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군은 지난 10일, 강진군 도서관에서 관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추진됐으며,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포함해 3개 기업이 13여 명에 대한 현장 채용에 나섰다. 구직자는 모두 23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업 채용 부스 외에도 강진군 일자리에 관심을 갖고 일자리 종합안내센터 부스와 이력서 작성 부스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활용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이다. 임성수 인구정책과장은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에 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군은 일자리 종합안내센터를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채용과 구직자의 취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성과 적극성을 갖고,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구인 정보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구직자에 대해 일자리종합안내센터에서 맞춤형 취업 상담, 동행 면접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0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국 수출 전문 강진 ‘뷰티팜’ 김양석 대표가 원예 특작 분야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들의 헌신과 공헌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로, 김양석 대표는 뷰티팜의 창립자이자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대표로 활동하면서 강진 수국의 대일본 수출을 견인하고 지역 내 수국 직거래를 통한 화훼 수급 불안 해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농경력 15년 차인 김양석 대표는 강진군 칠량면에서 1ha 규모의 농장에서 절화 수국과 작약을 재배 중으로, 법인 회원들과 함께 일본으로 매년 수국을 수출하고 있다. 또 농장에서 수시로 ‘팜파티’를 진행해 강진 수국을 알리는 한편, 코로나로 화훼시장이 어려워지자 강진군과 함께 수국 인터넷 판매를 시작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화훼 직판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팜은 심사평가단의 현장실사에서 대일본 수출뿐만 아니라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점과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며 6차 산업화를 이루어 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전라남도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전통시장 관련 공모사업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강진읍시장 시설 개·보수사업과 병영시장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됐으며, 군은 이 2건의 사업에 대해 내년부터 국·도비 12억 6천만 원과 군비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읍시장 시설 개·보수사업은 총사업비 10억 원으로,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화장실, 휴게공간, 소화시설 등 시설 개선과 쾌적한 공간조성으로 이용객 및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과 함께하는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실현의 추진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장터부터 시작해 시장주변 상가로 확대하고 이후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는 3단계로 진행하는 지역살리기 프로젝트는 강진읍 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관광지까지 관광객이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늘어난 관광객만큼 일자리도 늘어나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영시장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 원으로 병영시장 인근에 주차장을 확보해, 접근성을 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13일, 강진고를 찾아 올해 수능을 보는 3학년 학생 120여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신이 꿈꾼 목표를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만큼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학생 여러분이 꿈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군에서는 항상 응원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능은 강진 관내에서 190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군비 25억 원, 장학재단 6억 원 등 총 31억 원의 예산으로,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으뜸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1월 9일 용산어린이정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2022~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전국 1위 소방서로 선정되어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이란 화재위험성이 높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소방서 간 자율경쟁을 통해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예방대책이다. 강진소방서는 전국 19개 시도본부 230개 소방서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강진소방서는 자체 특수시책인 ‘불타는 청춘119소년단 캠핑클럽’, ‘온·오프라인 재난탈출 No.1’을 통해 세대별 소방안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화재안전 1번지 우리지역 인공신장실”시책을 통해 인공신장실 화재대응능력 향상에 기여를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방 안전의식 확산에 힘썼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에게 대통령 단체표창과 수치를 수여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강진소방서 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업무추진에 임한 노력과 안전한 강진 만들기 위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성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월 2일, 목포시 옥암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고, 옥암도 주민자치윈회와 상호 우호를 다졌다. 성전면과 옥암동은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해마다 농산물 직거래 행사 및 야유회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활동을 펼치며, 도농 상생의 모델로 자리 잡아 오다가 코로나 발발 이후 교류가 중단된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성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옥암도 주민자치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위원회 활동과 운영 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역 농산물 전달과 함께 상호 발전적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두 기관은 매년 상·하반기 상호 교환 방문을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재희 성전면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지역이 지속적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일, 8539부대 3대대에 방문해 육군 장병 60여 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및 MBTI 검사 등 단기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가 채점용 검사지를 통해, 자가 검사 및 자가 채점을 진행했고, 검사 결과 해석을 강의로 풀어냄으로써 자기 이해와 취업의 폭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력서 컨설팅과 면접 컨설팅, 취업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임성수 인구정책과장은 “강진군 일자리 종합안내센터에서는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제도와 일자리 알선 등을 통해 취업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취업의 길을 찾는 장병들은 전역 후 꼭 한번 방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일 강진커뮤니티센터에서 제1기 자원봉사대학을 종강식을 가졌다. 