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이 지난 10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후 9월 21일에 개최된 강진군민장학재단 제2차 이사회 심의를 통해 총 83명(▲성적우수 31명 ▲복지 11명 ▲다자녀 24명 ▲다문화 5명 ▲한부모 3명, 귀농인 2명 ▲특기자 1명 ▲장한학생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8,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진원 이사장은 “장학금으로 맺어진 인연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강진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장학생 선발을 원동력 삼아 뚜렷한 목표와 열정적인 노력으로 학업에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1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으며 10월 12일 현재 장학기금이 175억 원에 이른다. 재단은 이를 통해 올해 관내고 진학 장학금, 관내고 으뜸인재육성 장학금, 학업우수·성적향상 장학금 등 총 4억 6,300만 원의 장학사업과 중학교 야간공부방 지원, 강진영재교육원 교통비 지원, 농산어촌유학생 유학비 지원 등 총 1억 8,800만 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순철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부서장,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강진군 전역 500.96㎢에 대해 자연재해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 방재 분야 내 최상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강진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해안,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자연 재난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10년 주기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대규모 용역이다. 강진군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12월까지 주민공청회 의견수렴과 군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위험지구를 최종 선정하고, 전라남도와의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승인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는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태풍, 가뭄, 대설 등의 자연재해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종합계획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1일, 강진만생태공원 일원에서 군청 공직자 100여 명과 ‘가을날, 갈대숲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현장으로 떠나는 ‘10월 소통데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행적으로 운영해 오던 정례 조회 방식에서 벗어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문화와 이야기가 있는 행사로 꾸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강진만생태공원 일원에서 직원들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생태공원 일원에서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갈대숲 데크길을 따라 걷다가 인생 사진을 찍으며, 파란 가을 하늘에 연을 날리기도 했다.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갈대공원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엽서도 쓰며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강진만 생태공원의 가을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8회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 현장에서 열려, 축제장을 미리 가보고 참여한 공직자들이 강진만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한 당일의 활동 모습을 개인 SNS에 게재해, 1일 홍보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황금빛으로 제법 물들어 가고 있는 갈대숲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강진만 생태공원의 정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6일 장흥소방서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구급전문교육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제5회 전남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에서 2위인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 소방본부 주관 대회로 소방위 김수재, 소방장 정재석, 최선영, 소방사 박민영이 강진소방서 대표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Pre-KTAS(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교육안으로 참가해 강의내용 및 강의전개의 체계성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대원들이 역량을 발휘해 수상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며, 경연주제를 적극 활용하여 직장 내 구급교육을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가을맞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위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식품꾸러미’를 지난 5일 지원했다.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센터를 찾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인근 식당을 이용해 점심 식사로 제공하고, 센터에서 사례관리 하는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매달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급식꾸러미로 제공하고 있다. 김은희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세심한 운영을 할 것이며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 운영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 및 직업 체험지원, 건강증진, 자기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주민자치연합회 정맹기 회장과 위원 등 30여 명이 지난 5일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순천시 도사동 일대의 선진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강진군 주민자치연합회와 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회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자치회의 전환을 위한 연합회의 구체적인 역할이 무엇인지 의논하며 지역명소 발굴을 위해 주민자치연합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도사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순천시의 주민자치회 전환 과정 및 실적 등 여러 정보를 청취하며 강진군 주민자치연합회이 가야 할 방향을 컨설팅하고, 그 뒤로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며 진행됐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서로의 지역 특산품(강진군 : 쌀, 미역, 도자기, 순천시 : 누룽지, 갈대즙 등)을 나누며 우호를 다졌다. 