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지난해 생후 6~59개월에서 6개월~12세(2006년 1월 1일~2018년 8월 31일생)까지 대폭 확대했다. 접종기간은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며, 대상자는 기간 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시기와 방법은 연령과 과거 접종경력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다. 먼저 만9세 이상 소아는 과거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10월 2일부터 1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 생후 6개월에서 만8세 이하 소아가 첫 접종을 받을 경우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 9월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여수지역 위탁 의료기관은 31곳으로 시 보건소 홈페이지(http://yshealth.yeosu.go.kr)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도 10월 2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여수 진남관 상량함 개함 과정에서 발견된 철봉함을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현재 보수 중인 국보 제304호 여수 진남관 상량함에서 문헌적 가치가 높은 상량기록물 3점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1일 오전 진남관 보수정비 관련 상량함을 개함하는 과정에서 목판 1점, 철봉함 1점, 상량문 1점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량기록물 3점은 진남관 어칸(정중앙의 칸) 종도리 하부와 장여부분에서 나왔다. 여수시와 문화재청 관계자 등은 종도리 하부에 기재된 내용으로 보아 광무3년(1899) 진남관 부분 해체보수 시 상량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량기록물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센터에서 보존처리하게 되며, 상량문 내용은 전문가 조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에는 일반인에게 공개전시하거나 상량함에 보관하는 등의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남관은 건물의 기울어짐이 심해 2004~2012년 실시된 건물구조안전 모니터링 결과 전면 해체·보수가 결정됐다. 150억 원이 투입돼 문화재청 기술지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진남관 보수정비사업은 2015년 12월 착공 후 발굴조사, 서까래 해체 등을 거쳐 9월 현재 50%의 공정
△11일 여수시 공무원과 직능·소비자단체 회원 등이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자발적인 물가안정 동참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여수수산시장, 수산물특화시장, 교동시장 등 전통시장 일원에서 추석대비 물가안정 캠페인이 열렸다. 시 공무원과 직능·소비자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이날 상인들에게 가격 표시, 원산지 표시 의무 등을 홍보하며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과 친절한 손님맞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용, 물가안정을 위한 합리적인 소비활동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30일까지를 추석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공정 상행위 근절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기자동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상반기에 이어 전기자동차 53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인 가운데 구입보조금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환경부의 전기자동차별 차등지원계획에 근거해 승용 전기차 구입보조금을 1352만 원에서 2300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물량은 총 53대로 이 중 다자녀우선 물량은 7대, 일반 초소형은 5대(862만원 지원), 일반 승용은 41대다. 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오는 17일까지 지역 자동차 판매대리점(지점)을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다자녀우선의 경우 3년 이상(연속) 주소를 둔 시민으로 자녀는 3명 이상, 막내자녀는 미성년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물량은 공고일인 11일 이전 1년 이상 여수에 주소를 둔 시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신청은 한 세대(명)·업체당 1대만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격 등을 검토한 후 보조금 지급가능 대상자 명단을 19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지원물량보다 많은 경우 제출 순서와 상관없이 차량 출고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급가능 대상자 명단 공고일인 19일 기준 출고
△여수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 조감도 여수 돌산에서 경도~신월~웅천~소호로 이어질 도심 외부순환도로의 첫 신호탄인 웅천~소호구간 해상교량건설이 첫 삽을 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12일 웅천 예울마루 광장에서 웅천~소호구간 해상교량건설 착공식이 열렸다. 웅천 예울마루 방면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소호동으로 연결되는 이 도로는 총 길이가 1154m, 폭 26m의 4차로다. 이중 해상교량은 550m로 사장교가 220m, PSC거더교가 330m다. 사업비 670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로 준공 예정은 2022년이다. 시는 해상교량을 포함한 웅천~소호 간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외부순환도로 기능을 해 여천권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웅천에서 생태터널, 망마삼거리를 거쳐 여수시청까지 오가는 도로는 단일노선으로 교통정체가 심한데 웅천~소호 방면으로 차량이 분산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교량은 이순신 장군의 장검과 가막만을 순항하는 요트를 형상화 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도로개설 기본계획용역을 한 후 2017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는 11일 오후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여수 국가산단 내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소방서장을 비롯해 간부급 소방공무원 7명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사고사례 검토를 통해 대응방법에 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기관별 동원 가능자원과 주요 업무현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용호 여수소방서장은“화학사고는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10일 여수시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공석이었던 민간공동회장에 김창주(60.사진 앉은 사람 왼쪽에서부터 다섯번째)씨를 선출했다.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10일 오전 11시 여수시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공석이었던 민간회장에 김창주(60) 씨를 선출했다. 