경량화에 따른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높이는 자동차 부품 제조 생태계 구축을 주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 해 11월, 6개 관련 업체와 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내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청사 및 국회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8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삼석 위원장과 국방위 안규백 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지역 현안 사업들을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절실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저탄소 자동차 부품 제작(미래차 부품 시범 제작 기반 구축)사업(103억 원)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용역비(1억 원) ▲강진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제8539부대 3대대) 진입도로 개설사업(15억 원) 등 3개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저탄소 자동차 부품 제작 구축사업은 기존 공법의 자동차 부품 제조 대비 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부품 경량화에 따른 차량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높이는 자동차 부품 제조 생태계 구축을 주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 해 11월, 6개 관련 업체와 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7일,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강진읍 취약계층에 두유 50박스를 기탁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결성된 사회봉사단체로 경로효친을 실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 중이며,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부를 해오고 있다. 또한 2017년, ‘천사들의 나눔방’에 냉장고 3대를 기부하는 등 매년 두유와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 해오고 있다.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은 “폭염에 지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두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폭염에 지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가구가 많은데, 영양 보충을 위해 두유를 기부해 준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 감사하다”며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 덕분에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