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대학‧기업 등과 연계해 진로 교육, 미래기술학교 등을 운영한다. 4월부터 시작하는 진로 교육‧체험은 문화예술, 디지털, 직업탐방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문화예술 분야는 한국 청소년과 이주배경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며 끼와 재능을 살리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월곡동 청소년 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지역 예술과와 함께하는 예술 놀이, 전자피아노를 활용한 연주 교육, 무용 전문가와 함께하는 안무 창작 활동 등을 진행한다. 디지털 분야는 인공지능(AI), 3차원(3D) 제작자, 미디어 등 분야별 전문가의 학교 방문 교육,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미래자동차 △생명‧건강 돌봄(바이오‧헬스 케어) 등 5개 분야 전문 기업체를 방문해 체험하는 직업탐방을 병행해 운영한다. 진로 교육‧체험 프로그램에는 광산구 14개 학교 42개 팀 837명이 신청한 상태로, 최종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미래기술학교도 5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5월 광주에서 최초로 에어쇼를 선보인다. 오는 5월 5일 오후 4시 광주 광산구 소재 황룡친수공원 상공에서 펼쳐지는 이번 에어쇼는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에서 주최하는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특별 이벤트로 편성됐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하여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블랙이글스가 광주 상공에서 에어쇼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블랙이글스가 광주 항공에서 에어쇼를 펼치게 된 것은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광산구가 신청을 통해 유치하게 됐다. 블랙이글스 측도 오는 5월 4일, 5일 양일간 황룡친수공원에서 펼쳐지는 제2회 광산 뮤직ON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에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산 뮤직ON페스티벌은 작년 1회를 시작으로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광산구 대표축제로, 올해는 제2회째를 맞아 10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호남 최초로 외국인 주민 전담 부서를 신설‧운영하고 있는 광주 광산구가 올해 지역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향상을 지원하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9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4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주민 전담 부서인 외국인주민과 신설 후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 한 해 추진하는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광산구 외국인 주민 지원 사업에 대한 자문, 심의 등 기능을 수행하는 외국인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는 광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시교육청, 광산경찰서, 광산구가족센터,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기관‧단체 위원 14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광산구는 지난해 외국인주민과의 대화, 정책공유회, 주민회의(타운홀미팅),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등을 통해 발굴된 시책을 중심으로 수립한 ‘2024년 외국인주민 지원 기본계획’을 공유했다. △다양성이 문화와 경쟁력이 되는 인권친화도시 △정착 지원 △역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강은미 후보가 저출생 위기와 기후위기 등 우리사회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 현안 해결과 서구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강은미 후보는 "소득·자산 불평등으로 청년들은 높은 주거비용, 불안한 노동환경, 경쟁 압박 등으로 미래를 꿈꿀 수 없다며 "불평등 때문에 저출생이라는 큰 위기까지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저출생 문제는 사회 불평등 해소 문제를 풀어야만 해결 가능하다”며 "청년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격차부터 해소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 고용·소득(임금)·주거·양육·교육·의료 부문에서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장기 공공임대 주택 보급,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부동산 안심·투명거래를 제도화 등을 약속했고, 돌봄서비스 공공부문 정규직 일자리 확대, 산업별·업종별 표준임금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강은미 후보는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 가격 폭락과 폭등, 예측할 수 없는 이상 기온, 폭염과 혹한이 일상화됐다”며 "기후위기는 먼 미래 얘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우리 민생에 직격탄인 문제"라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기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9일 서구장애인복지관,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 서구지회와 청각·언어장애인 정리수납 일자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각․언어장애인 정리수납 일자리 사업은 서구장애인복지관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과정을 이수한 장애인들이 정리정돈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과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장애인들에게 평생학습을 제공하고 나아가 일자리까지 책임지는 공공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특히 장애인에게 자립기반 조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리수납 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에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서구는 장애인일자리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서구장애인복지관은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과 대상자 발굴 및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 서구지회는 복지관에서 추천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습득한 정리수납 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 청렴 공직자상을 받았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은 지난 28일 제이아트 웨딩홀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공직사회와 의료, 기업 분야에서 반부패 및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온 김이강 서구청장과 정찬영 동명병원 원장,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원장이 각각 청렴 공직자상과 청렴 의료인상, 청렴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인허가, 재·세정 분야 등 민원 발생이 많은 분야에 대해 구청장 직통 문자폰인 ‘바로문자하랑께’, 현장 중심의 ‘내곁에 구청장실’ 등 적극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해 행정 신뢰를 확보했다. 