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다산청렴연수원과 대한불교 조계종 백련사가 지난 6일, 백련사 육화당에서 ‘공직자 청렴 가치 현장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다산청렴연수원과 백련사는 앞으로 공직자들의 건강하고 청렴한 생활을 위한 만경루 다도체험과 같은 다양한 차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다산 정약용 선생과 아암 혜장스님의 학문 연구와 정보 교류에 대해서도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다산청렴연수원은 2011년부터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과 애민 사상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올 한해동안 3,300여 명의 공직자가 이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교육생 가운데 2,600여 명은 백련사를 방문하는 등, 백련사의 차문화는 다산 청렴 교육 과정의 주요 커리큘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백련사는 넓은 차밭이 있어 다산(茶山)으로도 불렸던 만덕산에 입지해 있으며, 정약용은 다산(茶山)을 그대로 호로 삼을 만큼, 다산의 학문과 철학에 강진 차가 미친 영향은 지대했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나이와 신분 차이에도 불구하고 다산과 깊은 우정을 쌓았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라남도 2022~2023 시즌 전지훈련 유치 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한 지원금 6천만 원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 유치실적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 실시한 전지훈련, 스토브리그, 전국 및 국제 경기대회 실적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특히, 평가지표에는 유치 연인원을 파악하는 정량 지표뿐 아니라, 유치 계획, 우수사례 발굴, 관광‧문화시설 이용 등 정성지표도 반영돼, 전지훈련과 함께 강진군의 관광 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케팅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6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 및 경기대회를 개최한 결과, 총 21,228명의 선수와 감독이 참가했고, 이밖에 연 95,276명이 전지훈련 및 경기대회를 위해 강진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유치 계획을 수립해, 사전에 관내 숙박업소, 음식점을 지도 점검하고, 방문한 선수들이 숙소와 식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관리했다. 또한 선수들의 축제 참여와 관광지 방문을 유도해, 강진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본격 시작되며, 농촌지역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지난 11월 1일부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시작해, 오는 11월 24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미곡종합처리장 등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는 산물벼는 지난 9월 26일부터 이미 매입을 시작했다. 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량은 40kg들이 기준 204,658포대로, 지난해보다 9.6% 감소된 양이다. 이는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정부의 매입량이 전체적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군에서는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등 시행의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200ha 정도 줄었고, 벼를 재배하지 않은 곳에는 논콩, 조사료 등 대체작물이 재배됐다. 군에서 벼 대체작목으로 중점 지원했던 작물은 논콩으로, 군 전역에서 176ha가 재배되어 현재 수확이 한창이다. 강진군에 따르면, 농콩 재배 시 벼보다 1.5배 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6일, 작천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에서 가진 농업인들과 대화에서 “올해에는 후반기 날씨가 좋아 지난해보다 벼 품위도 좋고, 시중 가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최종 평가 결과 A등급으로 확정돼, 사업비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 5월 수립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따라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도출하고, 이를 6월, 행안부에 제출한 결과, 89개 시군 가운데 상위 20%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투자계획 사업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강진 푸소 시즌2(푸소 운영농가 지원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 다산청렴연수원 생활관 확충, 사의재 푸소 한옥체험 단지 조성) ▲정주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귀농귀촌인 신규마을 조성, 정주형 푸소 운영 주택 건축 지원, 인접지자체 연계 및 도농교류) ▲인접지자체 연계 및 도농교류 사업(강해영(강진+해남+영암) 지역상생 프로젝트, 강진-광주 동구 ‘함께 라이프 굿’ 사업 등 총 3개 단위 사업에 7개의 세부 사업을 포함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우리의 강점인 푸소를 통해 정주인구과 생활인구를 모두 늘린다는 계획”이라며 “푸소를 필두로, 부족한 주거시설을 지원해 귀농귀촌인 등 정주인구를 유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10월 7일 강진읍 군동면 소재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 사용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내 창고 옆에서 쓰레기 소각 중 자리를 비운 사이 불씨가 창고 내부 볏짚 등 가연물로 확대됐으나, 집주인은 화재를 발견한 뒤 집에 항상 비치해 놓았던 소화기를 떠올렸고 화재가 크게 번지기 전에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가 없어 초기 진화되지 않았다면 짧은 시간 안에 대형 화재로 발전해 큰 인명·재산 피해가 나왔을 수 있다”며“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하며 소화기 설치는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및 목포시 상동과 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자매결연도시 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첫날인 10월 30일에는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회장 김기철)가 도암면사무소를 방문해 양 지역 간 특산품 교환을 시작으로 따뜻한 환담을 나눴다. 특히, 올해로 새롭게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진접읍은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운영 사례를 배우며, 다산 정약용의 사상을 현대적 주민자치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심도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31일에는 강진군 도암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목포시 상동에서 열린 ‘양을산뜨락축제’의 개막식에 참석하며 상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장홍풍)와의 상호 우정을 확인했다. 이 축제는 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도하는 지역 축제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강진 찹쌀을 선물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고, 내년 도암면에서 열릴 동백축제에 대해 홍보와 함께 협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군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중심의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밴드, 난타, 국악합주, 가야금연주 등 6개 분야 7개 팀이 참여했고, 청소년들의 잠재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이다. 