전남 최초 학사 운영을 한 자원봉사대학은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 8일까지 격주 수요일 총 14회기, 수강생 31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제1기 자원봉사대학은 ▲전문(생활안전 응급대처, 재난대응교육, 자원봉사자 기본교육 등) ▲교양(행복푸드클래스, 스마트폰 활용교육, 건강관리 등) ▲현장학습(우수자원봉사센터 선진지견학, 조별 봉사실습)으로 구성된 인문·사회적 소양 제고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편성했다. 특히, 5개조의 봉사실습조를 편성해 실제 봉사활동을 펼쳐 이론과 실천을 연계해 이목을 끌었다. 5개조는 이·미용, 주거환경개선, 줍깅, 농촌일손돕기, 동전지갑·팔찌 만들기 봉사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제 봉사활동을 펼친 동영상을 제작해 직접 소감을 발표했다. 한 봉사자는 “내 주변 가까운 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수혜자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손을 내밀었을 때, 행복이 전염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에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자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음주폐해 예방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매년 11월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9일, 강진읍 중앙로와 시장의 음식점 영업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동참을 유도하고 다중이용시설 현수막 게시, 상점가 전광판 등을 통해 절주 캠페인을 추진했다. 군 보건소는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5가지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알리고, 오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18회에 걸쳐 지역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복지회관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절주 실천 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연말에는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만큼 개인이 음주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건전한 음주문화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오는 11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10일까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시절 가족을 향해 쓴 애틋한 시와 편지를 주제로 ‘동백꽃은 지고 봄은 오고’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강진군 다산박물관, 실학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그간 다산의 학문적 업적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등 인간적인 면모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물 ‘다산사경첩’을 비롯해 ‘상심낙사첩’, ‘이암추음권’ 등 정약용의 친필 편지와 그림 작품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이번 전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으로 시집간 딸에게 보낸 매화병제도 원본이 210년 만에 강진에서 전시된다는 점에서 각계각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시관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 중 가족과 주고받은 편지를 소재로 ▲1부 유배길에 오르다 ▲2부 유배지 강진과 고향 마재 ▲3부 홍혜완의 남편 ▲4부 아버지 정약용 ▲5부 그리운 형제호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 ‘유배길에 오르다’에서는 1801년 신유박해에 연루된 정약용이 유배길을 떠나며 가족·친지와 이별하는 순간의 심경을 시로 읊은 영상을 시작으로, 2부 ‘유배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으로 귀향해 쌈채소를 재배하는 청년농이 성공 신화를 쓰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2022년 경기도 이천에서 6년간 쌈채소를 재배하다가 고향 강진으로 돌아와 현재 작천면 삼당리 일대에서 비닐하우스 25동을 경영하며 연간 100톤의 쌈채소를 생산하고 있는 오기종 농가. 쌈채소 재배시설이 25동에 이르기까지 오기종 농가가 정부 지원을 받은 것은 비닐하우스 4동이 전부이다. 오기종 씨가 보조사업을 통해 비닐하우스를 확보하지 않고 자력으로 추진한 이유는 쌈채소를 재배하는 데 정부 지원을 받을 경우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규격으로 시설해야 하고, 내재해형 비닐하우스는 철골 등 자재 투입이 증가하므로 시설비가 많이 들어 과도한 시설 투자라고 판단, 직접 설계한 시설하우스로 생산 면적을 넓혀나갔다고 밝혔다. 오 씨가 현재와 같이 규모를 확대하기까지는 남모르는 고충도 많았다. 그 중에서도 쌈채소 재배를 주업으로 하는 농가가 없는 강진군에서 서울, 광주 등 소비지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기 위해 생산된 쌈채소를 직접 트럭에 싣고 오가는 일은 잊을 수 없다고 소회했다. 이렇게 어려움을 딛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노력한 결과 지금은 강진군 쌈채소 생산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과 광주전남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이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은 강진원 군수, 김제수 공무직노조 위원장, 신창민 강진지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경과 보고, 단체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5월 공무직노조의 요구로 시작된 단체협약 교섭은 호봉제 도입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 중 파업으로 인해 1년여 동안 교섭이 진행되지 못하며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었다. 하지만 상호 이해와 양보 속에 교섭을 재개하며 2020년 7월 임금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부터 62차례 교섭을 통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 협약의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정년퇴직자 산업시찰 시행 ▲질병 휴직 유급 인정 ▲경조사 휴가 공무원 복무조례 준용 ▲병가 유급 10% 상향 ▲난임 치료와 자녀돌봄휴가 시행 ▲육아휴직 기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등이다. 김제수 위원장은 “공무직 처우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강진원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협약은 ‘소통으로 연결되는 창조의 신 강진 건설’이라는 군정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