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송정1동이 20일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송정1동과 동강면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홍보를 지원하고, 양 지역 사회단체 상호 교차 기부를 적극 추진하는 등 협력을 약속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송정1동과 동강면 직원 30여 명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유재홍 송정1동장은 “이번 협약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동구 동명동 상권을 ‘광주 대표상권’으로 키운다. 동명동을 자생력 갖춘 대표상권으로 육성하고, 커피 중심의 로컬브랜드를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형 로컬브랜드 육성을 통한 대표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우수상권 집중 육성사업’ 대상지로 동명동 상권을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동명동 상권을 ‘제1호 대표상권’으로 확정했다. 동명동 상권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된 데다 관광복합문화공간인 ‘여행자의 집’과 관광명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인접해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광주 대표상권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광주시는 올해 선정된 동명동에 특화상품 개발과 로컬콘텐츠 운영 등 총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지원한다. 동명동 상권은 골목 내 한옥과 주택을 개조해 개성있는 카페, 음식점, 공방 등 주민 스스로 특색있는 문화를 만들어 젊은층이 즐겨찾는 곳이다. 특히 동명동은 상권공동체와 동구청이 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녹색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28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을 통해 건강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외국인노동자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근무 환경, 처우 등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동 조건 및 근무 환경 개선, 보호·지원을 위한 연구, 문화·체육활동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센터는 법률·인권 상담, 문화·교육활동 지원,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 복지 증진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을 수행하며, 관련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됐다. 한윤희 의원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 해 온 외국인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동일한 인권과 노동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28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ESG 경영’은 매출·영업이익 등 재무적 이윤추구의 관점이 아닌 환경보호(Environmental)·사회적 기여도(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가치 중심의 경영 활동을 말한다. 조례안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시책 시행을 위해 지원사업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항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했다. 지원사업에는 ESG 경영 홍보 및 교육사업, 전문 컨설팅 및 법률상담, 우수중소기업 발굴 등이 해당한다. 또한 기관·기업·개인·법인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할 수 있고,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ESG 경영을 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제28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권리침해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개선과 예방을 위해서는 제도적 보호망이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조례안은 보육교직원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16일 간담회를 열어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지원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기본계획 수립 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정책 개발, 재원 조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보육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명시했으며, 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근무 여건 및 환경, 인권침해 등의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고충 상담, 인식개선 홍보, 복리증진 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사업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피해 법률상담 지원도 가능해져 권리침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야생조류가 건물 충돌로 인해 폐사하거나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286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도시화의 심화와 건축물의 투명 구조물이 많아지면서 야생조류 충돌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로 관련 통계에 따르면 건축물 충돌로 폐사하는 야생조류는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하며, 광산구 관내에서도 유리 방음벽 충돌로 집단 폐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2월 제277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발의·제정한 바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안에 구청장의 의무 조항 신설, 건축주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아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은 야생조류 충돌사고 발생 실태조사를 3년에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공공기관 설치·관리 시설물의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을 위하여 충돌 방지 테이프, 유리블록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으며 △건축주 등에게 충돌 저감 및 예방 사업 추진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민형배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독재를 조기에 끝장내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되살리며, 광주와 광산의 성장을 위해 제22대 총선에 출마한다”라고 선언했다. 