강진군은 학교 중심의 학예회만 있고 지역사회 청소년이 어울려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장의 부족함이 대두되자, 지난 2022년부터 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2회째인 경연대회의 접수가 시작되자 예상보다 많은 학교, 기관에서 관심을 보여 강진군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많은 관심과 뜨거운 열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회 심사는 협동심, 열정, 기량, 무대 매너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강진교육지원청 정경화 장학사외 2명의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3개팀에 대해 시상했다. 대상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물놀이 ‘상물놀이’, 최우수상 덕수학교 난타 ‘한우리난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작천 분소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수·금, 2회에 걸쳐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작천분소는 치매안심센터 본소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군민에게 치매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높여 치매 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21년 2월 11일에 설치됐다. 치매 예방 교실은 전문강사를 초청해 치매 예방 교육 및 운동, 공예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해 유소견자에 대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맞춤형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을 통해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치매 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폭 넓은 치매 관리를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교실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달 6일을 시작으로 12일까지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로 군정 업무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역점시책 및 신규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정책과는 인구 5만 명 달성과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개편된 조직으로 체계적인 소상공인 지원, 청년농부와 가업 2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 일자리 5천개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구정책과는 지난 10일 있었던 업무보고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생활인구(사이버인구) 유입 증대 ▲강진귀농ㆍ귀촌 원스톱서비스 운영 ▲2024년 청년 주거복합공간 공모 ▲가업 2세와 청년지원정책 강화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강진발전프로젝트 ▲2024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강진불금불파 행사 ▲2025년 강진읍 도심형 소형상권 활성화사업 ▲강진군 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 ▲마량농공단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총 11건의 역점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추진 상황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구정책과에서는 최근 강진군 지역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남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충남 예산 더본외신산업개발원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농어촌개발추진단)은 지난달 26일, 신활력아카데미 마스터과정 ‘생태문화해설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생 및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교육과정과 ‘강진만 갈대숲 생태탐험대’ 부스 운영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교육은 지난 8월에 시작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진만 갯벌문화, 염생식물, 갯벌저서생물, 조류, 어류 등에 대한 이론 및 현장교육과 함께 강진만 생태문화해설 프로그램 및 현장 시연을 위한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총 21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강진만 갈대숲 생태탐험대’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강진만을 중심으로 한 생태해설과 강진만 멸종위기생물로 구성된 퍼즐 및 메모리카드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강진만의 자연을 이용한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객을 견인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이다.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 프로그램은 축제기간동안 유아, 학생, 가족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많은 체험객들이 축제 이벤트가 아니라 상시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면 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신협이 지난달 31일 관내 장애인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이불 27채를 강진군에 기부했다. 전국 신협 및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진행하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용 이불이 기부됐다. 기부된 이불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진지회에 14채, 강진군수어통역센터에 13채가 전달됐다. ‘더불어 잘 사는’ 협동조합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 내에서 금융기관을 뛰어넘어 협동조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강진신협은 금융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립뿐 아니라,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강진신협은 강진군 및 장흥군청에 장학금 각 300만 원을 기부, 지난 5년간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1년 ‘우리동네 어부바’ 이름으로 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강진신협 문경환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금융기관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올가을은 평년에 비해 적은 강우량과 건조한 날씨가 예보된 가운데 강진군이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조심기간을 지정하고 산불종합상황실 통제 아래 11개 읍면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절차에 따라 가을철 산불진화대 12명, 감시원 44명을 선발해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활동 때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안전교육과 산불진화 교육을 지난 1일과 2일, 오는 8일 실시해 총력 대응한다. 산불발생은 입산자의 실화나 산림 주변에서 소각행위로 대부분 발생하므로 주민들의 산림보호 인식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진군은 50여 명의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의 예찰 활동과 읍·면 행정방송을 매일 2회 이상 실시하고, 산불진화 차량을 활용한 마을 순회 가두방송을 산불조심기간 동안 매일 실시할 예정이다. 산림보호법은 산림 및 산림 인접 100m 이내 소각 행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고 있으므로 산림 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 행위, 산림 인접 100m 내 불법 소각행위를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