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보성지역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대표자 12명과 청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노사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5월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교육공무직원 전보관리기준 변경을 위한 사전 안내, 2024년도 교육공무직원 직무연수 및 근로여건 등에 관한 직종별 대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지며 합리적인 제도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직종별 교육공무직원들이 근무 현장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근무의 애로사항을 상호간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며 나아가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이날 ‘노사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들의 노고와 고충을 함께 공감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가 희망 보성교육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품은 하나의 가족"이라며 "소중한 뜻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끊임없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교육여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행사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18일 ‘전교조 해직교원의 지위 원상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1989년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부당하게 해직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교원들의 호봉, 보수, 연금 등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가 1989년 전교조 결성을 이유로 1,527명의 교사가 부당하게 해직된 사건에 대해 국가의 인권침해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회복 조치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상회복이 수십 년째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1989년 당시 전교조는 민주화운동의 일환으로 결성됐으나, 정권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압적인 해직 조치를 단행했다. 일부 교원들이 복직되긴 했지만, 해직 기간 동안의 호봉과 연금 등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여전히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당 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해직 기간을 교원의 경력으로 인정해 호봉 산정 시 합산한다.▴공무원연금법 및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에 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세대공감 비타민센터에서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2024년 드림스타트 졸업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중학교 진학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이 종결되는 아동 및 가족 50명이 참여했으며, 졸업을 축하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 드림스타트 활동 영상을 감상하며 졸업 축하 선물 전달, 졸업 아동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소감발표에 참여한 한 아동은 “걱정이 많은 저에게 항상 따뜻한 말과 격려로 용기를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드림스타트에서 배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드림스타트는 올 한해 12세 이하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상담, 치료, 학습지원, 자원 연계 등 총 297명의 아동들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024년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17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매년 진행해 온 겨울철 나눔 사업으로, 숲가꾸기와 임도 개설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벌채 산물을 수집해 아궁이 및 화목보일러용 땔감으로 제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총 56톤의 땔감이 준비됐으며, 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벌채 산물을 활용한 재순환 시스템을 통해 산림을 정비하고, 산불 예방과 함께 깨끗한 산림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동시에,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땔감은 각 가정의 아궁이와 화목보일러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적정 크기로 절단되어 제공된다. 특히 이번 나눔은 산림 자원 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파와 최근 확산되는 독감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7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과 가족, 후원자, 장학회 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장학회는 이사회 심의를 거쳐 올해 8개 분야에서 63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5억 5천 1백만원을 지급한다. 분야별로는 ▲성적우수 124명 190,700천원 ▲특기 39명 41,500천원 ▲학력신장 3명 3,000천원 ▲다자녀 105명 119,600천원 ▲청향 1명 4,000천원 ▲희망드림 74명 61,300천원 ▲국제교류 20명 20,000천원 ▲플러스알파 267명 110,900천원이 지급된다. 노관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온정으로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분에게 감사드리며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학회 3·4분기 후원금은 ▲(재)원불교 광주전남교구 동순천교당 1백만원 ▲순천소방서장 김석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8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개최한 2024년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라남도가 주관하여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 기반 구축 및 품질 관리,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에서 순천시가 전 부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순천시는 올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온라인 판매 확대 및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Made in 순천 농특산물 생산 및 유통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수출을 포함하는 유통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유통 업무평가 우수상 선정은 각 분야별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정책에 참여해주신 농업인과 관계자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Made in 순천’ 농특산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7일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2024년 교육훈련 업무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공무원 교육에 대한 지자체 관심도 향상과 참여율 제고를 위해 교육운영에 기여한 우수 5개 시·군에 대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2022년과 2023년 연속 장려상을 받았으나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순천시가 이번 공무원 교육훈련 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주요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신규 공무원의 보직 전 기본교육을 빠짐없이 이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 점이다. 실무에 배치되기 전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및 기초 직무역량 교육을 필수적으로 숙지해 신속하게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무 몰입감을 강화했다. 두 번째는 특화된 자체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순천시는 행정 실무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 과정인 ‘일류순천 공무원 아카데미’를 월 4~7회 상설 운영하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인재개발 모델을 보여주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인 ‘우리 함께 만드는 희망울타리’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 가구의 사회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58가구 중 우선 선정된 15가구와 1:1 매칭된 고독사 지킴이단 15명이 참여해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만찬과 차담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으며, 생필품 전달 및 주거 환경 개선 등 생활 행태를 개선하는 활동도 병행됐다. 특히 지난 17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행된 생크림 딸기 케이크 및 과일 수제청 만들기 시간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 한 명이 본 사업을 통해 식당 취업에 성공하고 이웃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난 성공 사례를 공유해 의미를 더했다. 이미애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고독사 위험 가구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뜻깊은 사례”라며,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2024년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진흥,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농업기계교육 훈련 분야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성군의 농촌 활성화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주관한‘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선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촌지도사업 혁신 전략, 현장 애로기술 확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등의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사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분야에서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등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농촌 현장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기계교육훈련’ 분야에서는 1,147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 및 마을 순회수리 교육을 진행하고 농기계 면허 취득 지원을 통해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경기 안산시의 한 햄버거 전문점에서 만나 계엄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들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특수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노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정보사령관 측 관계자들과 계엄 관련 사전 논의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 전 사령관이 "계엄이 곧 있을 테니 준비하라"고 하거나, 이들에게 부정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특수단은 당시 노 전 사령관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인하면 부정선거 관련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노 전 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선배이자 계엄 주동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이번 계엄을 설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계엄사가 발표한 포고령 1호의 초안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노 전 사령관은 현재는 민간인 신분이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5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6일 3보향교육이음터에서 유·초·중·고 학부모회 대표 30여명과 함께 공감과 소통의 성과 나눔을 실시했다. 지난 4월 총회에서 구성된 보성학부모회 연합회는 회장을 비롯한 9명의 각급 대표 임원들을 중심으로 학교별 학부모회의 학교 교육 참여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날 성과 나눔은 학교별 학부모 학교 교육활동 참여 사례 나눔, 보성학부모회 연합회 주관 활동 사례 공유, 교육장과의 공감·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회 연합회 박정미 회장은 “사랑의 반찬 나눔, 학교폭력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 교육과정모니터링 활동 등 여러 교육활동에 참여한 학부모회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살펴보니, 지난 1년간의 수많은 노력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그 시간들에 대한 소중함과 뿌듯함을 느낀다"며"함께 해주신 유·초·중·고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2025학년도에도 더 발전된 보성학부모회 연합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1년 동안 보성의 아이들의 지원과 더불어 교육지원청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신 보성학부모회 연합회 임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순천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 · 패밀리데이’를 개최하며, 청소년과 가족, 강사, 지원협의회 위원 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고,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작품 전시 ▲우수 청소년 표창 ▲가족 문화 체험 “시나몬 캔들 · 캐릭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의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보여준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