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0일 중국 용천시와 청자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청자산업 부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자매도시 용천시의 대표 축제인 2023년 용천청자보검축제와 제6회 세계 청자 컨퍼런스 참석 등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추진됐다.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김경표 강진청자협동조합장 등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국 용천시를 방문해, 왕국봉 중국 용천시장과 만나 자매도시 간 우호 교류 증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협의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강진군-용천시 청자 교류 MOU 체결’을 통해, 2018년 이후 중단된 강진군과 중국 용천시 간의 청자 교류를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내년부터 한-중 청자조합 인적 교류, 청자 민간업체 초청 청자 전시판매전 개최 등 민간 부분의 협력을 통해 청자문화 계승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자를 대표하는 세계적 도시인 강진군와 용천시의 한중 교류를 통해 청자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문화교류 등을 통한 양 국가의 상호 발전에 든든한 동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제76회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를 11월 한 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조심 강조의 달은 국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추진 목표로 주요 행사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캠페인,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교육, 119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개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로 무장한 강진의 ‘포맨’이 지난 28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포맨 색소폰 앙상블은 알토 장현준, 조경태, 테너 홍예준, 바리톤 홍용암씨로 모두 4명이다. 포맨은 가장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를 만들어 내는 음악 단체이자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색소폰 앙상블 연주회는 김재영 단장의 사회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포맨 색소폰 앙상블 공연은 플루트(황보순심), 하모니카(최양상), 보컬(송은애), 라성색동회가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공연장을 찾은 100여 명의 관람객들은 가을 밤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군은 많은 예술단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운용,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강진의 문화예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7월에 이어 10월 27일, 어린이급식소 재원생 부모를 대상으로 2023년 부모참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급식소의 순회방문지도 정보 제공뿐 아니라 부모들의 시설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소개 및 순회방문 등 지원 내용 설명 후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한 ATP 측정 및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위생안전교육과 저염 습관 형성을 위한 짠맛 미각테스트 등 다양한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부모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11월 중순, 식단의 질적 향상을 위한 2차 대면식단감수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2023년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이 지난 27일, 강진에 소재한 전남교통연수원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농공단지 도약의 날은 전라남도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성장 발전 방안 모색과 다양한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전남도내 시군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 위광환 국장,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 서순철 강진부군수, 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회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 여기에 유관기관 대표 및 임직원,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팝페라 공연과 유공자 시상, 경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농공단지 투자유치 및 입주기업 간 교류 협력 등 농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칠량농공단지 대원식품(주) 김창헌 대표에게 강진군수 표창을 전달하는 등 전라남도 농공단지 유공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규정 농공단지입주기업협회장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이 때에 농공단지 활성화야말로 지방소멸을 막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전남생명과학고(강진읍 소재)가 광주·전남 농업계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 사업은 실습 위주의 교육과 첨단농업 기술 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는 총 5억 원을 지원받아 농업기계 현대화 및 농기계 교육환경을 개선해 최첨단 실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첨단농업 기술 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 확보를 통해, 예비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졸업 후 농업 분야에 종사하도록 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남생명과학고는 지난 2020년에 유리온실 개보수와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했고, 2022년에는 한우사와 양돈사, 가금사 등에 ICT 스마트 융·복합시설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 확충으로, 최적의 농업 교육 환경을 조성해 농업의 미래와 함께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남생명과학고의 첨단농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청년창업에 도전해, 활기찬 출발을 보이고 있는 청년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진읍 서성리 상가에서 지난 6월에 미용숍을 신규 창업하고 연일 쉴틈없이 손님을 맞고 있는 ‘원헤어’ 김원정 대표(26)가 그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강진군 도암면 출신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타지에 있는 미용업계 브랜드샵에서 5년 정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신규 창업했으며,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SNS 예약을 통해, 헤어 스타일링은 물론, 헤어 시술과 두피 관리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미용에 관심이 많은 강진군의 젊은 여성들은 최신의 스타일을 쫓아 관외의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흔했지만, 김 대표는 트렌디하면서도 고객이 만족하는 스타일을 위해 충분한 상담과 디자인으로 승부하며, 고객들이 시술 후기 등을 통해 직접 SNS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젊은 패기로 새로운 고객층을 파고들고 있다. 