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23일 5개 습지학교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습지학교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습지학교’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습지가 가지는 생태적 가치를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신규 교육사업이다. 올해는 총 5개교(초등 2개교, 중등 3개교)가 참여해 우리 지역에 있는 다양한 습지 중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록습지, 람사르습지 등록을 신청한 평두메습지, 광주천과 지역사회 내 연못, 논 등의 습지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습지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장(교감) 선생님과 담당 교사들 간의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습지와 연계한 교육활동 사례 나눔 ▲학교별 연계하는 습지와 교육활동 계획 발표 ▲습지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형성 등에 대해 협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사회의 습지가 가지는 생태적 가치를 학교교육과 연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있는 교육활동이다”며 “처음으로 실시하는 습지학교 운영을 통해 다양한 교육사례와 활동을 발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의 5월은 매혹적인 수억만 송이 장미의 물결이 출렁이고, 달콤한 향기로 가득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전국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전국 1천 200여 개 지역축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개 축제 중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뽑혔다.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축제로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섬진강 기차마을과 동화정원, 곡성천 뚝방길 등 곡성군 전역이 축제장으로 변한다.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로, ‘THE RED’를 콘셉트로 정했다. 로맨틱(Romantic)과 흥미진진함(Exciting), 즐거움(Delight)을 축제에 담고, 빨간색의 강렬함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따스한 봄의 끝자락, 곡성에서 소중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과 ‘장미 공원’ ‘섬진강 기차마을’은 1933년에 건립된 구 곡성역과 1998년 폐선된 전라선을 활용해 탄생했다. 섬진강변의 아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를 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곡성사랑 프리패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군은 곡성사랑 프리패스증을 제작해 기부자 1,817명 전원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기부자들은 이 프리패스증을 지참하고 5월 한 달간 곡성군 내 30개 제휴업체를 방문하면 5 ~ 10%의 할인 또는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패스가 있다. 이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기간인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적용되며, 프리패스 소지자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두 장의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소지자는 전용 통로를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 보통 장미축제 기간 동안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피할 수 있다. 입장권은 기차마을 정문 및 후문의 프리패스존에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곡성읍, 오곡면, 옥과면 부근의 식당 10곳, 카페 17곳, 숙박업소 2곳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 주목할 점은 모든 민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월 27일 곡성어린이도서관 개관을 기념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15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최덕규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은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최덕규 작가의 책 ‘거북아, 뭐하니?’를 비롯해 ‘빛을 비추면’, ‘접으면’ 등 작가가 그림으로 참여한 책 함께 읽기, ‘나는 괴물이다’ 1인극, ‘여름이네 병아리 부화일기’ 영상 함께 보기 순서로 진행됐다. 종이의 특성을 다양하게 활용한 ‘빛을 비추면’, ‘접으면’을 함께 읽는 시간에는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졌고, ‘나는 괴물이다’ 1인극 공연 중에는 어린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어린이들은 ‘여름이네 병아리 부화일기’와 관련된 영상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며,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강연 시작 전 어린이들이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적고, 작가가 이를 강연에 활용하는 등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작가와 참여자의 소통을 위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강연에 참여한 어린이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6일 ‘즐거운 배움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2024년 곡성꿈놀자학교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7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진행했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게 이루어졌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한 학생당 3번의 진로 체험을 할 수 있게 진행했다. 미래직업, 창의 직업체험, 생태환경 분야 등 60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드론 전문가와 AI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진로체험과 에코 디자이너 등에 관심이 뜨거웠다. 오후 시간에는 꿈놀자 축제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장을 찾은 한 학생은 “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2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좀 더 미래지향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곡성읍 중앙로에 위치한 갤러리 107과 네 곳의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5월 3일부터 29일까지 장미축제를 기념하는 '섬진강 5월의 향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선보일 작품으로는 구름 속 곡성의 단아한 풍광, 자연의 향기가 느껴지는 꽃 이미지, 섬진강에 은은히 퍼지는 들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작품 등 총 32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자연 경관과 문화를 예술적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심미적 감각과 창작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획전이다. 