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9월 12일 제38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중소 납품업체들의 경영 개선을 위한 '대규모유통업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해당 건의안은 농수산위원회 소속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했다.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르면 대규모 유통업자는 직매입 상품의 경우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대규모 유통업체들은 해당 규정을 근거로 명시된 기간 동안 납품업체에게 정산할 대금을 운용하여 투자금으로 활용하거나 기업 재무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 유통업체의 경영위기를 납품업체들에게 전가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을’의 위치에 있는 납품업체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특정 대규모 유통업체들은 '대규모유통업법'을 근거로 하여 자사가 대금지급 능력이 있음에도 60일에 맞춰 판매대금 지급을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해당 규정을 근거로 쿠팡과 마켓컬리 등 대규모 유통업체들은 판매대금 지급 기한을 늦추어 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운전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27일부터 9월12일까지 주요 관문도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도로환경 정비는 ▲너릿재로 ▲빛고을대로 ▲무진대로 ▲제2순환로 ▲북문대로 ▲서문대로 ▲동문대로 ▲남문로 등 8개 주요 관문도로 28㎞에 대해 주변 돌출 식물 제거, 도로 청소, 지평IC 진·출입로 구간 4000㎡의 방초매트 설치, 8㎞ 중앙분리대 세척 등을 진행했다. 특히 3.6㎞의 너릿재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광주 동구와 합동으로 전문인력 33명, 스키드로더 등 장비 27대를 이용해 도로경계 부분에 자란 식물과 나무, 도로변 퇴적 토사 등을 제거하는 특별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포장정비 예산 97억원 중 67억원을 집행해 지난 겨울철 폭설과 여름철 장기간 호우로 훼손된 17만1900㎡의 도로와 7600㎡의 소규모 파손 도로 등 총 22만9500㎡(1차로 환산 기준 총 70㎞)의 도로를 정비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광주종합건설본부는 올해 하반기 포장정비 잔여예산 30억원과 결빙방지포장 특별교부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추석 연휴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섬 방문을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추석 연휴 17개 반 85명으로 특별수송지원반을 구성해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수송현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불편 민원에 적극 대응해 이용객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 이번 연휴 전남지역에선 연안여객선 이용객 19만여 명, 차량은 5만 2천여 대로 전년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역 운항 52개 항로에 여객선 3척을 추가 투입해 90회를 운항하며, 기존 73척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평시보다 212회 늘려 총 3천56회를 운항한다. 특히 추석 당일날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박 접안시설,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등의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터미널 및 대합실 방역 위험 요소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 카페리·차도선에 선적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여객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여부 확인 후 분리 선적, 운항 중 배터리 충전 금지 및 화재 발생 시 소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배터리 신속진단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지난 5월 14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최신 진단 프로세서와 제주테크노파크의 국내 최초 배터리 검사 공인 기술을 접목해 기존보다 정확도를 높이고 진단 시간을 단축하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제주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중심으로 제주테크노파크와 현대글로비스의 기술을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제주지역에서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한 실증 연구와 기술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될 고도화된 배터리 진단기술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해 배터리의 재사용 및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현대글로비스는 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대상 배터리의 운송 체계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목포 호텔 현대 바이라한에서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과 HD현대삼호·협력사의 대표 및 안전관리담당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50인 이하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조선업 등 중대산업재해 위험산업이 밀집해있는 산단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사의 김송환 지사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소개와 제조업 및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고 사례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됐다. 이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이성화 안전보건부장은 조선업과 제조업에서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0월 중 화학·철강기업이 밀집한 동부권 산단 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다문화가족에게 추석 명절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구성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이들을 위한 추석맞이 물품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원왕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 이정문 전남가족센터협회장, 정광선 전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혼합잡곡, 건표고버섯 등으로 구성된 영양밥세트 354상자, 총 9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다문화가족 취약계층에게 13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감사드린다”며 “다문화가족은 지역의 중요한 일원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광역치매센터, 화순군과 공동주관으로 11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장 등 22개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관리사업 및 정책 추진에 기여하고 치매예방, 치매환자 보호 지원 등 일선에서 헌신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5점), 전라남도지사(4점) 표창 등을 수여했다. 또한 치매환자 및 가족 대상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장은 대통령 표창, 전남도는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를 적극 추진한 공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치매 인식개선 창작시 공모전 전시회, 치매테마부스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 인기를 끌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11일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시의료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비상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추석 ‘의료대란’을 우려하며 11일인 오늘부터 2주간 비상응급주간에 돌입한 가운데, 목포시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없도록 총력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정부는 응급의료 집중 지원 대책을 추진해 의료개혁의 최대 고비로 꼽히는 '명절 대란'을 막겠다는 구상으로, 목포시도 주요 응급시설을 점검해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한다. 박홍률 시장은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의료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응급의료체계 유지가 가능하도록 현장을 지키시는 의료인들 덕분에 우리 서남권 주민들이 마음 놓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응급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경미한 증상의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목포시는 추석 연휴 동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 13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초생계급여는 원칙적으로 매달 20일에 지급되지만, 이달에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매 등 명절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명절 생활 안정 대책에 따른 것이다. 시 지급 대상은 5,530세대로 32억원 상당의 급여가 지급된다. 생계급여 외 주거급여, 장애수당은 기존대로 20일, 기초연금은 25일에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명절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위해 생계급여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교육, 주거지원,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사업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지난 9일부터 5일간 신규임용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재난현장 사고사례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 보조 활동 시 대응능력 향상과 기본 직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이론적이고 형식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재난현장사고사례, 기본 응급처치 등 재난현장에 필요한 체계적 맞춤식 교육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학교 훈련탑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완강기를 활용하여 탈출하는 훈련을 통해 현장감을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완강기 실제 훈련을 통해 사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었다.”며 “도민 수호천사로서 완강기 사용법을 알리는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문병운 학교장은 “완강기는 비상상황 시 정확한 사용법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지난 10일 빛가람동 LH6단지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피난 행동 요령에 관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입주민과 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정된 공동주택 화재 피난 요령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서는 각 가정의 피난 시설을 점검하고, 이를 활용한 대피 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했다. 또한, LH6단지 아파트에 보유 중인 안전 매트를 직접 전개하여 피난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매트의 관리 상태도 점검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아파트 관계자와 입주민이 개정된 화재 피난 안전 매뉴얼을 숙지하고, 피난 기구와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는 도심지역 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은행나무는 아름다운 노란색 단풍과 공해물질과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데다 병해충에 강하고 관리가 용이해 도심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어 있다. 하지만, 매년 가을이면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와 열매가 풍기는 악취로 시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시는 올해 신규시책 사업으로 책정해 구입한 진동수확기를 이용해 은행 열매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중앙로, 남산로 등의 은행나무 180여 그루 열매 조기 채취 작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진동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일으켜 은행 열매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기존 장대를 이용한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다. 현재 관내 은행나무 가로수는 총 6,794주이며, 그 중 은행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약 2,174주로 전체 수량의 약 32%를 차지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진동 수확기 도입으로 열매를 조기 채취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아름답고 노랗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불편 없이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