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세계유산과 한국의 고려청자 연구자료집성’ 학술대회를 11월 10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이 공동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원(원장 권혁주)과 한국미술사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강진군은 인근 부안군, 해남군과 함께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먼저 공동 개최를 제안하는 등, 고려청자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알리는 한편,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도출하고 진정성(Authenticity)과 완전성(Integrity)을 증명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고고자료를 통해 본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권혁주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일제강점기 요지조사와 고려청자 자료 수집(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장), 한국 고려청자 연구의 동향 분석(김태은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고려청자 국외 연구 동향(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해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연말부터 월 1만 원에 임대한다고 밝혔다. 빈집 리모델링은 소유주가 빈집을 무상으로 군에 임대하면, 장기로 5년 임대 시 5천만 원, 7년 임대 시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강진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단기의 경우에는 6년 계약으로, 연중 군에서 10개월, 집 소유주가 2개월 사용하는 방식이다. 장·단기간 강진군에서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저렴하게 집을 제공한다. 단기의 경우 1개월 단위로 임대할 예정이다. 군은 11월 기준으로 임대할 빈집 42가구를 선정했고, 그 가운데 4가구가 준공됐으며, 12가구가 공사 중이고, 17가구가 실시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총 42가구 중 일반 귀농 귀촌인에게 제공되는 빈집은 1차 12가구, 2차 13가구로 총 25가구이다. 농산어촌 유학의 경우 17가구로, 기존에 준공된 집은 농산어촌 유학에 먼저 제공 예정이다. 빈집 입주 대상은 강진군 외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자로, 공고일 기준 강진군으로 전입한지 2년 이내의 전입(예정)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에서는 ▲연령 ▲전입 예정 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읍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읍내 광역 상수도 전환에 대해 환경부가 난색을 표명하자, 그 대안으로 간접 취수 방식 강변여과수 개발 등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방상수도 식수원인 탐진강 상류에 장흥군 공공하수처리장이 위치해 있어, 매년 열리는 장흥 물 축제의 하천 방류 등으로 인해 취수원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읍 지역 광역상수도 전환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수차례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광역상수도 전환을 위한 광역상수도(장흥댐 덕정정수장) 물 배분량 조정과 수도정비기본계획 반영 등을 건의해 왔지만, 환경부는 강진읍 광역상수도 전환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환경부는 그 이유로 첫째, 강진취수장 수질검사 결과가 1.5 등급으로 음용수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대구, 창원 지역에 비해 정수장 폐쇄의 타당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웃한 자치단체 간의 상수원 문제도 원주·횡성, 안성·평택의 경우처럼 상수원 보호구역이 타 자치단제의 절반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강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향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에서 100만 원, 땅꼬마민속연합회에서 100만 원, (유)동양실업에서 500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9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 안종희 회장은 “강진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군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땅꼬마민속연합회는 연 날리기 체험을 통해 이번 갈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에 힘을 보탰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강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송주선 회장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제공하는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강진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강진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양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희망복지팀과 도암면사무소, 도암면 생활개선회․ 도암면 복지기동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일 도암면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관이 협력해 혼자 생활하고 있는 은둔형 장애인 가구의 주거 위생, 시설 수리 등 열악한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수혜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의뢰 대상자로 외부인과의 접촉 없이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었으며, 생활 의욕이 없어 청소도 되지 않은 등 방치돼 있어 주거위생과 시설 수리가 긴급하게 필요했다. 군 희망복지팀은 통합사례 회의를 통해 도암면사무소와 연계해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동 모터 동파 방지 부품을 지원했다. 도암면 생활개선회와 복지기동대에서는 집안 곳곳에 생활 쓰레기가 방치되고 침대엔 음식물 흔적과 잡동사니로 누워 있을 수가 없는 집안을 쓸고 닦으며 청소했다. 사용하기 어려운 침대 매트와 이불은 교체하고 중고 가구를 활용해 물품들을 정리했다. 도암면 생활개선회 이혜정 회장은 “손길을 모아 봉사를 해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고, 자기 일처럼 함께 힘써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과 나눔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오는 13일까지 지역아동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보존식 그릇을 지원한다. 보존식은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면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주요한 시료로써 급식에 제공되는 모든 음식을 150g 이상, –18℃ 이하에서 144시간 동안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안전 및 집단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총 100만 원 상당의 보존식 용기 6세트를 2022년 1차 지원에 이어 올해 2차로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서 보존식을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인옥 센터장은 “비교적 보존식 용기 구비가 어려웠던 지역아동센터에 도움이 돼 매우 뜻깊다. 강진군 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안전 및 집단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 군민이 참여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재난 발생 위험도 분석에 따라, 산불 재난을 훈련 유형으로 선정하여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대구면 여계산 산불 발생을 가정해, 강진군, 강진소방서, 강진경찰서, 한국전력강진지사, KT강진지점, 강진군 의용소방대, 군민체험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현장과 재난종합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으로 재난 대응 훈련 효과를 끌어올렸다. 