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벌교청년한마음회(회장 김상일)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기부 물품으로 감귤 100박스, 라면 100박스 등 4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나눔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상일 회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의 긍정적인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회원들이 준비한 기부 물품은 관내 경로당과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최근 지역의 청년단체들이 바쁜 가운데도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주고 있어,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청년한마음회는 벌교읍 희망드림협의체와 손잡고, 2024년 밝은동네 만들기 낮은 보안등 설치사업에도 동참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동체의 지킴이 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벌교신협이 지난 11일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빨래방 세탁 차량 1대(3천5백만 원 상당)를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이불 빨래방 세탁 차량은 그동안 마을에서 이불을 수거하는 차량이 적어 이불을 여러 번 수거하러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탑차형 차량이다. 기증된 차량은 보성 600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한 후 다시 마을로 배달할 예정이며, 사회복지법인 우성재단 기증을 거쳐 보성시니어클럽에서 사용하게 된다. 벌교신협 정호택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면서 “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시니어클럽 박찬숙 관장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성군립국악단이 지난 10일 벌교 채동선음악당에서 열린 제2회 정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군민 등 3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 남도민요, 산조 시나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뵀으며, 국악계의 거장 조상현 국창과 보성군립국악단 박춘맹 예술감독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조상현 국창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사람과 자연의 철학적 메시지를 담아내며 판소리의 깊은 울림과 정수를 전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춘맹 예술감독은 판소리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을 열창하며 판소리의 해학과 서정을 고스란히 살려내면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고 공연의 정점을 찍었다. 박춘맹 예술감독은 공연 후 “전통 판소리를 통해 보성소리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국악의 아름다움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성군립국악단은 앞으로도 전통 계승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과 리튬코리아(주)가 12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어업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코리아(주)는 2000년 서울에서 태산종합중기로 시작해 2023년 4월에 인천 남동공단으로 리튬코리아(주)를 이전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산업용 기기 부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리튬 부분에서 국내외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리튬코리아(회장 손정만)는 이번 협약식에서 보성군 관내 지역농협 5개소에 전기 지게차 5대를 기증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10명에게 5백만 원의 장학금도 함께 전달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튬코리아는 전기 지게차를 사용하고 있는 관내 영세업체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년 지게차 무상점검 및 안전관리 교육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손정만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미래를 이끌어갈 후학 양성을 위해 협약식과 함께 지게차와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내 고향 보성군이 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지난 1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과 시군 우수사례 발표 및 성과공유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적극 추진 및 현장에서 공로가 큰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2017년부터 보성군보건소 내에 위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과 마음 건강 주치의 상담실 운영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의 이용률 및 접근성 향상,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으로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율 상승, 주민 대상 교육과 홍보를 통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 등에 대한 기여도를 크게 인정받았다. 김학성 보건소장은“정신건강은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12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2024년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포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특수 시책 사업으로, 민·관·지역사회가 협업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실적, 우수사례, 시책 추진 협력 등 7개 항목 22개 평가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보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3개 대 198명으로 구성돼 올 한 해 동안 529건의 생활안정자금지원 및 생활불편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복지기동대 앱 활성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관표창(최우수상) 외에도 겸백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박형식 대장이 복지기동대 유공 분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민관협력의 노력이 결실을 봐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종 대형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군은 지난 10월 21일 보성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를 비롯한 9개 기관・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보성군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유튜브 등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와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고, 훈련 계획 수립을 비롯해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 작성 등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다수 발생하고 있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과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만5세 무상교육·보육에 국고 목적예비비 2천 680억 9천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내년부터 단계적 유아 무상교육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는 1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내년 2025년도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산총칙을 수정하여 목적예비비를 5세 무상교육·보육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출생에 적극 대응하고 가계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목적예비비는 1조 6천억원 규모다. (참고1) 만5세 무상은 2천 680억 9천만원이다. 사립유치원은 표준유아교육비를 감안하여 학부모부담금을 해소하는 수준으로 지원하고, 국공립유치원은 방과후과정비를 추가지원하며, 어린이집은 기타필요경비를 지원한다. 예산 통과 이후 교육부가 수립하는 사업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사립유치원 월 11만원, 국공립유치원 2만원, 어린이집 7만원으로 예상된다. 학부모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납부하는 돈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6월 유보통합 실행계획에서 내년 5세, 내후년 4세, 다음해 3세 등 단계적 무상교육·보육을 발표했다. 하지만 예산 정부안에는 반영하지 않았다. 시도교육청들이 올해부터 월 5만원을 추가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2건이 1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먼저「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인 권향엽·주철현·김문수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병합 심사해 마련한 대안으로 통과했다. 대안에는 ▴10월 5일 자로 종료된 여순사건 진상규명조사와 자료수집·분석 기간 1년 더 연장하되 필요 시 1년 더 연장하여 최대 2년까지 연장,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한 6개월 더 연장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보고, ▴진상규명을 위한 신고기간 연장, ▴형사처벌 받은 희생자에 대한 특별재심 청구 근거 마련, ▴위원회 구성 시 정치적 중립과 객관성을 위해 국회가 4인을 추천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개정안은 정부에 이송되어 공포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권향엽 의원은 “진상조사 기한의 연장을 골자로 하는 여순사건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며 “70여 년간 통한의 세월을 보낸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4년 12월 11일 순천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298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농업법인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의안이 채택 됐다. 이날 건의안을 발의한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이 발의한 건의안에 따르면, “농업법인의 유휴부지(건물옥상, 염해농지 등)는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농업법인의 태양광 발전사업 및 임대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규제는 급변하는 농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농가소득을 제고하는데 저해요인이 되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장은“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법인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허용하라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위원회의 개선권고를 받아들여 영농법인의 실질소득 증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 전국 시·군의장협의회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지난 12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이번 개정안이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생자와 유족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법 개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진상규명 관련 조사·분석 기간을 1년 연장하되, 필요시 추가로 1년 이내 연장하여 최대 2년까지 연장 ▲위원회 구성 시 정치적 중립과 객관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4인을 추가 ▲희생자 중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 인정되는 사람에게 특별재심 청구권을 신설하여 명예 회복 지원 등이 있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은 “여순사건의 올바른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료 수집과 분석을 위한 조사 기간의 연장이 가장 필요했다”고 말하며, “순천시의회는 여순사건 특별법의 주된 목적인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이 법안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1일 순천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제298회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순천시의회에서 주관하여 전남 22개 시군의회 의장과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 현안 사항과 앞으로의 지방의정 발전 방안 등을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의장협의회 운영 지원과 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노관규 순천시장이 감사패를 전달받았고, 순천시의회 양동진 의원과 장경원 의원이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기초의원에게 수여되는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농어업경영체법상 사업범위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허용함으로써 농업법인의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농업법인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의(안) 채택의 건’ 등을 채택·의결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며 한목소리로 탄핵을 촉구했다. 강형구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