순천시 주민자치회와 만남 후에는 순천시 일대와 근처 하동군 삼성궁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강진군의 관광자원 발굴과 주민자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홍탁 주민자치회장은 “양 기관 간 유대와 결속을 내실있게 다져나가는 소중하고 값진 만남이 된 시간이었다”며 “순천시는 도농복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 ‘2023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강진군보건소 직원, 경찰, 소방관계자 등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를 일컬으며,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지며 초동 대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이론과 실전으로 이뤄졌으며, 이론 교육으로, 노출자 구조, 원인 규명, 역학조사 등 전반적인 대응 과정과 구성원 각각의 역할을 숙지하고, 실습 교육을 통해 다중 탐지 키트 사용 및 보호복 착용 등 장비 사용법을 습득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 발생 시에는 지역 내 경찰의 주도하에 소방서, 보건소가 합동으로 하는 초동대응팀의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게 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생물테러에 대비한 모의훈련 등을 통해 대응능력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0일 강진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임원과 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의 간담회는 생산인력 부족과 물류비용, 원자재 값 상승이라는 악재에 처해 있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자체 차원의 보조금 지원 방안, 조성 예정 중인 제2산단 규제 자유 특구 등에 대한 질의와 강진산단 생산제품 우선 구매 협조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강진군은 현재 산업단지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 및 일자리 보조금 지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설비 정비 등 산단 인프라 개선 사업을 소개하고 입주기업 대표님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군 자체 차원의 지원 방안 모색 및 전라남도와의 긴밀히 협력을 제시했다. 이철 강진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장은 “강진산단 입주기업 대표 한분 한분의 성실과 노력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현안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제안했으며 “카본프리 규제 자유 특구 등 지자체의 강점을 살린 특화 산단으로 성장할만한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산단 입주기업 대표들의 노고를 위로한 뒤 “제1산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강진MTB동호회의 이색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MTB동호회원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경북 영덕, 포항, 경주, 울산 등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위주로 MTB를 타고 홍보 활동을 벌였다. 회원들은 갈대 축제를 알리는 문구를 등에 달고 자전거로 곳곳을 누볐으며, 관광객들이 많은 곳에는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올해 갈대축제는 ‘갈대로드’로 통해, 오감으로 느끼는 갈대밭의 추억을 선사하며, 갈대밭을 스크린 삼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야간 볼거리를 확대했다. 갈대축제가 열리는 강진만 생태공원은 20만 평에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에 1,131종의 각종 동식물들이 다양하게 살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특히 천연기념물인 큰 고니의 집단 서식지로, 고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강진만 MTB동호회는 지난 2009년 창단 이래, 해마다 MTB를 타고 전국을 돌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강진군 주택신축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15가구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의장에는 강진군 주택신축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강진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심의방법은 정량평가 50점, 정성평가 50점, 가점 5점을 합산해 종합점수가 높은 1순위 대상자부터 선정됐다. 정량평가는 신청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강진 거주기간, 주택 소유 여부, 연령대, 전입 가구원 수 등을 점수화하는 객관적 평가이며, 정성평가는 대상자의 전입 목적, 향후 강진에서의 경제·사회적 계획, 구체적 건축 계획 등에 대해 점수를 매겨 심의위원 평균값으로 점수화하는 주관적 평가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1차 행정에서 정리된 정량평가 결과와 함께, 대상자 21명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정성평가 점수를 매겨 이를 합산해 순위대로 최종 15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착공해야 하며,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제31조에 의거, 신축한 주택은 10년 이내 전출 및 매매·임대가 제한된다. 지원금액은 주택이 완공된 후 전입 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군은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과 관련, 지난 8월 4차를 마지막으로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많은 업체에서 추가 신청을 희망하면서 5차 사업까지 실시한다.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사업장 환경조성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 접수 결과, 4차까지 총 대상자 81개 소를 확정했으며 이들에게는업체별 경영환경개선 사업비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됐다. 이는 시설개선비 공급가액의 70% 수준으로 잔여 30% 및 지원금 한도 초과분, 부가세 등은 자부담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될 ‘2023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5차 지원 대상자는 강진군에 사업자등록과 주소를 두고 사업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이다. 이번 달 2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공업체를 강진 관내 업체로 선정해 소상공인·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의 신동인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 부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동인 선수는 지난달 27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홍콩팀을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Km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으로 맞은편에서 출발한 상대팀을 추월하면 승리하고, 추월하지 못하면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이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에 열린 2인 1조 포인트레이스 경기인 매디슨 결승전에서 54점을 획득해 일본과 동점을 이루며 접전을 펼쳤지만, 최종 구간에서 일본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는 박경춘 감독은 “강진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