앞서 (사)여수시관광협의회는 지난 2017년 11월 23일 관 주도의 관광한계를 극복하고 여수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친 협의체로 출범했다.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포럼, 관광객 맞이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창주 신임회장은 여수 상공회의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수 경영인 협회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여수는 관광이 또 하나의 동력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여수의 관광은 초고속 성장했다”며 “이 때문에 내부사정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고민이 적었다. 이제는 성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관광은 제주를 빼고 생각할 수 없다. 때문에 여수는 육지의 제주도를 표방해야 한다”며 “지역민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시 상징 기념문 현판에 기재될 문안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여수시 상징 기념문 현판 문안 관련 토론회’를 열어 문안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여수 기념문인 만큼 여수를 상징할 수 있는 기념문 문안을 선정하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목적이다. 토론회 좌장은 김준옥 전남대 교수가 맡는다. 남영식 여수문화원 향토연구소장, 고효주 여수종고회 역사바르게세우기 추진위원장,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이선심 지명위원회 위원, 오병종 여수넷통 편집국장, 정희선 청암대 교수,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 등 7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상징문 문안 관련 의견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토론회를 방청할 수 있다. 시는 토론결과를 종합해 여수시를 가장 잘 상징할 수 있는 문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거론된 문안은 삼도수군통제영 여수, 호국충절의 도시 여수, 이순신 구국도시 여수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상징하는 문안을 선정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패널과 방청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좋은 문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9일 묘도 도독마을을 방문한 진린 도독 후손들과 간담회를 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군과 싸운 명나라 진린 도독 후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우호관계를 쌓아가자고 말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9일 묘도동 도목마을을 방문한 진린 도독 후손 30여 명과 점심식사를 하며 간담회를 했다. 진린 도독 후손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해남에서 열린 2018 명량대첩대축제에 전라남도 초청으로 참가해 도독마을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독마을은 임진왜란 때 진린 도독이 주둔하면서 이순신장군과 적선을 격파했던 승전지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마을명칭은 조·명연합군 주둔 이래 붙여졌다. 목포MBC도 진린 도독 후손 방문에 관심을 갖고 다큐 제작을 위해 후손들과 도독마을 대표의 인터뷰 영상을 촬영했다. 한편 권오봉 시장은 이날 후손들에게 조·명 연합수군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명 연합수군의 항일전쟁 스토리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중국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테마관광자원 개발사업의 목적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여수 종화동 물양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가 올해 말 완료 예정임에 따라 해양공원 일대 주차난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종화동 물양장에 25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이달 재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4억7000여만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2017년 6월 22일 착공했다. 공사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물양장을 높이는 증고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2017년 12월까지 일시 중지되기도 했다. 시는 상가이용객 감소와 영업차질을 우려하는 지역상인회와 6차례 이상 간담회를 하는 등 공영주차장 필요성을 설득하는데도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무질서한 주차로 비효율적으로 사용됐던 물양장 공간이 개선될 것”이라며 “해양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까지‘추석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복합건축물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취약가구 기초소방시설 보급․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초기대응체계 강화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작년 추석 연휴기간 화재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이 가장 많았다”며“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고】여수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 고상희 영·유아기는 성장발육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며 신체활동량의 증가로 영양소의 충분한 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유아기에는 음식의 기호도가 발달하여 식습관이 형성되어지는데 이 시기에 형성된 식습관은 식품섭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유아의 영양 상태 결정에 크게 작용한다. 이때 형성된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고 면역력을 가질 수 있어 질병을 쉽게 이길 수 있게 된다. 아침식사는 다른 식사에 비해 일반적으로 긴 공복 상태 후에 이루어지는 식사이다. 저녁식사 이후부터 아침식사 전까지 약 12~14시간의 공복이 발생하고 이때 하루 섭취 열량의 절반정도가 소모되어 열량의 보충이 필요한 상태가 된다. 이에 아침식사는 하루 열량 섭취에 있어 균형을 잡고 기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식사이다. 하루 식사패턴을 시간 간격으로 정리하면 대략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사이는 4시간,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는 6시간,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식사는 14시간의 공복상태가 발생한다. 이때 보통 영유아에게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사이,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사이에 간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