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3년 올 한 해 정부와 전남도의 굵직굵직한 공모사업에 최종 승자로 등극해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강진군이 내년에는 더욱 강력한 엔진을 장착, 날아오를 기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1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5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비전과 방향을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중앙정부의 세수 감소라는 악재와 지방소멸 등 위기 속에서 이를 돌파할 강진만의 전략으로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는 관광 등 3차 산업뿐만 아니라 1차 산업의 농특산물, 가공품까지 소비를 촉진시켜 강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것 강 군수는 “반값여행은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효과는 자연스레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로 이어져 숙박업소는 물론 음식점, 소매점까지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 군수는 강진군 주력산업인 1차 산업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시장변화에 발맞춰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어업과 축산·임업인이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겠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은 최근 서울 한국미술관에서 진행했던 ‘민화의 비상’전이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 주최 및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협찬으로 열렸던 해당 특별전은 전례 없는 신선한 시도들을 통해 민화의 현대예술적인 면모를 조명하는 전시로 기획됐다. 지금껏 ‘옛날 그림’으로만 여겨져 왔던 민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전시로 행사 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민화의 비상’전은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 기획으로 2019년 시작한 시리즈 전시다. 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시도였다. 최초 전시인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Chapter1. Minhwa and Surrealism)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8일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1년의 ‘제2장, 민화 그리고 표현주의’(Chapter2. Mihwa and Expressionism)에 이어 2022년의 ‘제3장, 민화, 조선의 팝 아트’(Chapter3. Minhwa, Korean Pop art) 역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7일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보충식품을 활용한 영양플러스 조리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72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월 1회 이상의 영양교육과 월 2회의 보충영양 식품을 제공해 영양 섭취 상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실습은 요리전문가의 지도 아래 우유와 달걀, 강진을 대표하는 귀리와 묵은지를 이용해 귀리쌀피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가정 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조리 실습으로 영양교육 효과를 높이고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및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6일까지 ‘임산부출산교실’을 운영했으며, 16일부터는 신청자 10가정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아기랑 건강UP 튼튼교실’을 운영하는 등 영유아와 부모 간 긍정애착 형성 및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중년세대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제4기 4060 중년 감성 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는 지난 10월 새롭게 단장한 보은산 힐링센터에서 지난 1, 2, 3기와 마찬가지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변화와 갈등, 그리고 사회적 역할 상실에서 오는 위기감을 겪고 있는 4060세대의 마음건강을 챙김으로써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진행됐다.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집한 4060세대 2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우울 및 불안,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의 ▲아트테라피를 통한 힐링체험(자화상 그리기 등) ▲우울증 선별검사 및 상담 ▲심신안정 위한 포토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대처법 등 정신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된 제4기 4060 중년 감성 힐링 프로그램은 그동안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전문의 강의를 통해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오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유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튼튼혈관 건강교실’ 4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튼튼혈관 건강교실’은 주 1회씩 총 6주간 운영하며 사전·사후 기초검사(혈압·혈당, HDL, LDL,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BMI 측정)와 전문가를 초빙해 요가·근력강화 운동교실과 환자 맞춤 영양 교육 및 영양실습, 심방세동 선별검사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고혈압·당뇨·협심증·심근경색·뇌경색 등)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 전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 노령화 및 생활 양식의 변화로 갈수록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강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면서 “평생 조절해야 하는 중요한 건강문제임을 인식하고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 밖에도 만성질환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찾아가는 만성질환 건강교실 등 교육 및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15일 신규 보건소로 선정돼 사업비 7,600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것으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건강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블루투스 디바이스(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악력계, 손목 활동량계 등)을 제공해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체중, 혈압, 혈당, 활동량 등을 스스로 측정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보건소 전문인력이 건강정보 모니터링을 실시해 미션문구 전송 등 비대면 건강컨설팅과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진군은 2024년 상반기중 사업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독거어르신,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외)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65세 어르신을 우선 순위로 선정해 약 15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bs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인구정책과 관련, 지난 15일 전국 지자체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강진을 방문해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귀농·귀촌 인구정책 사례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전국 최초, 최고의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는 강진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주택신축 및 빈집 리모델링, 푸소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과 더불어 지방소멸 대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 관광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성과에 대해 놀라워했다. 