훈련을 주재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재난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평상시 매뉴얼을 정비하고 재난 대응 절차와 조치 등을 숙지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앞으로도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강진 만들기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수원메쎄(수원시 권선구 소재)에서 개최된 ‘2023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과 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을 벌였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우수 농특산물 전시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1대 1 맞춤 상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상담 홍보,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및 귀농교육 정보 안내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에게 지역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군은 영농 정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체류형 귀농사관학교를 운영해 예비 귀농인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농업경영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영농실습과 귀농 정착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주작목 배움교실, 멘토-멘티 맞춤 및 신규농업인 교육 등은 농가와 함께하는 현장 실습형 교육으로 작물의 재배 · 수확·선별·유통 등 정착에 필요한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적응하는 데 더불어 인적 네트워크 형성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최영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막연하게 귀농을 꿈꿔왔던 도시민에게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유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강진 음식의 맛과 멋이 가득한 음식특화거리 홍보 영상 제작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음식특화거리 홍보 영상 제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전남도에서 지정한 남도음식거리로 강진군의 대표적인 ‘마량 미항횟집거리’와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를 중심으로 촬영됐다. 영상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풍요로운 마량항 횟집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한상차림을 비롯해 아름다운 일몰과 풍경, 그리고 지역민들의 생동감 있는 일상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는 연탄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내, 매콤한 감칠맛에 훈연의 맛을 더한 돼지불고기를 비롯해, 돼지불고기 밀키트, 관광명소인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 하멜표류기로 널리 알려진 네덜란드인 ‘하멜’ 콘텐츠를 활용한 하멜촌커피와 하멜맥주,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행사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두루 담았다. 특히,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영상을 통해, 남도 맛의 1번지 강진으로 관광객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강진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난 3일, 수출화훼연구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선진기술지 견학을 가졌다. 신활력아카데미 마스터과정 ‘고품질 절화수국 생산을 위한 현장교육 및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은 영농분야 신기술이 적용된 시설하우스와 개발업체 견학을 통해, 시설 기능향상 부분을 확인하고 농가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에서 연구회원들은 수냉식 냉난방 시설과 에어돔시설하우스 등을 둘러보고 실제 재배에 활용하고 있는 농장주에게 기존 시설과의 차이점, 실제 적용에서의 주의사항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 궁금하던 시설 및 기계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견문을 넓히며 고품질 절화수국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으로 활동 중인 수출화훼연구회는 화훼수출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회로, 2011년에 결성돼, 지난해까지 약 37억 원 상당의 절화수국을 수출해 왔다. 주요 수출국인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중국, 러시아 등으로 앞으로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4일, 도암면 석문공원에서 아동들에게 숲밧줄을 나무와 연결해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팝업놀이터를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들의 놀권리 보장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나무와 나무를 밧줄로 연결해 그네, 짚라인, 줄다리, 해먹 등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자연놀이터를 선물했다. 숲밧줄 팝업놀이터에서 아동들은 줄에 매달리고 그 위를 걸으며 순발력과 균형감각을 기르는 것을 물론, 생존매듭법을 익힘으로써 자연스럽게 재난과 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함양시켰다. 이상기후로 인해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요즘, 아동들은 자연과 함께하며 환경의 감사함과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 및 친밀감도 증대시켰다. 새로운 친구를 사귐으로써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다함께하는 놀이시간을 통해 협동심도 강화시켰다. 어른들 또한 그네와 줄다리 등 함께 놀이를 즐기며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한 동심을 느낀 시간이었다. 또한 룰렛이벤트를 통해 강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임준형 군민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3일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들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실에서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 이음 시스템 교육을 가졌다. 이날 일정은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11개소 29명의 센터장 및 생활복지사가 참여해 시스템 교육 및 간담회에 이어, 센터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및 개선점을 논의하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교육은 최윤자(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장) 강사가 진행했으며 희망이음 시스템에서 사업관리, 아동 및 프로그램 정보관리에 대한 교육으로 채워졌다. 김민정 강진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종사자들이 어려워하는 시스템을 전산교육실에서 직접 실습하며 교육받으니 이해가 쉽고 복잡한 시스템을 쉽게 알려줘 값지고 알찬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평소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주는 센터장과 생활복지사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센터 종사자 역량강화에 힘을 쏟고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