민 의원은 “지난 4년 간 광주시민께 너무나도 큰 사랑과 성원을 받았다”라며 “덕분에 국회에서 검찰정상화와 사회개혁, 광주발전에 매진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 △10.29 참사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제정 △무능 내각 총 사퇴 촉구 △비리·부패 검사 탄핵 등에 앞장서며 검찰 독재에 치열하게 맞섰던 것은 “광주시민, 광산구민이 명령하셨기 때문”이라며 “광주 정치인으로서 시민 명령 실현을 위해 최전선에 섰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이 민생 회복의 선결과제”라며, 현 정권으로 인한 △물가 폭등과 같은 경제 폭망 △시민 입틀막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피의자 도주 등과 같은 “비정상을 바로잡아야만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을) 강은미 후보는 18일 선거사무소에서 광주사회복지사협회와 복지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규 회장, 노재형 부회장, 김정숙 부회장, 이금희 부회장 등 임원 10명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아동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정책, 어르신의 안정된 삶과 행복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정책, 장애인의 최저임금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복지정책, 이주민 등 우리 사회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안병규 회장은 강은미 후보에 대해서 자기 일처럼 나서서 복지 정책 제안, 필요한 예산 확보 등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갑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서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강은미 후보는 오늘 제안된 주요한 정책은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에서도 줄곧 관심갖고 보았던 내용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과 함께 협약을 맺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심경을 밝혔다. 강은미 후보는 제안된 정책을 적극 살피고 제도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또한, 사회가 돌봄을 책임지는 체계를 꼼꼼하게 만들어 대한민국 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올해 골목상권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광주신보는 또 모든 영업점에 전자패드와 신분증 스캐너 등을 설치, 디지털 창구로 전환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신용보증재단은 19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진행했다. 광주신보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보증하고 행복을 지원하는 금융동반자로 담보력은 미약하지만 성장잠재력이 있고 신용상태가 양호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자금 융통을 원활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주요 업무는 신용보증, 구상채권 관리, 소상공인 재기 지원, 경영지도 등이며, 주요 보증상품은 소상공인(골목상권)·청년창업 특례보증이 있다. 올해 골목상권 특례보증은 지난해보다 100억 원이 확대된 1500억 원 규모다. 재단은 상반기에 1000억 원, 하반기에 500억 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채 석달도 지나지 않아 상반기 골목상권 특례보증 규모인 1000억 원이 거의 소진될 정도로 소상공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지역 청년창업자들을 위해 광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청소년 노동인권 문제(성희롱, 임금 체불, 가산수당 미지급 등)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노동인권 대비 마련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8일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이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성화 의원은“'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22년 한국 아동ㆍ청소년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파트타임 고용 청소년 비율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15년 23.9%→ 20년 36.6%), OECD 주요 국가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아르바이트 경험 추이 조사 결과 20년 5.3% → 22년 6.7%로 증가하는 동시에 아르바이트 시 부당경험 비율도 함께 높아져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라며 조례 제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광주, 청소년 노동인권센터'에서 발표한 23년 청소년 노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노동경험 비율이 3.9%(20년 6.8%)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근무 사업장의 40.9%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를)서포터즈(홍보단)’ 사업을 배우려는 지자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 3명이 19일 ‘감자서포터즈’ 사업 운영을 자세히 알기 위해 광산구보건소를 방문한 것이다. 광산구는 ‘감자서포터즈’ 사업의 목적, 관련 조례, 운영 및 활동 방향, 성과 등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주기적이고 대형화되고 있는 감염병 유행을 시민 스스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주민, 청년 등으로 ‘감자서포터즈’를 구성, 운영했다. 공식 누리소통망(블로그)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등 감자서포터즈의 왕성한 활동이 큰 주목을 받으며,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광주 서구·남구·북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등이 광산구보건소를 배움 방문(벤치마킹)했다. 정읍시는 감자서포터즈를 배워간 다섯 번째 지자체다. 특히, 광주시와 광주 서구‧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감자서포터즈’를 반영, 추진에 나섰다. 광산구는 지난해 1기 성공에 이어 올해는 72명으로 규모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이하 세큰대)’ 상반기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을 4월 5일까지 모집한다. 세큰대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평생학습 대학,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으로 만들어 주민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과정별 프로그램 참여 후 일정 조건(전공과목 40시간, 교양과목 60시간)을 수료하면 명예시민학위증(학사)을 받을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시민참여학과 10개 과정(우리마을생태해설사 양성과정 등) ▲인문사회학과 7개 과정(카프카로 읽는 가족 인문학, 서양철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등) ▲문화예술학과 9개 과정(시니어모델, 내 손으로 만드는 숏 단편영화 등) ▲주민건강학과 1개 과정(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전남대커뮤니티학과 3개 과정(호남의 서정을 일구어낸 시인들 등) 총 5개 학과 30개 강좌이며, 4월 22일부터 새로 이전하는 서구평생학습관(경열로 28, 농성동 세현빌딩 4층~5층)에서 진행된다. 특히 서구는 전남대, 보건대 등과 협약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세큰대, 서구 홈페이지 및 ‘내손에 세큰대서구’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