동시에 어떠한 방식으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했는지 논의 과정을 통해 핵심 역량의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전국 5급 리더 공무원들이 강진군을 방문,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통찰을 통해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과정에 협력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지방분권을 선도하고 인구소멸 대응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 실현에 이바지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자가 거주할 빈집을 리모델링 및 신축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 K스테이호텔에서 강진군연합회 임원과 읍·면 회장 및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강진군 한국여성농업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일정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정중섭, 윤영남, 서순선 강진군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여성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사회의 여성리더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영농생활 기초법률 특강, 신체의 자기관리 강의와 더불어 오후에는 메리골드를 이용한 꽃식초 만들기 체험 등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진군 한국여성농업인 회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그간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과 다양한 과제 교육 모색 등으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 배양임 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워크숍을 통해 회원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고 강진군 한국여성농업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리더십을 갖추고 더욱 화합하는 한국여성농업인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발효담다(주)(대표 김하나)에서 도시소비자 및 음식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팜파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팜파티는 온라인 고객과 도시소비자, 음식단체 회원 등을 초대해 치유발효음식을 소개하고 강진의 농산가공품 판매 및 체험행사 운영을 통해 도·농간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직거래 확대 및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팜파티를 주관한 김하나 대표는 “모든 음식은 농업에서부터 시작하고 조리는 농업을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강진에서 생산하는 좋은 농산물을 이용해 치유발효음식을 준비했다”면서 “특히, 쌀귀리산업특구인 강진을 알리는 의미로 쌀귀리누룩을 이용한 김치담그기 체험을 기획했고 이번 팜파티를 통해 저희와 함께해준 고객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팜파티는 도·농교류 촉진과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확보를 통해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원했고 앞으로도 강진의 티농업경영체가 팜파티를 통해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을 도시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지속적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도농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내년 3월 31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종은 강진군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9개소(강진의료원, 강진아나파의원, 오케이내과의원, 오창근의원, 연세의원, 성모의원, 우리들내과의원, 정준성내과의원, 마량의원)에서 가능하다. 6개월~4세까지는 모더나XBB.1.5 백신의 경우 8주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화이자XBB.1.5 백신은 8주 간격으로 3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단, 5세 이상자는 이전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생후 6개월 이상 고위험군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11월 14일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36%(4,609명)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XBB계열)에 대응해 개발된 XBB.1.5화이자, 모더나 백신으로 과거 접종력과 관계 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면 가능하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최근 전남 도내에서 쯔쯔가무시 환자가 5배, 털진드기 밀도가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예방 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3년 41주차(10.9~10.15)에 145명 발생했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44주차(10.30~11.5)에는 748명으로 5배 증가했으며,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의 밀도는 0.58에서 1.83으로 증가했다. 우리 군에서도 41주차에 쯔쯔가무시 환자가 1명 발생한 것에 반해 44주차엔 10명이 발생하는 등 최근 발생자가 급등하는 추세이다. 진드기 등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등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며, 발열, 구토, 복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며 SFTS의 경우 치명률이 20%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쯔쯔가무시증·SFTS는 예방접종약이 없으며 SFTS의 경우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의 대책이다. 특히 수확 등 야외작업으로 풀숲, 작물 등에 접촉이 빈번한 10월~12월 초 사이 많이 발생해, 진드기 물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아침인 16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고 정문에서 약 190여 명의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시험장 입구에서는 강진원 강진군수 뿐만 아니라,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고 재학생들이 함께 모여, 이날을 위해 고생하고 노력해 온 수험생들을 위해 열렬히 응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신이 꿈꾼 목표를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만큼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학생 여러분이 꿈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군에서는 항상 응원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군비 25억 원, 강진군민장학재단 6억 원 등 총 31억 원의 예산으로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으뜸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