관람객들은 각 작품 속에 담긴 곡성의 자연과 문화적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각각의 작품이 전달하는 독특한 메시지와 감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 작품을 전시한 백준선 작가는 “화사한 5월 장미의 계절에 군민들께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생기 넘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전시 기간 동안 ‘섬진강 5월의 향기’ 기획전뿐만 아니라 5월17일부터 시작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극한 대립을 이어온 21대 국회가 마지막 5월 임시국회 일정을 두고도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4·10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은 여세를 몰아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태도지만, 국민의힘은 “의회 독재”라며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고 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6일 국회 의안과에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해달라는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회 본회의는 5월 2일과 28일에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본회의 일정은 국회의장의 재량권도 아니고 교섭단체 대표 간의 협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임시국회를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다음달 29일 끝나는 21대 국회 임기 안에 마무리 해야 하는 법안으로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결 절차를 꼽으며 “국회의장도 법적 절차에 따라 (법안 처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본회의를 열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월광주 정신을 잇기 위해 광주를 찾은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26일 오전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전남·전북지부의 5·18묘역 참배 및 묘비닦기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 임기주 부총재, 배영모 광주지부장, 정선채 전남지부장, 김소라 전북지부장, 경북 상주지회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의 5·18묘역 참배 및 묘비닦기 활동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해마다 참여인원을 늘리는 등 행사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세워진 귀중한 결실이다”며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더는 이러한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유의 가치를 보다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정다은 위원장(더불어민주당·북구2)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안’이 29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정다은 위원장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 44년이 지나는 동안 특정시점의 정치적 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13개의 조례가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각기 다른 시점에서 만들어진 13개 조례가 상호 간의 내용과 체계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모순되거나 충돌되고 있다”며 11개의 조례를 통·폐합한 배경을 설명했다. 5 ·18통합조례안은 5·18과 관련한 현행 13개의 조례 중에서 11개 조례(162개 조항)를 폐지하고 65개 조항의 1개 조례로 통합하는 안을 담았다. 13개 조례 중 ‘5·18민주화운동 기념기간 등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와 ‘시교육청 5·18민주화운동 교육활성화 조례’ 등 2개는 존치키로 했다. 5 ·18통합조례안은 11개 기존 조례 내용을 대부분 반영하여 체계화하는 한편,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과 기념사업의 기본방향을 재정립하여 체계화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광주시민의 염원을 정책 의지로 명문화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5일과 27일 양일간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2024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현장 탐방 직무연수(역사)’ 과정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다양한 실력을 키우는 수업 혁신 내실화를 위해 기획돼 천년 고도 백제 문화도시 부여를 직접 탐방함으로써 다양한 역사 소재들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수 프로그램은 ‘역사로 수업에 다양한 삶 꽃피우기’를 대주제로 ▲김선영 학예연구사와 함께 하는 ‘백제문화와 백제금동대향로’ 국립부여박물관 탐방 ▲부여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림사지, 궁남지 답사 ▲역사 전문가인 오세운 선생님과 함께하는 ‘백제 고도의 길을 걷다’ 왕릉원과 나성 답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가한 광주화정초등학교 강정구 교감은 “역사 전문가들과 함께 부여의 아름다운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수업 방식을 기획해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채경숙 교육연수원장은 “다양한 수업,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신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2024년도에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5월 한 달간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고민은 내가 들어줄게, 영화는 누가 볼래’라는 주제로 ‘내 마음 점검하기’와 ‘고민 작성·마음 응원하기’, ‘스트레스 해소 영상 시청’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우울척도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내 마음을 점검하고, 나의 고민·같은 고민이 있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으로 사회정서·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사회복지시설 100여 곳을 대상으로 먹는물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무료 수질검사는 시설 내 지하수와 정수기통과수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하수는 질산성질소 등 48개 항목을, 정수기통과수는 총대장균군 등 2개 항목을 검사한다. 신청은 29일부터 5월 3일까지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로 하면 된다. 연구원은 수질검사를 신청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수질관리를 상담하고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사회복지시설 100곳을 대상으로 정수기통과수 132건(부적합 3건), 지하수 5건(부적합 3건)에 대해 먹는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은 관리방안 등 안내조치한 뒤 재검사를 실시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