또한 부패행위 근절을 위해 청렴주의보·부패대피령 발령, 부패 자정기능 강화를 위한 청렴지기단 활동 및 청렴 캠페인,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등을 통해 공무원들이 반부패 및 청렴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직 내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서구는 국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시 주관 공중위생관리사업 평가에서 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 사업 추진의 효율성 제고와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공중위생관리사업 활성화,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향상, 공중위생 특수시책 사업 등 3개 분야 11개 지표 23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서구는 지난해 우수기관보다 한 단계 높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구는 지난해 공중위생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출하고 공중위생업 지도·점검, 목욕장업 욕조수 및 먹는 물 수질검사, 우수·중저가 숙박업소 관리 등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서구는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 관리, 공중위생사업 홍보, 경로우대 이·미용업소 지정, 사랑의 가위소리 미용 봉사, 여성·가족 안심 숙박서비스업소 지정 등 특수시책을 수립해 추진한 성과들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용 보건위생과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다양한 정책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서구만의 차별화된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해 구청 공직자들이 뭉쳤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28일 들불홀에서 서구 공직자 혁신정책개발 연구모임 발대식을 개최하고 모임별 활동 방향과 연구주제 등을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연구모임은 공직자의 자율적 참여 속에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혁신적인 시책으로 추진해 구정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자체 최초 탄소중립 행사 가이드 라인을 구축 ‘탄소락(Lock)앤락(樂)’ ▲서구형 무인클린하우스 도입 ‘레고(LEGO)리코(RECO)’ ▲주민 밀착형 반려동물 정책 ‘애니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 개선 및 민관협력 방안 ‘다함께 We Go’ ▲서구 도서관 BI 연계 시책 및 특성화 방안 ‘어쩌다 사서’▲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 ‘괜치매’등 각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연구모임 6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9월까지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자료수집, 타 지자체 사례 분석 등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선진지 비교견학,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구정에 접목 가능한 실효성 있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북구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산학연협의회’를 열고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선도기업(앵커기업) 투자유치 협력방안과 광주경제자유구역의 당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서는 해외나 수도권 선도기업(앵커기업)유치가 관건으로, 이를 위해 지역 혁신기관들의 협력체계를 보다 견고하게 유지하며 광주시와 보조를 맞춰 기업 유치와 규제특례 발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광주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면서 공동 협력사업 발굴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결성된 광주경제자유구역 산학연협의회는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 대학, 기업 등 대표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규제혁신, 기업지원 등을 논의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광주경자청은 올해 산학연협의회 운영을 활성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사회 나눔과 참여로 돌봄 이웃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지원하는 ‘밥상 돌봄’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단돈 1,000원에 돌봄 이웃에 푸짐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송정1동 ‘천원의 사랑 행복한 밥상(천원 밥상)’에 이어 첨단1동에서 골목상권의 릴레이 참여로 돌봄 이웃의 식사를 지원하는 ‘선한식당’ 운영에 나선 것. 광산구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달봉이회수산(대표 박형국)’을 첨단1동 제1호 선한식당으로 지정, ‘릴레이 밥상 기부’의 막을 열었다. 첨단1동 지사협과 첨단지구 상인연합회가 협업해 추진하는 ‘선한식당’은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돌봄 이웃에게 1,000원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거둔 식사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송정1동 ‘천원 밥상’에서 착안한 것으로, 한 식당을 거점으로 하는 송정1동과 달리 첨단1동은 돌봄 이웃에 식사를 제공한 식당이 다음 밥상 기부에 참여할 식당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월 2회 최대 30명의 돌봄 이웃에게 ‘선한식당’의 따뜻한 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전담 지원할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역 의료기관인 KS병원, 하나아동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의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신속한 검진・치료・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거나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다. ‘의원급’ 이상의 병원으로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 구축 협력이 가능하고 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피해 아동의 의료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곳을 지정한다. 광산구는 지난 2021년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통합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하고자 첨단종합병원, 광주센트럴병원, 광산하나아동병원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해 왔다. 이번 2곳을 추가로 지정해 광산구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 총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돌보는 일은 지역사회 전체가 짊어져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며 “새롭게 지정한 2곳을 포함한 총 5개 새싹지킴이병원과 더불어 다양한 지역 기관‧단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공동체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추진한다. 송정2동 지사협은 송정2동 자원봉사캠프와 지난 25일과 27일 각각 지역 청‧장년 단독세대 20세대에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반찬 지원은 송정2동 주민, 업체 등 후원으로 진행한다. 12월까지 고립 위험도가 높은 청・장년층을 발굴, 반찬을 지원하며 외부와의 관계 형성을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송정2동 지사협은 ‘건강장수마을 만들기’를 내걸고 어르신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놀면뭐하니 운동하자’ 사업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송정2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 시 주민 투표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65세 이상 지역 주민을 모집, 4월 16부터 △주 2회 건강 체조 수업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 건강측정 △보건소 건강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하구 송정2동 지사협 위원장은 “고립되고 외로운 주민이 없도록 항상 주변을 살피면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