김 대표는, “처음 고향 강진에 내려와 창업을 계획하며 미용숍 위치를 고르는 것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빈 점포를 찾아 준비하던 중 ‘강진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알게 됐고, 점포 리모델링과 간판에 상당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관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진군-중국 용천시 학생 교육 교류 MOU’를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단장으로 한 9명의 방문단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3년 용천청자보검축제와 제6회 세계 청자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국제자매도시 중국 저장성 용천시를 찾았으며, 이 자리에는 강진군과 용천시의 양국 교육 교류의 실질적인 협의를 위해 강진교육지원청 관계자도 동행했다. 2008년, 강진군 성요셉여자고등학교와 용천시 제일중학교로 시작된 강진군과 용천시의 학생 교류는 2014년, 강진고등학교와 용천제일고등학교로 이어졌지만, 2017년부터 양 도시의 사정으로 교류가 뜸해지면서 코로나를 계기로 중단된 상황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 도시는 다시 활발한 교육 교류를 재개한다는 입장으로, 지자체뿐 아니라, 교육기관까지 4개 기관(강진군, 용천시, 강진교육지원청, 용천시교육국)이 함께 하며 의지를 보였다. MOU는 앞으로 양 도시 학생들의 청자 사적지 탐방을 통해 한중 청자 역사 등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는 등 학생 교류에 필요한 지원방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 6070합창단이 지난 26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 시니어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도가 주최한 이번 경연대회는 전라남도 내 일선 시군에서 26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니어합창단은 60세 이상으로 구성되며 강진 6070합창단은 김송자 지휘자, 정은아 피아노 반주자와 함께 지정곡 ‘고향의봄’, 자유곡 ‘행복한 산책’을 불러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열정 넘치는 환상적 하모니를 선보이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강진 6070합창단은 지난 8월 창단돼 주 2회 합창 연습을 통해 환상의 하모니를 맞춰 한 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대단한 성적을 거뒀다. 김경숙 단장은 “그동안의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합창단 활동을 통해 단원들이 모두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진 6070합창단은 강진군이 운영하고 있는 ‘빛나는 6070대학’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60세에서 70세 초반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국가 무료 대상자인 13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해 지난해, 14~18세와 50~64세까지를 무료 접종 대상자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19~49세까지 무료 접종으로 확대하면서 사실상 강진군에 주소지가 있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국가 무료 대상자인 13세 미만과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는 물론 전국 보건기관 및 민간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다. 단, 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4~64세까지는 주민등록상 강진군에 주소지가 있어야 하며, 관내 11개 보건(지)소에서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10월 24일 기준, 전 군민 대비 독감 예방 접종률은 33%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률은 66%에 이른다. 독감은 주로 11~4월까지 유행하며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고 특히,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2023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결정·공시하고, 공시일로부터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토지이동이 있는 1,298필지로 감정평가사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 및 강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강진군 홈페이지 또는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 스마트폰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11월 30일까지 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의 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2월 말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강진 불금불파’가 10월 27일,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폐막했다고 30일 밝혔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맛의 1번지 강진의 대표 먹거리가운데 하나인 병영돼지불고기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인구 늘리기 경제효과를 거둔다’는 비전 아래, 올해 처음 선보였다. 불금불파는 지난 5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여름철 더위를 피해, 2달간의 휴장기를 갖다가 9월 8일 재개장했다 27일 폐막했다. 병영시장 일원인 불금불파 축제장에는 상반기에 8,000여 명, 하반기 5,000여 명 등 총 13,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특히,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등 관광 투어, 친환경 자전거 여행,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오직 병영에서만 맛보고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